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철 광주광역시 북구의원, 에너지 기본 조례 발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 구축 및 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이정철 의원

[프라임경제] 광주 북구의회 이정철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에너지 기본 조례안'이 8일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복지 보급 확대 등 정부의 에너지 관련 정책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 내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를 확립하고 에너지 관련 시책을 체계적, 종합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의 주요내용으로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건축물의 에너지 합리화 및 성능 확보 △공공부문 에너지절약 △지속가능한 에너지 이용 촉진을 위한 활동에 정보·기술·재정적 지원 사항 등이 규정되어 있다.

이정철 의원은 "우리정부는 저탄소 친환경 경제로 그린뉴딜 정책을 시행중이며, 광주시 또한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도시'를 선언하고 에너지 전환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북구가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여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적인 에너지의 생산과 사용 확대가 활성화 될 수 있길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0일 제27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