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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단기 업황 우려 '선반영'…주가 반등 기대

3Q영업이익 전분기比 20.7%↑ 전망, 목표가 10만원 유지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9.08 09:28:17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경. ⓒ 삼성전자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8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단기 업황 우려가 상당 부분 반영됐기에 주가 반등만 남은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신한금투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1.4% 증가한 70조9000억원, 20.7% 늘어난 15조2000억원으로 현 주가는 단기 업황 우려가 상당 부분 반영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지난 7일 삼성전자는 7만6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IT 공급망 차질이 올해 내내 IT 산업을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오스틴 팹 정전 △베트남·말레이시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메모리 외 부품 조달 차질이 지속됐다"며 "상대적으로 생산이 원활했던 메모리에 대해 재고 소화 기간이 필요했고, 주식 시장은 메모리 업황이 코로나19 불확실성에 연관돼 있는 것을 극도로 경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D램 현물가 하락세와 말레이시아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했기에 메모리 업황 불확실성이 더 커질 가능성은 낮다"며 "과도한 하락을 만회하는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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