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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남해군,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실버카' 47대 나눠줘

 

편집국 | press@newsprime.co.kr | 2021.09.08 12:39:19
[프라임경제] 경상남도에 있는 남해군이 최근 몸을 움직이는 것이 불편한 할머니와 할아버지 47명에게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를 나눠 주는 것을 끝마쳤어요. 

'노인활동보조기'는 노인들의 활동을 도와주는 기구를 말하고, 영어로는 '실버카'라고 불러요. '실버'라는 말은 노인들의 은빛 머리카락 색깔 때문에 생긴 말이예요.

남해군이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나눠드린 실버카 모습. 보행보조차라고도 불러요. ⓒ 남해군


노인들의 활동을 도와주는 '실버카'는 노인이 되어서 생기는 병 때문에 혼자서 걸어다니는 게 힘든 노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걸어 다닐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구예요. 

실버카는 눈으로 볼 때는 아기들을 태우는 유머차와 비슷하게 생겼어요. 

노인이 되어서 생기는 병으로는 치매나 고혈압, 당뇨병, 뇌혈관 질환, 퇴행성 질환 등이 있어요. 

남해군은 매년 실버카를 줄 노인들을 정해서 전해주고 있어요. 올해는 47명의 어르신들에게 나눠 주었어요. 

실버카를 받을 수 있는 노인은 만 65세 이상 '노인성 질환(노인이어서 생기는 병)'을 앓고 있는 분이어야 해요. 물론 움직이는 것이 힘든 어르신들이어야 하고, 나라로부터 돈을 많이 못벌어서 생활비를 도와줘야 하는 사람으로 인정받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돈이 많이 없는 노인들을 먼저 골랐어요.  

남해군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은 회원도시예요. 이처럼 다른 도시보다 노인들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교통도 더 편리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올해 '공유 실버카'를 진행하고 있는 거예요. 공유 실버카는 함께 같이 사용하는 실버카예요.

남해군에는 '공유 실버카'를 탈수 있는 거리가 있다. ⓒ 남해군

이에 따라 남해읍 버스정류소 근처의 2곳과 면행정복지센터에 공유 실버카 33대를 두었어요. 그래서 누구나 필요하다면 빌려가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앞으로도 남해군은 노인들이 더 많아지는 것과 현재 많아진 노인들을 위해서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를 더 많이 가지고 와서 배치도 하고 전해줄 계획이예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전은숙(회사원 / 47세 / 경기도)
표서진(새론초등학교 / 6학년 / 대구시)
박상준(언동중학교 / 1학년 / 경기도)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5세 / 서울)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6세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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