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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전] 허태정 대전시장, 추석 앞두고 한진택배 방문해 방역 및 애로사항 청취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9.09 09:51:26

■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 스마트서비스 우수성 홍보

■ 시홈페이지에 23개 기관 보도자료 바로가기서비스 개시

■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다양한 AI·5G기반 서비스로봇 실증

■ 온통대전몰, 배달플랫폼 풍성한 한가위 할인행사 개최

■ 대전시립합창단 가족음악회 '81년생' 공연 개최


[프라임경제]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7일 유성구 대정동의 한진택배 대전지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과 함께 추석 명절 특수기 택배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허태정 시장이 지난 6일 추석을 앞두고 한진택배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대전시

이날 점검은 추석 명절 특수기에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방역 누수와 택배종사자 과로 및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진택배 관계자는 "출입구에서 상시 방역요원 배치와 체온 및 증상체크를 실시하고, 작업자들의 거리두기 및 장비 등에 대한 소독과 시설 환기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특히,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해 신규투입 직원들에 대한 자체진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이 지난 6일 추석 앞두고 한진택배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대전시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택배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명절 특수기라 바쁘겠지만 그럴수록 개인 안전과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대형물류시설 특성상 작업중에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큰 만큼 방역수칙 이행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 스마트서비스 우수성 홍보

대전시는 2021년 9월8일∼1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1)에 참가해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의 우수 스마트서비스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2021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제5회)'는 국토·과기부가 주최하는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로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국내외 도시 전문가, 기업들이 함께 스마트시티에 관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행사다.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의 우수 스마트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 대전시

이번 전시회에서 대전시는 '4차산업혁명특별시 스마트도시 대전'을 주제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주차공유, 전기화재예방 등 5개 분야), 우수 스마트서비스(교통, 안전 등 2개 분야) 등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전시한다.

스마트챌린지 사업은 △통합형  통합형 주차 플랫폼을 통한 주차정보 공유 서비스 △사물인터넷 센서를 장착, 실시간 전기상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알려주는 전기화재 예방서비스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시 무인드론이 사고위치로 출동해 실시간 현장 영상을 119상황실에 전송하는 무인드론 안전망 서비스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500m 격자 단위로 조밀하게 제공하는 미세먼지 조밀측정망 서비스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클라우드 데이터허브를 구축하는 5개 사업의 스마트 기술을 선보인다.

그 외 실시간 교통상황을 파악해서 최적신호를 산출하는 스마트신호제어시스템과 도시철도공사의 인공지능 CCTV 영상 안전시스템을 전시해 대전 우수 스마트서비스를 널리 알릴 예정이며,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UCLG) 개최도 홍보한다.

2021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운영모습. ⓒ 대전시

이를 통해 대전의 스마트서비스를 다른 지자체와 공유하고, 참여기업은 관련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해 이번 전시회를 비즈니스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2021년도 전시회에서 스마트시티 우수도시 표창 및 대전소재 기업인 ㈜에프에스와 ㈜한컴인스페이스가 우수기업으로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4차산업혁명특별시인 대전시 위상에 맞도록 최신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2022년 대전 세계지방전부연합총회(UCLG)에서는 스마트시티 성과를 적극 홍보해 스마트 산업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시홈페이지에 23개 기관 보도자료 바로가기서비스 개시

대전시와 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연기관과 자치구 등에서 배포하는 보도자료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대전시는 지난 8일 시 홈페이지에 '보도자료' 메뉴를 새롭게 구성해서 시 산하기관 및 자치구의 홈페이지와 연결하는 통합·운영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홈페이지에 23개 기관 보도자료 정보 제공 모습. ⓒ 대전시

이번에 통합·운영하는 기관은 대전시를 비롯해  공사·공단(4개), 출연기관(13개) 및 자치구(5개) 등 총 23개 기관이다.

그동안 시민들은 기관들이 배포하는 보도자료를 확인하려면 각 기관별 홈페이지를 개별적으로 방문해서 확인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홈페이지를 방문해도 열람 및 검색할 때 해당 콘텐츠 메뉴를 찾기가 복잡해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컸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23개 기관에서 배포하는 보도자료를 대전시청 홈페이지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시홈페이지에 23개 기관 정보 제공 모습. ⓒ 대전시

대전시청 홈페이지에 접속, 메인화면 하단의 보도자료 슬라이드로 들어간 후, 각 기관별 보도자료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해당기관 보도자료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한다.

이번 보도자료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시민들이 23개 기관의 보도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대전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박도현 대변인은 "이번 운영체계 개선으로 시민들께서 시정 소식을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으므로 많은 활용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통합·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해, 보다 더 편리한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다양한 AI·5G기반 서비스로봇 실증

대전시는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21년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시범)'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가 총괄감독 역할을 맡고, 대전테크노파크를 주관으로 ㈜트위니, ㈜도구공간, ㈜플레토로보틱스 등 지역의 로봇기업이 참여한다. (사)중앙로시하상가상인회가 장소를 제공해 민·산·관이 협력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중앙로 지하상가에 다양한 서비스로봇 실증. ⓒ 대전시

국비 9억1000만원, 시비 6억원 그리고 민간에서 4억원 등 총 19억1000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이 사업은 중부권에서 최초로 AI·5G를 기반으로 대규모 거점에 다양한 로봇 활용모델을 실증하는 사업으로 2단계로 추진될 계획이다.

