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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전] 대전산단 대개조 혁신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9.07 16:24:31

■ 허태정 대전시장, 내년 시정 도약기회 사업발굴·예산확보 미리 준비해야

■ 대전시 'Daejeon is U' 공동브랜딩 협약식 개최

■ 대전시·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융합신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올해의 대전시 명장 3인에게 인증서 수여식 개최

■ 팬데믹 시대에 돌아본 역사 속 '대전의 의료와 위생' 유튜브 방송

■ 제575돌 한글날 기념행사 '함께 한글' 비대면 개최

■ NH농협은행, 이웃사랑 성금 2000만원 기탁

■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추석대비 한우 유전자확인 검사 집중 실시


[프라임경제] 대전시는 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산업단지 대개조 혁신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허태정 대전시장, 박영순 국회의원,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이 참석해 대전산단 현안 및 발전방향에 대해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는 7일 '대전산업단지 대개조 혁신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 대전시

이번 용역은 지난 5월 시정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노후화된 대전산업단지를 디지털 그린산업단지로 전환하겠다는 대전시의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대전시는 용역을 통해 대전산업단지 현황을 분석하고 대개조 사업의 추진전략과 논리를 개발한다. 이를 토대로 대전산업단지의 산업경쟁력 확보, 일자리 창출 및 근로환경 개선 등을 담은 혁신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용역결과를 기반으로 내년 3월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며, 공모에 선정될 경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중앙부처 메뉴판사업과 신규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대전시는 대전산업단지가 첨단 디지털이 어우러진 혁신산단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재생시행계획 변경으로 입주제한 업종의 완화, △특별계획구역 지정에 의한 갑천변 편입지역의 민관개발 등 토지의 이용 효율화,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으로 기술고도화 등 3가지 추진방향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조감도. ⓒ 대전시

이번 용역은 기계, 철강 등 전통 제조업 편중에 따른 첨담업종 부재를 해소하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대전산업단지가 디지털 혁신산단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을 내실 있게 잘 준비해 50년이 경과돼 노후화된 대전산업단지를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전환하고 또한, 양질의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산단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전통 제조업의 침체,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노후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집중 지원하는 지역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 허태정 대전시장, 내년 시정 도약기회 사업발굴·예산확보 미리 준비해야

허태정 대전시장은 7일 영상회의로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을 시정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대선을 최대한 활용하고, 예산 확보방안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7일 영상회의로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 모습. ⓒ 대전시

허 시장은 "본격적인 대선정국에 접어들면서 각 후보가 우리시의 요구와 미래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채택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최근 우리가 마련한 3대 분야 16개 과제 외에 추가 사업까지 발굴해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집중하자"고 설명했다.

또 내년 예산 준비에 대해 허 시장은 "내년은 여러 재정적 측면에서 세수가 불안정할 수 있어 재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코로나 영향으로 지원사업에 신경 쓰는 상황에서도 신규 사업과 일자리창출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조정하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허 시장은 시 주택공급계획에서 지역건설업체의 실질적 참여를 확대시킬 정책발굴을 지시했다.

허 시장은 "올해 우리시가 계획한 주택공급 물량 중 상당수가 재건축인데, 대부분 대형 건설사가 맡는 모양새"라며 "지역자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건설업체가 공존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라"고 밝혔다.

아울러 허 시장은 청년임대주택 공급정책이 행정적 관점에서 탈피, 보다 이용자 관점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태정 시장은 "청년임대주택 공급은 정부지원금과 시비를 투입해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예산의 한계를 겪게 된다"며 "그럼에도 얼마를 투자했는가가 아닌 시민입장에서 살만한 집인가에 관심을 갖고 보다 좋은 거주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허 시장은 최근 소방공무원 관련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하며 의혹 없는 명쾌한 해결을 당부했다.


