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팅터스, 재단법인 피플에 사회공헌후원금 3000만원 전달

"코로나19 극복하는 나눔"…현장 여성 의료진 지원

[프라임경제] 인스팅터스(대표 성민현)가 재단법인 피플(이사장 송영중)에 사회공헌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8일 성민현 인스팅터스 대표(좌측)와 정유석 재단법인 피플 사회공헌이사가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 재단법인 피플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는 재단법인피플은 이번 후원금을 통해 미혼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 선순환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인스팅터스는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 '이브(EVE)'를 통해 이용자들의 성적 건강을 증진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스팅터스는 2015년 설립 이래로 매년 재무적 성장을 달성했고, 현재 연 매출 5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해 주목 받았다.

이 외에도 인스팅터스는 경제적, 사회적 약자들의 성적 건강 및 권리를 증진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먼저 코로나19 극복 현장에서 일하는 여성 의료진들이 방호복을 입을 때 장시간 착용할 수 있는 월경컵을 후원하고 있다. 

또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이후 디지털 성범죄 문제해결을 위한 법제화 연구를 진행하는 협의체들에게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여성환경연대와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에 정기후원 하고 있다.

이날 정유석 재단법인 피플 사회공헌이사와 성민현 인스팅터스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 소재 재단법인 피플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정 이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어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금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