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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EV용 양극재 매출 '확대' 실적 동반 성장

핵심고객사 삼성SDI·SK이노베이션 중심…EV용 양극재 매출 확대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9.08 09:12:05

ⓒ 에코프로비엠

[프라임경제] KB증권은 8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전방 수요 증가에 따른 전기차(EV)용 양극재 매출 확대로 실적도 동반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핵심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양사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 실적 확대 주요 요인은 전방 수요 증가에 따른 EV용 양극재 매출 확대"라며 "에코프로비엠 영업이익은 향후 5년간 연평균 58% 성장해 2025년에는 5332억원을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향 양극재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에 Non-IT용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EV용 하이니켈 NCA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의 향후 5년간 EV 배터리 시설 투자 연평균 성장률(CAGR)은 각각 30%, 35%로 추정된다"며 "이를 대응하기 위해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생산능력을 2020년 5만9000톤에서 2025년 29만톤까지 확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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