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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한반도, 지역업체 살리나…'모범사례' 매우 기대

하도급·지역건설업체 50% 참여 확대…지역 건설장비·자재·생산제품 우선사용 약속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9.08 15:33:58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관내 건설 예정인 공동주택 시공사와 지역건설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했다.

조규일 진주장과 송장관 한반도 대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진주시

조규일 시장과 한반도·포스코건설은 '공동주택 건설현장 지역업체 50% 이상 참여'를 약속하며,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와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동주택 공사현장과 상생협약으로 보여진다. 

이번 따라 시공사는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 비공원시설의 공동주택 사업과 관련해 △하도급 등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건설장비·자재·생산제품 우선 사용 △사업장에 지역주민 근로자 우선 채용 등 지역업체 50% 이상 참여를 약속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이들 건설산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지역에서 건설을 시행하는 만큼 지역민에 동화된 사업이 돼야 한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지역건설업체가 최대한 참여해 수혜를 볼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반도는 지역에 본사를 두고있다. 포스코건설은 장재공원 민간특례 사업지 내 아파트 798세대를 건설한다. 지난 6월 사업승인을 받아 9월 중 착공해 내달 초 분양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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