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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충남] 아산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거리두기 '3단계 플러스 알파' 격상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9.09 09:56:38

■ 천안시 1호 '수소충전소' 준공식 개최

■ 논산시 언택트로 함께한 '복지 페스티벌' 성료

■ 계룡시,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

■ 공주시, 민선7기 기업 90개 유치…1400명 고용 창출

■ 서산시 국내산 사료작물 '그린콜2호' 종자 보급 나서

■ 태안군 미네랄 풍부한 태안군 '명품' 사과 본격 수확

■ 금산군 2020회계연도 결산기준 2년 연속 채무 제로…재정 상태 '건전'

■ 서천군 한산면 새마을협의회, 추석맞이 무연분묘 벌초 봉사활동 실시


[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9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3단계에서 일부 4단계로 격상한다. 최근 일주일간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해 일일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내려진 긴급 방역 조치다.

시는 최근 1주일 동안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늘어난 데다, 관내 목욕장, 학교, 기업체,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발생하자 이를 억제하기 위한 비상 대책 마련에 고심해왔다. 

아산시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시는 현행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하면서도 집단 감염 발생 시설과 고위험 시설 등에는 4단계에 준하는 거리두기를 적용하기로 했다.

집단감염 발생 시설 대상 전수 점검, 방역 소독 등 핀셋 조치와 각종 다중이용시설, 영업장, 종교 시설에 대한 방역 등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현 상황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전후로 지역 간 이동이 크게 늘면 확산세가 더 거세질 것이 우려되는 만큼 거리두기 상향이 불가피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고려한 것이다.

강화된 조치에 따라 백신 접종 완료자는 최대 4명까지 집합, 행사 인원 산정에서 제외하던 이른바 '백신 인센티브'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기존에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항에 대해 예방접종 완료자 최대 4인 포함 8인까지 허용됐으나, 이제는 접종 완료자 최대 2인 포함 6인까지만 허용된다. 수도권 4단계와 동일한 기준이다.

또, 예방접종 완료자를 행사, 집회 최대 참석 인원 49명에서 산정 제외되던 예외 조항도 삭제되며, 이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동일 적용된다.

종교 시설 집회 참여 가능 인원 역시 기존 수용인원 대비 20%에서 10%로 조정된다. 목욕장은 찜질방 등 발한실 운영이 금지되며, 장내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없다. 정기 이용권(달 목욕권) 발급도 중지되며, 종사자 전원은 2주마다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종교 시설에서 집단 취식 등 방역 수칙 위반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핵심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계도 없이 즉각 행정처분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 것이다.

이번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 목욕장 등에 대해 수용 인원과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세현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득이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하게 돼 아산시 방역 책임자로서 매우 송구스럽다"면서 "이번 확산세를 억제하지 못하면 더 큰 어려움이 다가올 수 있는 만큼 거리두기 상향 조치는 불가피하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인 만큼 강화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천안시 1호 '수소충전소' 준공식 개최

천안시가 지난 8일 시청 앞 종합운동장에서 수소경제 생태계의 마중물이 될 '천안시 1호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박상돈 천안시장,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시설투어, 충전시연, 수소차 시승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8일 '천안시 1호 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천안시

이번에 준공된 수소충전소는 천안시가 구축한 첫 번째 수소충전소로, 환경부 국비 42억원, 도비 12억6000만원, 시비 5억4000만원 총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최초 환경부 지원으로 구축한 특수충전소다.

시는 충전소를 교통 중심지이자 도심지인 천안시청 앞에 조성해 우수한 접근성으로 이용객들의 편리성을 높였다.

충전소는 일일 수소 750kg을 공급할 수 있는 충전기 2기 시설을 갖춰 하루에 총 100대(승용 85대, 버스 15대)의 차량을 충전할 수 있으며, 오는 13일부터 운영을 개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11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주요설비 부품에 대한 검사와 인증 실시 및 3중 안전장치를 설치했으며, 보호시설과의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안전관리자 상주 등 안전관리에 역량을 집중했다.

천안시가 지난 8일 오전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어 박상돈 천안시장과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테이안시프커팅을 하고 있다. ⓒ 천안시

또 안정적인 충전소 운영을 위해 가스 전문기관인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운영을 위탁하기로 했다.

오는 12일까지는 운영 개시에 앞서 천안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루 20대씩 무료충전 행사를 진행해 수소자동차에 대한 시민 관심을 제고한다.

