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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충남] 보령시,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종합대책 수립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9.08 18:06:18

■ 천안시 치매안전망 구축 위한 '치매안심가맹점' 1호 지정

■ 당진새일센터 '경력단절 예방' 위한 다양한 캠페인 진행

■ 아산시 청춘들의 설레는 지역 탐방 '아산 한 달 살이 시즌2' 진행

■ 충남 예산 쌀, 청와대 추석선물로 구성돼 '으뜸 품질' 인정

■ 청양군, 8일부터 먹거리 소개 영상 신청사업주 공모

■ 부여군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시작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24일까지 시민 및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나기를 위해 추석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방역 및 재해·재난 대책, 물가안정·내수활성화 및 서민생활 보호, 청결·안전한 공공시설 관리,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비상진료 및 보건·방역대책, 나눔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대 분야 20개 중점 대책으로 구성됐다.  

김동일 보령시장. ⓒ 프라임경제

시는 먼저 명절 이전에 전 시민에게 1인 10매씩 약 130만매의 보건용마스크(KF94)를 배부하고, 백신접종 완료 후 귀성할 수 있도록 홍보해 백신접종 사전예약과 접종률을 높여 나간다.

특히, 명절기간의 이동 자제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일 8개 반 17명의 방역대응반을 가동해 확진자 발생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명절을 맞아 증가할 섬지역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섬수송 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대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체온 체크 등 방역 활동 등에 나선다.

아울러 여객 승·하선용 도교에 미끄럼 방지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기상악화로 인한 선박 결항 시 각 도서 매표소에 결항 통보 및 승선권 예매 취소 안내 등을 통해 이용객 편의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시내버스 예비차량 2대를 대천역~터미널~주요동지역 구간에 투입해 밀집도를 분산하고 심야시간에 운행하는 개인·법인택시를 터미널과 철도역에 집중 대기해 심야에 도착하는 귀성객을 수송한다.

또 명절이면 치솟는 물가와 성수품의 지역특산물 원산지 허위판매 여부를 점검하고,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등 50개소의 비상의료체계를 구축해 진료 공백을 없앤다.

이밖에도 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는 추석당일 21일을 제외하고 매일 정상 수거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며, 추석 당일에도 상황반을 편성·운영해 비상시를 대비한다.

김동일 시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도 중요하지만 이동 자제 동참 등 모두를 위해 '쉼'이 있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추석 연휴기간 꼼꼼한 대책으로 방역 및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으니 시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및 모임자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민 생활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국민 상생지원금도 신속한 신청이 이루어져 추석 전 전액 지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천안시 치매안전망 구축 위한 '치매안심가맹점' 1호 지정

천안시는 지난 7일 CU편의점(천안봉명청솔점)을 '치매안심가맹점' 1호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이란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는 개인사업자 업소로 거리를 배회하는 어르신을 발견하면 보호·신고하거나 업소를 방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사 권유 등 치매극복을 위해 활동한다.

천안시가 지난 7일 CU편의점(천안봉명청솔점)을 '치매안심가맹점' 1호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 천안시

이날 지정된 CU편의점(천안봉명청솔점)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완료했으며, 천안시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극복을 위한 활동에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구축을 위해 앞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서북구·동남구보건소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인식개선사업, 치매 사례관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치매안심가맹점은 지역사회 치매극복에 동참을 원하는 관내 개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천안시 서북구·동남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 당진새일센터 '경력단절 예방' 위한 다양한 캠페인 진행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경력단절 예방과 일·생활 균형 문화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여성 구직자와 재직자 그리고 여성 친화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지난 9월1일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당진새일' 사행시 짓기 △경력단절여성(또는 나)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작성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선정작들은 향후 새일센터에 전시하고 홈페이지 및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경력단절예방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새일센터에서 진행해 온 캠페인 및 7일 경력단절예방의날 행사 모습. ⓒ 당진시

또한 종근당건강, 비츠로셀 등 새일센터 일촌 기업을 대상으로 △경력단절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해 여성 고용 촉진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새일센터 여성인턴십 지원사업 참여자 중 정규직으로 전환된 1년 이상 근무자에게는 △여성 인턴 장기 고용 유지 축하이벤트를 진행해 여성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유인책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경력단절 예방의 날인 9월7일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함께 취업 성공과 자신감 향상을 위한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며 참석자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영식 경제과장은 "이번 경력단절예방 캠페인을 통해 인식의 전환과 미래의 성숙한 사회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여성이 결혼·출산·육아 후에도 직업을 통한 자아실현을 함께 구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청춘들의 설레는 지역 탐방 '아산 한 달 살이 시즌2' 진행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청년들이 아산을 경험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주 기숙형 프로그램 '아산 한 달 살이(시즌2)'를 진행한다.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삶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해 온 아산시는 충청남도 주관 '충남 청년 멘토 육성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아산 한 달 살이(시즌2)'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아산 한달살이 시즌1-온앤오프 활동 모습. ⓒ 아산시