1단계는 2021년 8월~2022년 3월까지, 2단계는 2022년 4월~2022년 11월까지 약 16개월 동안 진행되며, 분야별 로봇 서비스 실증, DATA 수집·분석 및 활용방안 등을 과제를 수행한다.

1단계에서는 5G통신 인프라와 통합관제 구축하며, ㈜트위니 자율주행 물류로봇 4대, ㈜도구공간 방역·순찰로봇 2대, ㈜플레토로보틱스 커피바리스타로봇 1대가 올 11월말까지 투입된다. 중앙로 지하상가 물류서비스와 야간 방역·순찰 서비스를 실증하며, 바리스타 로봇은 방문객들에게 커피를 제공한다.

2단계는 ㈜트위니 대상추종로봇 4대, ㈜도구공간 홍보·안내로봇 2대, ㈜플레토로보틱스 커피서빙로봇 2대가 내년 6월경 투입돼 한층 높은 로봇실증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명노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침체된 지하상가에 서비스 로봇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로봇 산업 발전과 로봇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실증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밀폐·밀집 공간에 대한 불안감과 원도심의 낙후된 시설에 최첨단 로봇들을 활용한 물류이송, 방역, 순찰, 커피바리스타 등의 서비스를 통해 안정성 개선 및 볼거리 제공으로 지하상가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온통대전몰, 배달플랫폼 풍성한 한가위 할인행사 개최

대전시는 추석을 맞아 온통대전 온라인 몰인 '온통대전몰', 배달플랫폼 '부르심', '휘파람'에서 9월 내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온통대전몰에서는 '온통대전몰과 함께하는 해피추석'을 기획해 최대 만원, 5% 할인 쿠폰이 발행되고 있다.

온통대전 온라인 이벤트 이미지. ⓒ 대전시

이와 함께 대전 보육원의 아이들에게 덕담을 남기는 '랜선덕담' 댓글 이벤트를 실시해 대전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견과류와 함께 보육원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추석맞이 농할 쿠폰'으로 국내산 농축산 식품을 최대 2만원까지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추석명절 선물대전'을 통해서는 농축수산물, 홍삼·꿀, 건강식품 등을 가족, 친지, 지인에게 저렴하고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특가ON' 코너에서는 1년 내내 대전의 대표상품들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배달플랫폼 '부르심'에서는 1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 3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가 상시 진행되고 있다.

배달플랫폼 '휘파람'에서는 프랜차이져 가맹점 주문 시 '한가위 특별 할인쿠폰' 3000원이 매일 200매 선착순으로 발매된다.

또한 '직배송 공동구매' 이벤트를 기획해 매주 한 개의 지역 우수상품을 선정, 상품별 300개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배달플랫폼에서는 무료배달 서비스도 진행중"이라며, "10% 캐시백에 더해 무료배달과 추석할인 혜택으로 이번 추석은 온통대전 온라인 몰에서 알뜰하게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온라인 소비를 지원하고,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을 돕고자 민간업체와 협력해 '온통대전몰'과 배달플랫폼 '부르심', '휘파람'을 운영하고 있다.

'온통대전몰', '부르심', '휘파람'은 온통대전앱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온통대전 결제 시 10% 캐시백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 대전시립합창단 가족음악회 '81년생' 공연 개최

대전시립합창단이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81년생'이라는 주제로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1981년 창단된 대전시립합창단은 뛰어난 기량과 신선한 기획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가족음악회 81년생 공연 포스터. ⓒ 대전시립합창단

이번 연주회는 '81년생' 여자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1인극 형식으로 다룬다. 각 장면에 어울리는 대중음악을 합창으로 편곡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엘렉톤 김수희, 피아노 박성진, 드럼 박성호, 기타 박종덕, 백우현, 성철모가 대전시립합창단과 함께 신나는 음악을 선사한다. 이은미의 대본에 지선이 '81년생' 여자를 연기하며 공연을 이끌어간다.

프로그램은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학창시절', '말하는 대로', '결혼해줄래', '엄마가 될 당신에게', '엄마가 딸에게', '막걸리 한 잔',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모든 날 모든 순간' 등 우리의 인생이 담긴 익숙한 곡들로 구성됐다.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1981년 출생자가 포함된 개성 있는 가족사진을 SNS에 올리고 대전시립합창단을 태그하면 선정된 분들에게 가족음악회 티켓을 선물로 증정한다.

김동혁 전임지휘자는 이번 연주를 올리며 "이 시대 가장 평범하게 살아가는 40세의 일상과 그런 우리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함께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소소한 행복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관람 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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