시는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승용 수소자동차 50대를 추가로 보급하고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인 수소버스를 3대 도입하는 등 친환경 미래자동차로 각광받는 수소차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수소충전소는 수소자동차 소유자들이 기다림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의 시설로 수소충전소 부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수소자동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논산시 언택트로 함께한 '복지 페스티벌' 성료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지난 7일 개최한 제6회 논산시 언택트 복지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논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황명선 논산시장, 민간위원장 유창학)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복지페스티벌은 '다함께 복지! 모두가 엄지척 논산!'을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로 개최됐다.

지난 7일 개최한 제6회 논산시 언택트 복지 페스티벌 진행모습. ⓒ 논산시

지난 1회부터 4회까지 개최됐던 복지박람회 기록 영상과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메시지 영상으로 막을 올린 이 날 행사는 개회사·축사 및 유공자 표창, 본행사,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약 250명의 시민이 사회복지사 및 종사자를 위해 마련한 응원 이벤트와 함께 20개 기관이 참여한 사회복지기관 'N행시' 릴레이가 펼쳐져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은 논산시장 표창 7명, 논산시의회의장상 2명, 한국 및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상 2명, 한국 및 충남사회복지사협회장상 2명이 받았다.

논산시장 표창은 이재성(국민건강보험공단 논산지사 센터장), 박지숙(쌘뽈요양원 시설장), 배윤희(논산시청소년행복재단 팀장), 강영미(성모의 마을 생활지도원), 김연희(자원봉사자), 김현희(100세 행복과 직원), 김지선(취암동 주민센터 직원)씨가 수상했다.

논산시의회의장상은 홍은선(논산꿈이레 여자단기청소년쉼터 팀장), 김혜란(논산시 사람꽃복지관 팀장)씨가, 한국 및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상은 박성배(새뜸지역아동센터 센터장), 강현진(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 취업상담사), 한국 및 충남사회복지사협회장상은 노영남(에덴보육원 선임생활지도원), 김인숙(황화정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씨가 수상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소통 전문 강사 김창옥 씨를 초청해 '코로나 블루 극복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안과 웃음을 안겼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소외된 이웃을 보호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계신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논산의 사회복지 서비스망이 더욱 촘촘해질 수 있도록, 나아가 관련 종사자들이 항상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더불어 잘 사는 복지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언택트 복지 페스티벌 영상은 7일 이후부터 논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논산시TV'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 계룡시,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7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신규직 공무원와 현장직·기간제근로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직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성희롱과 성폭력 관련 실제 사례 등을 소개하고, 직장 내 사건 발생 시 고충상담 창구 이용방법 및 신고절차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계룡시는 지난 7일 신규직 공무원와 현장직·기간제근로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 계룡시

아울러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2차 피해에 대한 피해자 구제절차 및 보호사례, 행위 가해자에 대한 징계 등 제재조치에 대한 실제 사례 교육으로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직장 내 폭력 없는 안전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실질적인 성 고충상담 창구 운영 등 건전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5월부터 전직원 대상으로 4대 폭력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향후 고위직공무원 대상 폭력 예방교육도 진행하는 등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공주시, 민선7기 기업 90개 유치…1400명 고용 창출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민선7기 들어 공격적으로 펼쳐온 기업 유치 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 8월까지 공주시가 유치한 기업은 총 90개로, 투자 규모는 약 2840억원, 고용인원은 141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선7기 기업유치 합동 투자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 모습. ⓒ 공주시

이 가운데 산업(농공)단지에 유치한 기업은 69개로 77%를 차지했으며 개별입지에 21개 기업이 입주했다.

업종별로는 금속 및 화학이 36개 업체로 전체의 40%를 차지했으며 이어 전자 전기 11개 업체 12%, 기계 7개 업체 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격적인 기업 유치 전략을 통한 우량기업 유치 성과가 눈에 띈다.

우선 지난해 한국서부발전(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남공주산업단지에 7000억원을 투자해 500MW급 발전 용량 규모의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또한, 반도체 소재 및 세정제 생산 기업인 ㈜엔씨캠을 탄천일반산단에 유치했으며, 지난 3월에는 ㈜다산에너지와 130억원, ㈜바이오니아와 833억원, 동인화학(주)와 12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이끌어 냈다.

