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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orks] 삼성전자·SK텔레콤·한국엡손·과기정통부 등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1.09.10 16:05:59
[프라임경제]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의 삶은 어떻게 작동될 것인가'를 예측하기 위해 알아야 할 하루의 'ICT' 소식. 

◆삼성전자-서울대, 차세대 가전 핵심 기술 개발 맞손

삼성전자(005930)가 서울대와 손잡고 차세대 가전제품에 적용할 핵심 기술을 개발한다.

삼성전자와 서울대는 전날 '미래가전 구동기술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과 이병호 서울대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서울대는 전날 '미래가전 구동기술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삼성전자


이들은 전기전자공학·기계공학·재료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인재들로 연구 인력을 구성하고 가전 제품의 성능을 결정 짓는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와 모터에 적용할 차세대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 냉장고와 에어컨은 컴프레서가 전체 사용 에너지의 약 70~80%·세탁기는 모터가 약 50%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에 있어 핵심 부품과 관련된 원천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서울대가 뜻을 모아 만든 미래가전 구동기술센터는 향후 가전제품을 혁신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구 성과가 소비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니아딤채, 고객 체험 극대화 '홈페이지 리뉴얼'

언택트 트랜드에 맞춰 위니아딤채가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

위니아딤채(071460)는 고객 사용 편의성과 체험형 컨텐츠를 강화한 홈페이지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니아딤채(071460)는 고객 사용 편의성과 체험형 컨텐츠를 강화한 홈페이지 리뉴얼을 완료했다. ⓒ 위니아딤채


먼저 홈페이지 메인에는 와이드한 배너의 반응형 디자인에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가전제품을 시즌과 테마에 맞게 제안하고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맞춤 안내해준다. 또 많이 찾는 제품 정보와 브랜드 스토리·고객 지원 등의 메뉴를 상단에 배치해 심플하면서도 편리성은 더욱 높였다.

특히 비대면 체험형 컨텐츠를 신규 적용했다. 고객이 직접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홈페이지를 통해 클릭만으로 원하는 제품의 컬러 조합과 구매 가능한 전문점까지 찾아주는 편리함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시켰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위니아딤채 제품을 알아보기 편리하게 정보 카테고리를 직관적으로 단축하고, 비대면으로 제품 체험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새로워진 위니아딤채 홈페이지에서는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엡손, 웨비나 통해 프로젝터 우수성 소개

한국엡손이 타사 제품과 비교해 자사 프로젝터가 얼마나 독보적인 강점을 지니고 있는지 웨비나를 통해 비교했다.

한국엡손은 고광량 3LCD 레이저 프로젝터 신제품과 삼아사운드의 최신 음향 솔루션 트렌드를 소개하는 온라인 웨비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엡손은 고광량 3LCD 레이저 프로젝터 신제품과 삼아사운드의 최신 음향 솔루션 트렌드를 소개하는 온라인 웨비나를 진행했다. ⓒ 한국엡손


이들은 이번 웨비나에서 20년 연속 세계 프로젝터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엡손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3LCD와 타사의 1-chip DLP를 비교 분석해 글로벌 리드를 이어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올해 8월 출시한 고광량 3LCD 레이저 프로젝터 EB-PU 시리즈 4종의 스펙과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시했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탁월한 퀄리티의 엡손 고광량 레이저 프로젝터와 다양한 최신 오디오 솔루션들을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완성될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기대 이상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사람, 사물, 정보, 서비스를 영상 경험과 양질의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으로 연결하여 학습,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비주얼 이노베이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작가 '제3의 시나리오' 윌라 오디오북으로

김진명 작가의 '제3의 시나리오'가 오디오북으로 출시돼 입체적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가 김진명 작가의 '제3의 시나리오'를 윌라 시그니처 오디오북으로 독점 공개했다고 밝혔다.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가 김진명 작가의 '제3의 시나리오'를 윌라 시그니처 오디오북으로 독점 공개했다. ⓒ 윌라


다양한 음향 효과와 전문 성우 낭독으로 눈으로 읽을 때보다, 귀로 들을 때 입체적 몰임감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 김진명 작가의 다른 작품도 윌라에서 오디오북으로 서비스 중이다. 대한민국 역사소설의 새로운 장을 연 작품이자 고구려 역사를 통해 동북공정을 비판한 '고구려'와 많은 이의 관심 밖에 있던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통해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갖게 한 소설 '직지'·소설로만 즐기기엔 너무 현실처럼 느껴지는 '바이러스X' 등도 윌라의 시그니처 오디오북으로 즐길 수 있다.

