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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세종] '똑똑세종 실험실' 시상 및 결과발표회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9.08 10:40:54

■ 한글날 기념 제249~251차시 정책아카데미 '한글의 달' 운영

■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자리아이디어정책 공모전 개최

■ 아름동 주민자치회, 힐링 버스킹 음악회 개최

■ 세종소방본부 '119응급처치 영상 공모전' 개최


[프라임경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의 시민들이 사회문제를 들여다보고 직접 실험을 거쳐 해결책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시는 지난 7일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직접 실험 해보는 '똑똑세종 실험실'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

'똑똑세종 실험실' 시상 및 결과발표회 개최 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시민들은 팀을 이뤄 지난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60일간 계획을 수립하고 실험방향 논의, 설문 및 실험 등을 거쳐 해결방안을 도출했다.

똑똑세종 실험실에는 총 3팀이 참여해 △크린넷의 쉬운 구별을 위한 방안 △어울링을 활용한 자율방범체계 구축 △버려지는 커피박의 다양한 활용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방탄흥해라'팀은 일반쓰레기크린넷과 음식물쓰레기크린넷의 외형이 같아 구분이 어렵다는 문제를 착안해 크린넷을 보다 쉽게 구분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방탄흥해라팀은 일반쓰레기·음식물쓰레기크린넷을 구분할 수 있는 맞춤형 시트지를 제작·부착하고 1개월 간 사용 후 시민들의 반응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세종건강보안관'팀은 자동차, 오토바이 등의 불법 주행·주정차 방지를 위해 공용자전거인 '어울링'을 통한 자율방범체계 구축을 고안했다.

어울링 전용 블랙박스 거치대를 제작하고, 이용자들이 휴대전화 앱을 구동해 촬영을 통한 자율방범체계를 구축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똑똑세종 실험실' 결과발표회 모습. ⓒ 세종시

'커피의 향기속에 피어나는 꽃'팀은 버려지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재활용해 커피비누, 커피화분을 만들고 시민 홍보물품이나 소상공인 격리물품으로 사용해 환경을 생각한 자원활용의 의미를 되짚었다.

결과발표회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실험경과를 발표하고 정책 제안을 진행할 예정이며, 시는 정책 제안에 대한 검토의견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시는 똑똑세종 자문위원회 의견과 8월3일~13일까지 진행한 세종의 뜻 시민투표 결과를 종합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똑똑세종 실험실은 시민이 직접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세종시 대표 모델"이라며 "똑소리 나는 해결책이 시민관점에서 많이 도출된 만큼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글날 기념 제249~251차시 정책아카데미 '한글의 달' 운영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한글의 달'을 맞이해 오는 28일부터 10월12일까지 3회에 걸쳐 한글 관련 주제로 정책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한글의 달' 정책아카데미 이미지. ⓒ 세종시

정책아카데미는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의 명예학위제 취득을 위한 필수 강좌로 세종시를 대표하는 공무원·시민 대상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정책아카데미 '한글의 달'은 제249차시부터 제251차시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시청 4층 여민실에서 운영하며, 시는 이번 정책아카데미를 통해 한글날을 기념하고 한글 창제를 경축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9월28일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의 '한글사랑도시 세종' 강연으로 문을 열어 10월5일은 TV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한 이익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세계 속의 한글'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마지막 강연은 10월12일 이대성 국립국어원 공공언어과 학예연구관이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를 주제로 강단에 서 정책아카데미 '한글의 달'은 마무리된다.

시는 이번 교육으로 세종시청 부서별 이수율을 공무원 성과관리에 일부 반영해 한글사랑도시 세종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공무원·시민들은 세종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이춘희 시장은 "정책아카데미 '한글의 달' 운영을 통해 한글·국어 관련 지식의 전달뿐 아니라 한글사랑 의식의 고취도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한글사랑도시 세종의 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자리아이디어정책 공모전 개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전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주관으로 일자리 아이디어 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이미지. ⓒ 세종시

공모 주제는 △청년 △여성 △신중년 △장애인 △산업경제 △창업벤처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노사상생 △기타 등 10가지 분야 중 1가지 분야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세종시에 관심있는 개인 또는 단체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접수기간은 6일부터 10월22일까지다.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아이디어 8건을 선정해 상장과 태블릿 PC를 부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향후 일자리 정책에 반영해 세종시 '일자리 정책 대표 브랜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병순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돼 일자리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아름동 주민자치회, 힐링 버스킹 음악회 개최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주민자치회(회장 윤석훈)가 지난 5일 달빛광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소규모 '힐링 버스킹 음악회'를 진행했다.

아름동 힐링 버스킹 음악회 개최 모습. ⓒ 세종시

이번 행사는 행사장 내부 49명 미만의 인원을 유지하고 행사장 소독과 관객·출연진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QR코드 인증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소프라노 이현숙, 테너 구병래가 '지금 이 순간', 'I believe' 등을 노래 했으며, 4중주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윤석훈 회장은 "이번 힐링 버스킹 음악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주민들과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함께해주신 주민자치 위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세종소방본부 '119응급처치 영상 공모전' 개최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최용철)가 생활 속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119응급처치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119 응급처치영상 공모전 포스터. ⓒ 세종소방본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응급처치 영상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교육·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실시된다.

공모 참여는 국민 누구나 본인 또는 주변인이 경험하거나 가상 상황을 연출한 응급처치 사례, 생활 속에서 도움이 되는 응급처치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5분 이내 분량으로 제작,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소방청은 사전심의, 공개검증, 온라인 심사, 본심사 등을 통해 완성도, 주제적합성, 창의성 등 5개 항목에 걸쳐 엄정히 심사한 후 오는 11월10일까지 우수작 17점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우수작 수상자에 대해서는 국무총리상 등 상장과 총 8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품은 소방안전 홍보물이나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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