■ 대전시 'Daejeon is U' 공동브랜딩 협약식 개최

대전시가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브랜드슬로건 Daejeon is U(대전이즈유) 공동브랜딩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와 25개 협업기업이 지난 6일 옛 충남도청에서 'Daejeon is U 공동브랜딩'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전시와 25개 협업기업이 지난 6일 옛 충남도청에서 'Daejeon is U 공동브랜딩' 협약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앞으로 Daejeon is U 공동마케팅을 위해 협업기업 상품에 Daejeon is U 슬로건을 무상으로 사용하게 된다. 대전이즈유 신상품 개발, 포장 패키지 지원 등의 사업을 대전시와 25개 협약참여 기업들이 공동 추진한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식·음료, 패션·뷰티, 생활·리빙, 팬시·문구,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선정됐다. 공동브랜딩 상품은 디자인 작업을 거쳐 이르면 9월 중순부터 시민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협업기업에게 디자인 개발과 포장재 리뉴얼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시청 TJ마트와 온통대전몰 입점 지원, 팝업스토어 운영 등 협업 상품에 대한 홍보와 판로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브랜드 상품을 통한 시민 및 관광객과의 접점 확대로 대전시 브랜드슬로건 인지도 상승과 기업 제품의 호감도 상승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공동브랜딩으로 지역기업이 대전시 도시브랜드와 함께 성장하고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Daejeon is U 브랜드슬로건이 지역기업과 협업을 통해 시민에게 친숙함과 자긍심을 주는 도시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도시브랜드 대전이즈유와 협업이 가능한 상품이나 콘텐츠를 가진 대전에 본사를 둔 사업체(단체)를 대상으로 브랜드슬로건 협업기업을 공개모집, 모두 25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앞으로 협업기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 대전시·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융합신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와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지난 6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융합신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와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융합신산업(드론분야) 기업들의 규제·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대전시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대전시는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과 지난 6일 융합신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산업융합분야의 장애물로 작용하는 법·제도적 규제사항 등을 발굴하고 해소를 지원(산업융합촉진법 제10조)하기 위해 2012년부터 설립·운영된 법적 기구다.

그동안 '드론 주파수 사용 대역 확대', '드론 비행·촬영 허가 절차 간소화', '국산 드론 판로 확대 및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한 규정 정비' 등 드론산업 발전에 장애물로 작용하는 규제이슈를 전면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왔다.

협약식에 이어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대전광역시,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드론분야 학계·연구계 전문가, 드론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와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지난 6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융합신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전시

드론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규제·애로 사항을 함께 공유하며 규제개선의 방향성과 개선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대전은 국내 드론산업의 중심도시이나, 보안문제로 인해 비행과 실증에 어려움이 많다"며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대전시 소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신산업을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세창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드론산업관련 규제개선은 UAM(도심항공교통, Urban Air Mobility) 시대를 여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전광가 드론도시, UAM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데 필요한 규제개선, 기업애로 해결에 선제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 올해의 대전시 명장 3인에게 인증서 수여식 개최

대전시는 지난 6일 구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대전시 명장'에 선정된 3명에게 명장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올해의 '대전광역시 명장'은 △빕스 헤어 앤 공예연구소 안영희 대표 △㈜유성에프에스 최창업 이사 △로쏘(주) 성심당 안종섭 이사로서 지난 8월 선정됐다.

지난 6일 올해의 대전시 명장 3인에게 인증서을 수여 후 기념촬영 모습. ⓒ 대전시

제5호 시 명장인 안영희 대표는 미용직종에 31년 넘게 종사하고 있으며, 2004년 미용장을 취득했으며 2020년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

제6호 시 명장인 최창업 이사는 조리직종에 33년 넘게 종사하고 있고, 조리분야(한식·양식·중식·일식 등) 기능사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2018년에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된바 있다.

제7호 시 명장 안종섭 이사는 제과·제빵직종에 37년 넘게 종사하고 있고, 2004년 제과기능장, 2019년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

이날 3명의 명장은 대전시 명장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앞으로 매년 300만원씩 5년간 15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받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해 3회째를 맞는 대전광역시 명장 제도가 기능인이 우대받고 존중받는 풍토 조성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명장이 된 이후에도 후진 양성과 기술연마 등 지역 산업과 기술발전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올해 시 명장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 박미심 대전지역본부장, ㈔대한민국명장회 김명수 대전지회장 등 지역 숙련기술 발전에 앞장선 이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대전시는 2019년에 1명, 2020년에 3명을 시 명장으로 선정했다.


■ 팬데믹 시대에 돌아본 역사 속 '대전의 의료와 위생' 유튜브 방송

'대전의 의료와 위생' 이미지. ⓒ 대전시

대전시는 오는 8일에 '대전의 의료와 위생'을 주제로 제2회 대전역사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의 의료와 위생'은 코로나19 시대의 특성을 반영해 전통시대부터 현대까지 우리 지역의 의료·보건 실태와 위생관념의 확립과정을 돌아보고자 기획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주제별 발표와 토론, 그리고 진행을 위해 전국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다.