지난 '아산 한 달 살이 시즌 1-온앤오프'는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기회를 갖지 못한 청년, 지치고 실패했지만 다시 한번 도약하고 싶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온양 전통시장, 도고 콘텐츠 학교, 송악마을 해유와 음봉 월랑리 마을에서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활동으로 지역 문화·관광 시제품 개발에 성공, 시제품 시연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시즌 2는 '도고-청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아산 3대 온천 중 하나였던 도고 온천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온천 관광 위축과 주변 공공기관 연수원 프로그램 중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아산은 '아산 한 달 살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도고 코미디홀, 옹기체험관, 청수장 등 도고 지역이 보유한 자원에 청년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담아 '도고만의 새로운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모집에 선발된 청년들은 한 달간 아산에 머물며 아산시 청년기업협의회 청년들과 함께 도고 지역 자원들을 탐방하며 청년마을 구상하고 설계하게 되며 청년들의 생동감 있는 아이디어와 로컬콘텐츠로 도고의 부흥 가능성을 높이고, 참여 청년들이 지역 청년들과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지역 자원들 탐방하고 마을을 만들며 지역에 대한 애착과 지역 청년들과 함께 아산에서의 대안적인 삶을 설계하고 정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모집 신청은 오는 24일까지로 전국 만 18세 이상~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청년아지트 나와유'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전화 면담 등을 거쳐 참여할 최종 15명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15명의 청년들은 10월5일부터 10월29일까지 한 달간 △숙식 △지역 명소 관광 △팀 프로젝트 수행비 △각종 메이커 체험 △수료증 △지역 정착 시 분야별 관련 기관 및 사업 연계 후속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아산 한 달 살이'는 전국 단위 참여 청년들이 1~3년 내 설립해 활발히 활동 중인 지역 청년단체 및 청년기업으로부터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조언을 얻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미래 창업 및 구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4주간의 아산 한 달 살이 후에도 참여 청년들이 지역 내 단체·기업을 설립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충남 예산 쌀, 청와대 추석선물로 구성돼 '으뜸 품질' 인정

충남 예산군에서 생산한 고품질 쌀(삼광벼)이 청와대 추석 선물세트로 구성되면서 전국을 대표하는 으뜸 품질을 인정받았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추석 명절을 맞아 1만5000명에게 선물을 보낸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청와대 선물세트 모습. ⓒ 청와대

특히 이번 선물은 충남 예산군에서 생산한 삼광벼를 비롯한 전국 팔도의 쌀과 충주 청명주(또는 꿀)로 구성됐다.

이번 추석 선물은 코로나19 관련 방역현장의 의료진 및 백신 예방접종 현장업무 종사자와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광벼는 예산군의 특산물이자 고품질 쌀이며, 군은 우수한 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전국보급 종자에 대해서만 철저한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

특히 군은 가을 수매 전 하품종을 가려 계약재배에서 제외하는 등 고품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수매 후에도 DNA 검사를 통해 타 품종이 섞였는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또한 수매 시에도 삼광벼는 별도로 먼저 수매하고 2차로 일반 수매를 진행해 일반 벼와 섞일 우려가 없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아울러 군은 예산에서 생산한 삼광벼를 대표 브랜드인 '미황쌀'로 홈쇼핑을 통해 판매해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소비자 기호평가에서도 95점 이상을 받는 등 전국 단위에서 예산에서 생산한 삼광벼의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에서 생산한 삼광벼가 청와대 선물로 선택받은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우수한 품질의 삼광벼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청양군, 8일부터 먹거리 소개 영상 신청사업주 공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8일부터 공식 유튜브 프로그램 '맛있슈'를 통해 자신의 생산제품을 홍보하고 싶은 사업주를 공모한다.

8일부터 먹거리 소개 영상 신청사업주 공모 이미지. ⓒ 청양군

오는 10월11일까지 계속되는 공모전 참여대상은 음식점, 카페를 비롯해 농산물, 가공식품(특산품)을 생산하는 군내 먹거리 분야 사업주들이다.

군은 신청한 사업주가 너무 많은 경우 정해진 평가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 후 소개 영상을 직접 제작, 맛있슈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군청 기획감사실 정책홍보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와 소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와 소개서 양식은 정책홍보팀(군청 홈페이지) 또는 각 읍․면사무소 총무팀에서 받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에서 '청양TV 맛있슈'를 검색하면 군이 제작한 데모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이번 공모전을 발판으로 군민과 함께 먹거리 경제를 활성화하고 공식 SNS 프로그램의 파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사업주가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직접 제작하는 홍보 영상이 군민의 삶에 즐거운 활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여군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시작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접수를 지난 9월6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된 이번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은 9월6일부터, 오프라인은 9월13일부터 10월29일까지 이어진다. 

부여군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부여군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2021년6월말 전체 인구의 약 94%인 6만0454명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하위 80% 이하인 가구로, 맞벌이와 1인 가구는 특례기준이 적용되며 고액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 단위인 가구의 구성원은 지난 6월30일 기준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이다. 주소지가 달라도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가입자와 동일한 가구로 본다. 

다만 주소가 다른 경우 직계존속은 피부양자라 하더라도 다른 가구로 보며, 맞벌이부부는 별도 가구로 보되 부부의 합산보험료가 유리한 경우 동일한 가구로 인정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충전과 굿뜨래페이 충전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원하는 군민은 온라인으로는 9월6일부터 10월29일까지 본인이 사용하는 9개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으로는 9월13일부터는 카드사 또는 카드사와 연계된 농협, 축협, 일부 우체국, 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 또는 카드사와 연계된 금융기관을 통해 신청할 경우 신청 다음 날에 충전이 돼 추석 전 장보기 등 가정경제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굿뜨래페이 충전을 원하는 경우 9월13일부터 굿뜨래페이 앱, 부여군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9월6일부터 11월12일까지 국민신문고(온라인),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재난지원금 신청과 이의신청은 모두 첫 주에 출생년도 끝자리별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지원금 신청은 성인(2002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은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 자녀는 동일 주소지 세대주가 일괄 신청·수령한다.

충전된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와 굿뜨래페이 모두 부여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월31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기한이 지나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박정현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신속·정확하게 지급돼, 가계 경제와 침체된 지역경제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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