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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충북]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스미싱 피해예방 유관기관 회의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9.08 10:37:47

■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전문가 자문위원회 개최

■ 충북도·한국관광공사, 미호종개 살리기 기부금 전달

■ 충북도의회,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개의

■ 동청주로타리클럽, 중증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지원

■ 청주종합경기장 스포츠조명 교체 공사 완료

■ 제천시, 사료용 옥수수 수확 시연회 개최


[프라임경제] 충북도는 지난 7일 재난상황실에서 기획관리실장 주재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과 관련해 문자결제 사기(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충북도는 지난 7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과 사기(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 충북도

이번 회의는 지난 6일부터 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 앱 등 '온라인을 통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국민지원금 지급대상·금액 안내, 카드 사용 승인, 지원금 충전 등 정부·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 증가와 이에 따른 도민 피해 방지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충북도 및 경찰청, 금융감독원 충북지원, 도금고(농협)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한 도민홍보와 기관별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효과적인 피해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 신용식 기획관리실장은 이 자리에서 스미싱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비서·카드사 외에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안내문자등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을 경우에는 바로 삭제할 수 있도록 공보관, 정보통신과 등 관련실과의 도민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유관기관에는 피해상황 발생 시, 한국인터넷진흥원 상담센터, 금융회사 콜센터, 경찰청 또는 금감원에 신고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함께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부·카드사를 사칭한 의심스러운 인터넷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받으면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문자를 열람했다면 문자 내 인터넷주소(URL) 클릭에 신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미싱이 의심되는 문자를 받은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상담센터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전문가 자문위원회 개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내 오가닉테마파크 교육장에서 행사장 배치와 사업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은 유기농과 국내외 엑스포 등 행사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인사로, 기획·운영 등 2개 분과 8개 분야 36명으로 구성됐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분과위원장을 선임했으며, 행사장 시설배치와 사업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분야별 실무 자문회의를 통해 문제점 예측 및 해결방안 제시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도출된 전문가의 의견을  행사계획 및 실행에 적절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전문가 자문위원회 개최모습. ⓒ 충북도

한편, 자문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분과별 오전과 오후로 분리 개최했으며, 마스크 착용, 손소독 실시,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조직위는 엑스포의 효율적 추진방향과 분야별 주요 결정사항 등에 대해 수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함으로써 행사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2022년 9월30일~10월16일 기간 동안 괴산군 유기농 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17일간 개최되며, 국내외 72만명 관람, 419개 기업 및 단체 유치, 총 170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 발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충북도·한국관광공사, 미호종개 살리기 기부금 전달

충청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7일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살리기 기부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풀꿈환경재단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도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충북 착한여행 캠페인' 일환으로 생태관광 환경 조성 및 개선을 위해 지난 7월30일부터 8월29일까지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살리기 기부챌린지'를 추진했다.

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지난 7일 풀꿈환경재단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걷기 앱 '워크온' 참여자의 걸음 수를 모아 일정 걸음을 달성하면 기부를 하는 기부챌린지로, 총 3만2897명이 참여해 목표 걸음 15억보를 상회하는 5억2462만3720걸음을 달성했다.

충북경제포럼이 제공하는 기부금 1000만원은 풀꿈환경재단의 미호종개 복원을 위한 '미호종개 가디언즈 활동' 운영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도와 공사는 충북 내 친환경 관광산업 인프라 조성, 친환경 여행문화 조성을 위해 '워크온' 앱을 활용한 '2021 충북 착한여행 캠페인'을 12월말까지 진행 중이다.

충북의 친환경 관광지 20선 중 3곳 이상을 방문하면 경품 응모권을 받으며, 연말에 추첨을 통해 선물을 지급받게 된다.

임보열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많은 분들이 비대면 걷기 챌린지를 통해 기부활동에 참여해 주셨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여행 캠페인을 확대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충북도의회,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개의

충청북도의회는 지난 7일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7일 충북도의회 제393회임시회 2차 본회의 개최모습. ⓒ 의회사무국

이번 본회의는 이수완(진천2)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경제교육 활성화 조례안' 등 의원발의 8건, 충청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등 3건, 결의안과 본회의 휴회의 건 등을 원안 가결했다.

이중, 일본의 '어린이 방위백서' 역사왜곡 교육 규탄 결의문은 일본 역사왜곡 교육과 관련 도의회의 의지를 담아 청와대,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등 관계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제3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는 9월14일에 개최된다.


■ 동청주로타리클럽, 중증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지원

동청주로타리클럽(회장 신대기)은 지난 7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장애인 자립홈 8곳의 도배·장판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해 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사업비 전달식을 진행한 후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를 위한 짐 옮기기 등 봉사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동청주로타리클럽은 지난 7일 중증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비 전달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이번 지원금은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2곳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자립홈의 주거환경 개선비로 사용된다.

자립홈은 거주시설에서 공동으로 생활하던 장애인이 시설을 벗어나 일반주택에서 1~2년 정도 무상 거주하며 스스로 혼자 생활할 수 있는 자립준비를 도와주는 곳이다.

동청주로타리클럽이 지난 7일 중증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비 전달식 개최 후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개최했다. ⓒ 청주시

시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의 중증장애인 자립홈에 주거환경 개선비 후원과 봉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자립을 준비하는 장애인분들에게 큰 힘과 희망을 주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동청주로타리클럽은 창단 이후 사회복지시설과 소외이웃에 정기적으로 성금 및 물품 기부, 집수리 봉사, 방역물품 지원, 연탄나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 청주종합경기장 스포츠조명 교체 공사 완료

청주시가 지난 7일 청주종합경기장 스포츠조명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를 통해 청주종합경기장 야간경기가 원활하게 개최되고, 경기장 관람이 최적의 환경에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종합경기장 야간 축구경기 모습. ⓒ 청주시

시는 지난 2020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8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청주종합경기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배드민턴·태권도체육관 △청주체육관 △청주수영장 △야외음악당 △옥외보안등을 LED등기구로 전면교체 하는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주종합경기장 스포츠조명 교체사업은 총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올해 6월에 공사를 착공해 이번 9월에 완료했고, 기존 설치된 고압방전등기구에서 LED 타입의 스포츠조명으로 교체해 조도개선과 에너지 절감, 그리고 기존에는 불가능 했던 다양한 이벤트 쇼 연출이 가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한층 밝아진 경기장과 다양한 이벤트 쇼의 연출을 통해 청주종합경기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최적의 관람환경을 제공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천시, 사료용 옥수수 수확 시연회 개최

지난 6일 백운면 도곡리 일원에서 베일러와 랩핑기를 활용한 사료용 옥수수 수확 시연회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제천시는 제천시축산단체협의회(회장 권기호)와 공동으로 지난 6일 백운면 도곡리 일원에서 베일러와 랩핑기를 활용한 사료용 옥수수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축산인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본 시연회를 시작으로 관내 총 368헥타에 9000톤의 하계작물(옥수수 등)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일러와 랩핑기를 활용한 사료용 옥수수 수확 시연회를 개최 모습. ⓒ 제천시

수확되는 사료용 옥수수는 과수 화상병으로 인해 경작이 중단된 유휴지에 축산농가에서 생산한 퇴액비를 살포해 자연 순환형 농법으로 재배했으며, 곤포 사일리지는 초식가축 농가에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국제 곡류가격 상승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사료값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우리 축산농가가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원자재 및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경영 현실에 처해 있지만, 이번 자급 조사료 기반 확보방안 개척 등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경쟁력을 갖춘 축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축산업 유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에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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