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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충남] '충청남도 독립운동가 추모·선양 학술 포럼'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9.07 17:52:37

■ 한국서부발전 권익위 초청 '이해충돌방지법' 특강 시행

■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 "비대면 시대 복지제도 보완·개선 시급"

■ 천안시,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 보령시, 추석대비 버스터미널 및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 당진시, 김대건 신부 기념행사 끝나도 위대한 움직임 계속돼

■ 아산시 온양원도심 여성친화 도시재생 '여성커뮤니티센터' 기공식 개최

■ 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021년 원장 집합교육 진행

■ 부여군이 건의한 '왕겨·쌀겨 규제 완화' 순환자원 인정으로 결실

■ 청양군, 여성단체들 양성평등 청양대회 개최

■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 '농촌협약 실무포럼' 개최


[프라임경제] 충남도는 7일 내포신도시 내에 위치한 충남보훈관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독립운동가 추모·선양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사상을 다시 돌아보고, 독립운동 정신 계승·발전과 도민 역사의식 제고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했다.

7일 개최한 충청남도 독립운동가 추모·선양 학술 포럼 모습. ⓒ 충남도

도내 독립운동가 관련 기념사업회, 전문가, 도민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포럼은 기조발제와 지명토론,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첫 세션은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좌장을 맡고, 박걸순 충북대 교수가 '한용운의 옥중 투쟁과 독립사상의 피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가졌다.

두 번째 세션은 좌장을 맡은 김기창 천안문화재단 이사가 주재하며, '유관순정신계승사업의 성과와 방향'을 주제로, 박충순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연구위원이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충절의 고장 충남은 서훈 1등급 독립운동가를 가장 많이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라며 "이번 학술 포럼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더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포럼에는 독립유공자의 후손들로 구성된 광복회충청남도지부(유병성 지부장) 산하 대한독립운동사연구회가 함께 참석해 열띤 토론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독립운동가 추모·선양 학술 포럼은 △9일 이동녕 선생(이동녕의 의회설립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활동)·이종일 선생(묵암 이종일의 생애와 민족운동) △14일 김좌진 장군(백야 김좌진의 독립운동과 청산리전투)·윤봉길 의사(윤봉길의 농촌계몽운동과 사상) △16일 이상재 선생(월남이상재선생 사상과 생애) 등 9월 한 달 간 4차례에 걸쳐 7명의 독립운동가를 재조명 한다.

도는 각 포럼 내용을 종합해 다음 달 중 '충청남도 독립운동가 종합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 한국서부발전 권익위 초청 '이해충돌방지법' 특강 시행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7일 충남 태안군 소재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이정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반부패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내년 5월19일 시행 예정인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임직원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고, 경영진을 포함한 2직급 이상의 고위간부 40여명이 참석했다.

7일 서부발전에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설명 중인 이정희 권익위 부위원장. ⓒ 서부발전

이정희 권익위 부위원장은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과 한전 상임감사위원, 대통령자문기구인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실무위원 등을 지냈다. 이날 강연은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의 반부패 정책 추진방향과 연계해 이해충돌방지법의 제정 배경과 의의를 소개했다.

특히 이 부위원장은 공직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신고 및 제출의무와 하지 말아야 할 제한 및 금지행위 기준을 비롯해, 법령의 주요 조문에 대한 해석과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상황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쉽게 설명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 부위원장은 "공직자의 청렴성에 대한 국민적 기대수준 상승에 따라 금품수수 등 전통적 부패 이외에 공직자의 부정한 사익추구 관행도 부패로 인식돼야 한다"며 "서부발전 임직원들 역시 부정한 사익추구 행위를 금지하고, 직무수행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가 역대 최고 점수와 순위를 기록했다"며 "국제사회 청렴선진국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 권익위가 주관하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직유관단체 Ⅱ유형 37개 기관 중 최고등급인 2등급을 받은 바 있다.


■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 "비대면 시대 복지제도 보완·개선 시급"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고, 사회복지 분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7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제22회 충남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구조 변화와 새로운 복지수요 증가에 따라 복지제도의 개선과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명선 의장은 7일 제22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 및 시상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김명선 의장은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이 빨라지고 '코로나 우울'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 저출산·고령화 속의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며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른 복지와 사회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취약계층 곁에 늘 사회복지 가족 여러분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여러분이 하시는 일이 사회로부터 제대로 평가받고 그 노고를 인정받는 풍토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도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명선 의장을 비롯,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박윤근 도 협의회장, 수상자 등 49명이 참석했다.


