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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몽골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 개최

한·몽골 관계 제반 분야서 한 차원 높이는 계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9.07 16:29:06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한·몽골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및 지역·국제정세와 관련된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몽골은 그동안 우리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신북방 정책의 주요 협력국이자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우리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온 국가"라며 "이번 회담에서 양 정상은 코로나19 대응, 실질 협력, 한반도 및 국제무대 협력 방안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변인은 "특히 몽골은 우리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의 주요 참여국으로 지난 달 양국 간 의료물품 공동비축제 시범사업을 가동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박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은 한·몽골 관계를 제반 분야에서 한 차원 높게 발전시키는 계기이자 우리의 신북방 외교를 내실화해 나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6월 후렐수흐 대통령 선출 이후 첫 번째 한·몽골 정상회담으로, 후렐수흐 대통령이 지난 2018년1월 총리 재임 시절 방한 계기에 예방한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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