학술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개최되며 1부에서는 조선시대 충청도 지역의 역병 발생 현황, 대전 지역의 전통의료 및 의약문화, 유성온천의 역사와 현황, 충청도 인삼의 위상변화 등 4개의 주제 발표 후 종합 토론이 예정돼 있다.

2부에서는 일제강점기 대전 지역 병원의 설립과 의료진 양상, 상수도 설치를 통한 근대 위생 시설의 확립 등이 발표된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대전시의 대응 방식을 돌아보며 앞으로 남은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전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청객 없이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튜브에 '대전의 의료와 위생'을 검색하거나 대전시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는 링크를 통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임재호 대전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팬데믹이라는 상황에 따라 그간 대전 지역과 연계돼 잘 다뤄지지 않았던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게 됐으며 이후 지역사 연구의 또 다른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학술대회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수집·정리된 대전시 역사를 시민들에게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의 발표 및 토론 내용은 보완 과정을 거쳐 추후 학술총서로 발간되며 연말에 배포될 예정이다.


■ 제575돌 한글날 기념행사 '함께 한글' 비대면 개최

대전시는 575돌 한글날을 기념문화행사'함께 한글'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한글날 행사는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한글날 맞아 비대면 문화체험행사 참가가 모집 이미지. ⓒ 대전시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남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한글날 기념 문화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되며, 사전행사, 1부(공연 및 특강)와 2부(문화체험행사)로 진행된다.

한글날 수수께끼를 풀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사전 행사가 9월8일부터 10월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시작되며 분위기를 조성한다.

1부 행사는 전통예술공연, 태권무, 한글 특별강연으로 이루어지며행사 당일 누구나 온라인 접속(유튜브)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2부 문화체험행사는 '한글꽃신 만들기', '한글자음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되며, 사전 신청자(선착순)에게 체험꾸러미를 발송하고, 행사 당일 온라인(ZOOM) 실시간 참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참여대상을 대전 시민뿐만 아닌 전국의 한글을 사랑하는 모든 국민으로 확대한다.

문화체험행사의 사전 신청은 9월8일부터 9월25일까지 진행되며 각 행사의 자세한 참여방법은 한남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손철웅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이 올바른 소통수단으로 그 역할을 다할 때 세대간 소통이 잘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바른 한글 사용문화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공동체 통합에 기여하는 한글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이웃사랑 성금 2000만원 기탁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본부장 김동수)는 9일 오후 대전맹학교 재학생들의 안마 봉사용 침대구입에 쓰일 성금 2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기탁했다.

대전맹학교는 1953년 개교한 시각장애 공립특수학교로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전공과(이료재활, 자립생활, 이료전문)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는 7일 이웃사랑 성금 2000만원 기탁을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이번 지정 기탁 금액은 안마침대 구입에 사용되며, 구입한 침대는 대전맹학교 학생들의 안마봉사용 침대를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소외된 이웃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는 대전농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농협은 지난 4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시자사 추진한 '1004가 전달하는 든든한끼 도시락 릴레이'를 후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체의 매출 회복은 물론 취약계층의 결식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확산에 착한임대인운동 동참 △자발적 급여반납으로 성금기탁(2000만원) △관내 하나로마트를 통한 공적마스크 공급(약 40만장) △취약계층 및 6·25참전 유공자에 농축산물 꾸러미 및 김장김치, 위로금 전달 △고령농업인에 보행기지원 △학생복지기금 전달(5000만원 상당) 등 활발하게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추석대비 한우 유전자확인 검사 집중 실시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쇠고기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명절을 맞아 한우고기의 유통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한우 유전자확인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청 민생사법경찰과에서 취약지역 식육판매업소, 한우취급 음식점, 전통시장, 대형마트에서 무작위로 수거 의뢰한 시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추석대비 한우 유전자확인 검사모습.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보유한 최첨단 유전자 분석장비를 이용 쇠고기 시료에서 유전자(DNA)를 추출해 한우의 유전적 특징과 비교 후 적합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시중 유통소고기뿐만 아니라 학교 급식용 쇠고기에 대해 한우 확인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결과 46건 모두 한우로 확인되기도 했다.

남숭우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철저한 과학적 검증을 통해 한우고기와 젖소, 수입고기와의 가격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전한 축산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물 유통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한우 확인검사를 강화하고, 대전시 학교급식센터와 협력해 학교급식용 쇠고기에 대한 한우 확인검사도 확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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