■ 천안시,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충남 천안시는 7일 시청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천안시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복지문화국장과 시의원, 장애인단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장애인 현황조사, 분석보고 등 연구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천안시가 7일 시청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천안시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 천안시

이번 연구용역은 그동안 천안시 장애인복지 중장기 계획에 대한 연구 사례가 없어 장애인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돼 시작했다.

보고회는 용역사인 (재)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의 연구 중간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참석위원들과 질의응답, 천안시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시는 지역에 맞는 장애인복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서비스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보완해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종기 복지문화국장은 "천안시 장애인 생활실태와 욕구조사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인복지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보령시, 추석대비 버스터미널 및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보령시는 추석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모습. ⓒ 보령시

점검 대상은 버스터미널과 선착장 등 운수시설, 전통시장, 영화상영관, 박물관 등이며, 충남도·보령시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건축물 및 시설물을 대상으로 주요구조부의 손상·균열, 누수 등 결함발생 등을 점검하고, 전기·가스·기계의 경우 누전차단기 등 정상작동 및 배관의 가스누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여객선 선착장·터미널의 경우 구조물 및 노면 상태의 안전성과 접안 시설물의 관리 상태 및 이용객의 승·하선 시 추락위험 여부 및 안전장비 관리상태 등을 면밀히 점검해 추석대비 이용객들의 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모습. ⓒ 보령시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방역의 경우 콜체크인·전자출입 명부 또는 수기 명부 비치, 사업주·종사자 마스크 착용, 시설 내 이용자 간 2m 간격 유지 이용, 손 세정제 비치 및 체온 측정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는 점검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임시운영 중단 등 행정처분과 함께 원천적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업주체 및 안전관리자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당진시, 김대건 신부 기념행사 끝나도 위대한 움직임 계속돼

당진시(시장 김홍장)는 천주교 대전교구 솔뫼성지(주임신부 이용호)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기간 내 수거한 아이스팩 300개를 당진 전통시장(상인회장 정제의)에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8월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솔뫼성지 일원에서 개최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 인물 선정이라는 의미에 부합하는 지속가능발전 및 사회적 공익가치를 우선시하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많은 공감을 얻었다.

왼쪽부터 장창순 문화체육행사기획단장, 정제의 당진전통시장 상인회장, 이용호 대전교구 솔뫼성지 주임신부. ⓒ 당진시

남북화합의 날, 기후위기-감염병 종식 기원 행사 등 우리 사회의 현안을 김대건 신부를 통해 되짚어 보며, 특히 행사 기간에 사용한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김대건 신부 리유저블컵을 증정하는 등 환경의 소중함을 잊지 않았다.

장창순 당진시 문화체육행사기획단장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동안 많은 분들이 아이스팩 수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스팩의 무분별한 폐기에 따른 환경파괴를 막고 필요한 곳에 전달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 행사가 실현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은 오는 11월27일 희년 폐막 미사를 통해 마무리되며, 200주년 관련 자료 등을 포함한 타임캡슐 봉인 행사가 솔뫼성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아산시 온양원도심 여성친화 도시재생 '여성커뮤니티센터' 기공식 개최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7일 온양원도심 장미마을 양성평등거리에 조성될 '여성커뮤니티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홍정수 주민협의체 공동대표 홍정수·남효숙, 이명수 국회의원,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 김종미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 등 20명이 참석했으며 축사, 비전 브리핑, 기공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여성커뮤니티센터 기공식 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 ⓒ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총 31억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797㎡으로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으로 돌봄, 취업, 창업, 교육 지원공간으로 구성돼 여성의 인권 회복과 경제활동의 상징 거점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미 조성된 어울림경제센터 청년아지트와 연계해 온양원도심 활성화의 시너지를 확산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여성커뮤니티센터'는 온양원도심 장미마을이 2018년 전국 최초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고 거점 공간 중 처음으로 공사에 착수하는 사업으로, 원도심 주민들이 3년간 설계에 참여해 그 의미가 더 크다.

홍정수 주민협의체 공동대표가 고현진 아산시도시재생사업 여성청년창업1호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를 시작으로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건축이 본격 시작된다.

