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해볼까] 네오위즈·게임빌·넥슨·조이시티 외

[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문화재단에서 펴낸 '게임사전'에 따르면 '캐리(carry)'는 '게임을 아군의 승리로 이끌어 가는 플레이어 또는 플레이어의 행위'를 뜻한다. 캐리 강도가 높을 경우 '하드 캐리'라고 하는데, 흔히 '멱살 잡고 캐리한다'고도 표현한다. 이 기사를 보는 플레이어들이 하드 캐리할 때까지 매주 유용한 게임 정보를 제공한다.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김승철)는 게임 개발사 겜플리트(대표 우동완)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했다. 취득 지분은 51%로, 올해 초 모바일 게임사 스티키핸즈에 이은 두 번째 인수합병이다. 네오위즈는 이번 인수를 통해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차기 신작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인수한 겜플리트는 지난 2015년에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 업체로 '트리플 판타지'를 서비스 하고 있다. 

게임빌(063080, 대표 이용국)이 횡스크롤RPG '로엠'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유저들 간 짜릿한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비동기식 PvP 콘텐츠 '유저 대전'을 도입했다. 시즌제로 운영되는 유저 대전을 4차 전직을 완료한 캐릭터로 참여해 다른 유저들과 대결을 펼칠 수 있으며 대결의 승패, 유저 랭킹 등에 따라 특화 장비 제작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다. 또 △공격 △방어 △공격·방어 모두 우수한 특화 장비 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기념해 빠른 캐릭터 육성을 위한 이벤트들도 함께 진행해 캐릭터 성장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로엠'은 어비스가 개발한 횡스크롤 액션 RPG다. ⓒ 게임빌

선데이토즈(123420, 대표 김정섭)는 '애니팡3'에 애니팡 캐릭터들을 모델로 패션 경연 대회에 출전한 이용자들의 순위 경쟁을 콘셉트로 진행하는 신규 이벤트 '아리의 패션왕'을 새롭게 선보인다. 퍼즐 플레이로 획득한 티켓으로 코스튬을 모아 꾸민 애니팡 캐릭터들의 패션 점수로 다른 이용자들과 경쟁하는 이번 이벤트는 캐릭터 꾸미기의 재미와 경쟁, 순위에 따른 선물을 준비했다. 또 심사위원으로 등장하는 애니팡 인기 캐릭터 아리의 심사평과 캐릭터들의 다양한 포즈, 연출은 애니메이션풍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직업별 48종의 의상 아이템을 선보이는 '아리의 패션왕' 이벤트는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도감 수집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아리의 패션왕'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이용자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하다. ⓒ 선데이토즈

넥슨(대표 이정헌)은 '카러플'에 9번째 신규 시즌 '님프'를 오픈했다. '님프' 시즌에서는 물의 님프 나이아드와 함께 판타리니 숲속 구석구석을 탐험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님프 달팽이의 통나무 지름길 △해적 가파른 감시탑 △[R] 포레스트 지그재그 등 신규 트랙 3종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시즌 중 추가 트랙도 오픈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비의 유니콘 △님프 비행선 등 레전드 등급 아이템 카트와 부드러운 선율을 닮은 △웨이브 △다크윙 등 신규 카트를 대거 선보인다. 그밖에 신규 모드와 △시나리오 △레어 등급 파츠 △레전드 등급 플라잉펫 △캐릭터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매일 특정 미션을 달성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 넥슨

카카오게임즈(293490, 각자대표 남궁훈·조계현)는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대표 김경준)과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사내에서 사용한 각종 현수막을 업사이클링 작업을 통해 '카드 지갑'으로 재탄생 시켜 임직원과 함께 나누는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카카오게임즈는 폐현수막의 낭비를 줄이고 업사이클링해 제작된 친환경 제품을 임직원에게 나눔으로써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버려지는 것으로부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되새긴다. 아울러 임직원에게 '레스 웨이스트' 실천을 비롯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이 가진 재미'를 통해 일상을 보다 행복하게 같이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다가치 게임'이라는 비전을 모토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카카오게임즈