민선7기 첫 외국인투자기업인 유니프레지던트그룹과 투자협약도 체결하고 앞으로 5년간 유구농공단지에 275억원을 투자, 공장 증설을 약속했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기준에 의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어 지방투자기업의 투자지원 규모를 50명에서 20명으로 완화하는 등 '공주시 기업 투자유치 촉진 조례'도 개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정섭 시장은 올해 관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입주 기업인들과의 순회 간담회를 실시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우량기업 유치는 물론 입주기업들이 기업활동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 동력을 반드시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 서산시 국내산 사료작물 '그린콜2호' 종자 보급 나서

충남 서산시는 지난 8일 동계 사료작물이자 국내산 IRG 신품종인 '그린콜2호' 종자 보급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전날 그린콜2호 재배를 희망한 관내 23개 농가에 2.6톤을 무료 보급했다.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할 그린콜2호를 트럭에 싣는 모습. ⓒ 서산시

시는 지난해부터 부석면 간월도 A지구 간척지에 IRG 종자를 파종해 채종에 성공했다.

IRG는 국내산 사료작물로 기존품종에 비해 수확이 빠르고 추위에 강하며, 수량성이 높다.

또한, 기존 볏짚보다 단백질, 당분 함량이 높아 가축 사료 효율이 탁월하다.

현재 관내 IRG 종자 파종량은 연간 23톤으로, 그간 대부분 수입산에 의존해 왔다.

그린콜2호. ⓒ 서산시

이에 시는 국내산인 그린콜2호 종자 재배 기술 및 관리 등의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5년간 총 13톤의 종자를 무료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

관내 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국내산 IRG 품종 재배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송금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내산 품종 보급을 통한 사료비 절감과 작물 품질 고급화로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국내산 사료작물 종자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태안군 미네랄 풍부한 태안군 '명품' 사과 본격 수확

충남 태안군에서 추석을 앞두고 사과가 본격 수확돼 전국의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군에 따르면, 태안읍 인평리에 위치한 한 사과농장에서는 약 6헥타의 면적에서 국내 육성품종인 '아리수'를 비롯해 '홍로', '자홍'을 재배하고 있으며, 폭염과 폭우에도 불구하고 작황이 좋아 최근 수확이 한창이다.

태안읍 인평리의 한 농가에서 사과를 수확하는 모습. ⓒ 태안군

아리수는 과실이 크고 빛깔이 좋아 큰 과일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며, 산미가 덜한 홍로와 산미가 강한 자홍도 선호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태안 사과는 서해안 갯바람을 맞고 자라 미네랄이 풍부하고 비옥한 황토에서 생산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해 도매시장과 하나로마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 농가에서 사과를 수확하는 모습. ⓒ 태안군

한편, 태안군은 지난 2019년부터 '기후변화 대비 과수 안정생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미세 살수장치 시범사업을 추진, 고온기 햇빛으로 인한 일소피해를 방지하고 재배지 온도를 낮춰 과일 품질 향상에 기여하며 농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부진 등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가오는 추석 국내 과일과 함께 하는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금산군, 2020회계연도 결산기준 2년 연속 채무 제로…재정 상태 '건전'

금산군은 2년 연속 채무가 없이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지난 8월 군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0회계연도 결산기준 금산군 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군민 알 권리 충족과 재정적 책임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년 재정 운영상황을 공시하고 있다.

남부체육센터. ⓒ 금산군

이번 공시는 군의 결산규모, 재정여건, 부채, 주요예산집행 결과 등 9개 부분 59개 항목으로 구성된 공통공시와 군민의 관심도가 높은 주요 사업 7건의 특수공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을 합한 2020년도 금산군 살림 총계 규모는 82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4억원이 증가했다.

특수공시에서는 군에서 추진한 제39회 온라인 인삼축제, 남부체육센터 시설 확충 사업 등 7건의 주요 사업 현황에 대해 공개됐다.

이외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등 8개 항목은 '행정안전부 재정공시 지침'에 따라 회계연도 정산이 끝나는 오는 10월 공시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정공시는 군의 살림살이를 주민들이 투명하게 알 수 있도록 추진됐다"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군민들께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천군 한산면 새마을협의회, 추석맞이 무연분묘 벌초 봉사활동 실시

서천군 한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노도준)는 지난 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산면 죽촌리 공동묘지에서 무연분묘 벌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산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8일 추석맞이 무연분묘 벌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서천군

이날 벌초 봉사활동에는 협의회원 30명이 참여했으며, 명절을 맞아 지역을 찾는 성묘객에게 편의제공을 위해 해마다 무연분묘 벌초와 공동묘지 환경 정비를 실시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노도준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무연분묘 벌초작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무연분묘 벌초를 통해 조상을 기리는 우리의 아름다운 풍속을 이어나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희용 한산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무연분묘 벌초에 새마을협의회에서 해마다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한산면 만들기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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