온양1동 주민센터와 창업지원센터와 상생협력상가로 구성된 '도시재생 어울림 플랫폼', 350세대가 입주할 'LH 공공임대주택', 지역 어르신과 청소년이 서로 돌보며 소통하는 '서로돌봄 공동지원센터', 지상 4층 규모의 스마트 주차장과 작은 도서관, 상생협력상가가 입주하는 '온양원도심 문화복합시설', 누구나 안전하고 걷고 싶은 '마을안전 마실길'과 '온천천 안심 그린웨이' 등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온양원도심은 근현대 역사, 경제, 문화 자산이 어우러진 아산시의 정체성이 담긴 공간"이라며 "주민, 여성, 청년 등 시민 참여와 행정 협력으로 만들어지는 여성커뮤니티센터를 시작으로 도시재생의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 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021년 원장 집합교육 진행

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애)는 센터에 등록된 관내 어린이급식소 원장 및 센터장을 대상으로 '2021년 원장 집합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7일 어린이급식소 원장 및 센터장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예산군

순천향대학교 창의디자인센터 루덴스홀에서 진행된 이번 집합교육은 나무도마를 직접 만들어 보는 목공체험과 식중독 등 급식 관련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도마를 비롯한 여러 조리도구의 올바른 소독 방법을 교육해 위생·안전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집합교육에 참여한 한 원장은 "체험해 보기 쉽지 않은 나무도마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만족스러웠다"며 "어린이급식소에서 급식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센터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센터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예산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관리 및 체계적인 영양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 부여군이 건의한 '왕겨·쌀겨 규제 완화', 순환자원 인정으로 결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돼 엄격한 규제를 받아온 왕겨 및 쌀겨가 부여군 등 지자체의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현실에 맞게 순환자원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왕겨는 수분 조절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축사 깔개 등으로, 쌀겨는 가축 먹이나 사료공장 원료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는 등 현장에서는 왕겨·쌀겨가 폐기물이라는 사실조차 모를 정도로 유용한 자원이었다.

부여군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그럼에도 현행 폐기물관리법은 왕겨·쌀겨를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하고 있어, 다른 산업폐기물과 똑같이 매우 엄격하고 복잡한 절차에 따른 규제가 적용돼 왔다.

이에 농·축산업이 주를 이루는 부여군은 과도한 법적 규제가 지역 농민들이나 미곡처리장에 그대로 적용돼 산업 활성화에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특히 부여군은 지난 3월29일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도 왕겨 및 쌀겨에 대한 규제완화를 박정현 군수가 강력하게 건의하는 등 제도,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환경부는 지난달 31일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기 위해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밝히며 제도 개선에 착수했음을 알렸다.

아울러 개선 기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행정 제도를 활용해 곧바로 이달 1일부터 왕겨 및 쌀겨의 순환자원 인정 활성화 방안을 적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제도 개선 내용으로는 △왕겨·쌀겨 폐기물 배출자 신고 면제 △순환자원 인정 절차 간소화(서류심사 및 육안 검사) △사용 용도 다양화 가능 △순환자원 인정을 통한 일반차량 운반 가능 등이 있다.

박정현 군수는 "우리 군뿐만 아니라 많은 자치단체에서 고민하던 왕겨 및 쌀겨 문제가 지자체 건의로 폐기물이 아닌 순환자원으로 인정받게 된 것은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관내 미곡처리장 등에서 왕겨 및 쌀겨를 배출하고 사용하는 농민들이 개선된 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도 개선에 따른 간소화 절차에 의해 순환자원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농민은 왕겨 및 쌀겨를 배출하는 각 미곡처리장 등에서 관할 지방환경청인 금강유역환경청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순환자원 인정 절차는 군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 청양군, 여성단체들 양성평등 청양대회 개최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제순)가 지난 6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청양지역 대회를 개최했다.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6일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청양지역 대회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양군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 양성평등 결의문 낭독, 주제 강연, 문화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조제순 회장은 "양성평등은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 모든 구성원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것이므로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김돈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모든 군민이 어떠한 차별도 없이 고른 기회 속에서 따뜻함과 행복을 가꾸는 청양이 되도록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 '농촌협약 실무포럼'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안중식)는 7일 천안시 신라스테이에서 정부가 중점 추진중인 농촌협약제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충청남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농촌협약 실무포럼'을 개최했다.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7일 천안시 신라스테이에서 '농촌협약 실무포럼'을 개최했다. ⓒ 농어촌공사 충남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2019년 9월 KRC충남지역개발센터를 발족한 이래로 현재까지 공사 내·외부 전문가 인력을 활용해 신규사업 컨설팅, 사업타당성검토, 농촌협약 업무지원 등 충남관내 지자체에 농어촌 지역발전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 지역개발사업 추진경험이 풍부한 공사에 컨설팅과 자문을 희망하는 지자체의 담당자와 함께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충청남도 맞춤형 농촌협약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안중식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공사와 지자체의 거버넌스를 통해 더욱 내실있는 농촌협약 계획수립 방안을 모색하고 서로 상생해 농어촌의 청사진을 그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지방분권 강화 등 정부정책 변화에 따라 소통을 우선하고 함께하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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