NHN(181710, 대표 정우진)이 채플린게임의 모바일 출시 예정작 '올인삼국:영웅전'에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했다. 채플린게임은 NHN클라우드를 지난 2018년부터 도입해 이번 '올인삼국:영웅전' 또한 NHN클라우드를 활용해 출시를 준비해왔다. NHN은 게임 출시에 필요한 사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며 '올인삼국:영웅전' 서비스의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올인삼국:영웅전'은 삼국지를 배경으로 실시간 난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삼국시대를 디테일하게 살린 그래픽 비주얼과 전장 지형을 활용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NHN은 모바일 전략게임 '올인삼국:영웅전'에 NHN클라우드를 활용해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 NHN

펄어비스(263750, 대표 정경인)가 검은사막 '보물 탐색단의 계속되는 여정' 이벤트를 시작했다. '보물 탐색단의 계속되는 여정!'은 '오네트, 오도어의 정령수'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개량형 나침반 부품', '미지의 지도 조각' 등 검은사막 대표 보물 아이템 획득 사냥터를 추가한 이벤트다. 이용자는 오는 29일까지 △타프타르 평야 △바실리스크 소굴 △카드리 폐허 등 추가된 사냥터에서 보물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오네트의 정령수'와 '오도어의 정령수'를 개편했다. 아울러 정령수 개편에 따라 기존 정령수를 제작해 보유 중인 이용자를 위해 특별 칭호를 부여하고 제작자 이름 각인 시스템을 선보였다. 그밖에 아이템 획득 증가 효과에 'On/Off' 기능을 추가해 사냥 시 효율적 사용이 가능토록 했다. 

정령수 사용 시 생명력을 각각 123, 200씩 회복할 수 있다. ⓒ 펄어비스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김택진)의 '블소2'가 전투시스템 및 편의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엔씨소프트는 블소2 이용자들이 개선을 요구한 사항들을 적극 검토·반영해 △전투 중 장비(방어구·장신구) 교체 △보스 몬스터 체력 표기 △안전지역 캐릭터 충돌 △광역 무공 판정 등 블소2 인게임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또 1차 전투 밸런스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범종과 도끼가 사용하는 일부 무공의 시전 시간을 조정하는 '무공 개선'을 진행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문파원들의 다양한 활동에 따라 단계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문파대전'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이용 관련 건의와 불편함에 대해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개선하기 위한 검토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293490, 각자대표 남궁훈·조계현)의 '오딘'이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로 '그림자 성채 던전'에 한 개 층이 추가됐다. 그동안 이용자들의 보내준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다 원활한 플레이를 도모하고자 기존의 공간을 전투력에 따라 2개 층으로 나누고 한층 더 전략적인 전투가 이뤄지도록 맵 디자인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강화하기 위해 필드 아이템 드랍률을 상향했으며, 4챕터 몬스터 난이도를 하향하는 등 밸런스를 조정했다. 또 게임 내에서 타 이용자를 무작위로 공격하는 이용자에게 추가 벌점을 부가하는 시스템과 '탈 것 자동 합성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여기에 '미미르의 샘물 온오프 기능'과 '소환 업적 시스템'을 개선헤 소환에 따른 이용자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오딘'은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이용자 대상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 카카오게임즈

조이시티(067000, 대표 조성원)는 합체 액션 방치형 RPG '히어로볼Z'에서 신규 전투 콘텐츠 '차원 던전'을 포함한 가을 시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차원 던전'은 총 1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신규 전투 콘텐츠로, 매주 1개의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으며, 레벨1부터 레벨6까지 총 6개의 난이도가 마련돼 있다. 또 가을 시즌 업데이트 기염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고, 일일 미션을 통해 얻은 '스티커 뽑기 티켓'으로 히어로 스티커 뽑기를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더해 게임 내 미션을 통해 다양한 성장 재화가 포함된 '[UPDATE] 선물 상자'를 제공한다. 

던전 클리어 시 난이도에 따라 △엘리트 히어로 △루비 △차원 드론 등 풍성한 보상이 주어진다. ⓒ 조이시티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김택진)의 '리니지2M'이 러시아 티저 사이트를 열었다. 엔씨소프트는 티저 페이지에 리니지2M 공식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OST '운명의 부름2' 오케스트라 영상을 공개하고, 하반기 리니지2M을 러시아에 출시할 예정이다. 러시아 이용자는 출시 후 모바일과 엔씨소프트의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로 플레이 가능하며, '퍼플'을 이용하면 모바일과 PC를 오가며 끊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북미·유럽에도 러시아와 동시에 리니지2M을 선보일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을 올 하반기 러시아 서비스를 시작한다. ⓒ 엔씨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