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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으로 교직원 간 갈등과 불신 청암대, 쇄신과 이사회 감사 지적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1.09.09 08:17:03

[프라임경제] 수년 동안 교직원 간의 재판으로 갈등과 불신이 쌓인 청암대학교가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이사회 대해서도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 7월20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4단독 재판부(한상술 부장판사)에서 청암대 교직원들에 대한 형사결심재판이 있었다.

청암대 J 교수, Y 교수, 교무처 S 직원 등은 순천지원 2018고단166 등 7건의 병합재판에서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위증죄와 개인정보보호법위반죄 등으로 결심재판에서 J 교수와 Y 교수가 징역2년, S 직원이 징역 8개월의 구형을 받았다.

공범인 K 원장은 징역 6월의 구형을 받았는데, 모든 범죄를 인정하고 방청석에 있던 피해교수들에게 사과까지 했다고 전해졌다.

제보자에 의하면 Y 교수는 교수채용 당시 비전공 교수임에도 임용과 주요저자의 이름을 빼고 교재를 출판한 저작귄법위반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학생들을 선동해서 수업거부한 실체까지 드러났음에도, 지난 이사회에서 이사들이 Y 교수를 재임용시킨 것과 이를 위해 학칙까지 변경해버린 교무처의 파행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역민들은 "청암대가 그동안 재판 등으로 교직원들간의 갈등과 불신을 해소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학사운영의 파행 등 이사회 대해 철저한 감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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