문태진 윌라 운영사 인플루엔셜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오직 윌라에서만 들을 수 있는 김진명 작가의 오디오북으로 ‘김진명 정주행하기’를 추천한다"며 "소설 속으로 빠져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 40만원대 5G 스마트폰 출시

40만원대 5G 스마트폰이 SK텔레콤에서 나온다.

SK텔레콤(017670)은 40만원대 중반 가격에 6.6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가성비 5G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5'를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오프라인 매장 T월드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017670)은 40만원대 중반 가격에 6.6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가성비 5G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5'를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오프라인 매장 T월드에서 단독 출시한다. ⓒ SK텔레콤


이를 통해 갤럭시 Z 시리즈 등 플래그십 단말부터 40만원대의 가성비 단말까지 5G 스마트폰의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그룹장은 "실속 있는 5G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갤럭시 와이드5’ 출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펙트럼의 단말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T, 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KT(030200)가 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KT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차세대 유니콘'이 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 점프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KT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차세대 유니콘'이 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 점프업'을 시행한다. ⓒ KT


이들은 지난해부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을 선정하고 시장 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KT의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혁신을 주도할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향후 파트너십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발 기업 중 희망하는 업체는 KT나 협력기관이 보유한 공간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KT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해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KT의 사업과 연계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 부사장은 "이번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KT와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개방형 협력 모델로 시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이 분야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차세대 유니콘'으로 육성시키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티시즌-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비행' 투자·제작

케이티시즌과 플레이리스트가 손잡고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에 힘을 쏟는다.

케이티시즌은 플레이리스트와 손잡고 시즌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비행' 투자·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케이티시즌은 플레이리스트와 손잡고 시즌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비행' 투자·제작에 나선다. ⓒ KT


10대 누아르 콘텐츠로, 대마밭을 발견한 18세 소녀 다정(원지안 분)과 그 친구들이 잃어버린 평범함을 필사적으로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다정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촌놈 윤탁(윤찬영 분)과 그 친구들(윤현수, 양서현, 이세진 분)을 만나게 되면서 사랑과 상처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휴먼 드라마다.
 
5개월간의 촬영 후 시즌1·2를 동시에 제작해 2022년 상반기 시즌에서 독점 공개된다.

케이티시즌 관계자는 "드라마 '소년비행'은 10대 누아르라는 새로운 장르로서 OTT플랫폼에서만 접할 수 있는 이색적인 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시즌은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KT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품는다

KT그룹이 전자책 시장까지 진출하며 오디오 플랫폼을 강화한다.

KT그룹 미디어 그룹사 지니뮤직(043610)은 464억 원을 투자해 '밀리의 서재' 지분 38.6%를 인수하고 1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KT그룹 미디어 그룹사 지니뮤직(043610)은 464억 원을 투자해 '밀리의 서재' 지분 38.6%를 인수하고 1대주주가 됐다. ⓒ KT


2017년 10월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밀리의 서재는 2021년 5월 기준 누적 구독자수 350만 명·보유 전자책 10만 권으로 전자책 구독형 서비스 플랫폼 중 압도적인 1위다. 

지니뮤직이 이들을 인수하면서 AI 오디오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에 앞으로 지니뮤직 고객은 밀리의 서재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저성장 국면의 음악 스트리밍 시장을 극복하고 글로벌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밀리의 서재를 인수하게 됐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고 커넥티드 영역까지 서비스를 넓혀 청각 점유율을 높이고 지니뮤직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요금제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032640)가 39세 이하 고객은 요금제를 최대 42%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LG유플러스는 유샵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 '다이렉트 요금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유샵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 '다이렉트 요금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LG유플러스


먼저 유샵은 10월 말까지 만 3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다이렉트 요금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요금제는 '5G 다이렉트 51'과 'LTE다이렉트 45'다. 각각 5%·12% 할인된 4만8500원·3만9700원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이렉트 요금제가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35% 저렴한 것을 고려하면 'LTE 다이렉트 45'는 최대 42%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 상무는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추구하는 고객이 늘어나며 자급제폰 시장도 함께 확대되고 있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무약정 자급제폰에 특화된 요금제 등 이들에게 꼭 맞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유샵은 언택트 시대, MZ세대의 요구에 맞는 실용적인 온라인 전용 혜택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통신사 5G 기지국 차질 없이 구축 중"

국내 통신3사가 당초 약속했던 5G 장비 설치를 게을리 하고 있다는 보도에 과기정통부가 해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 3사가 5G 3.5㎓대역 기지국을 차질 없이 구축 중이며 농어촌 지역도 2024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 3사가 5G 3.5㎓대역 기지국을 차질 없이 구축 중이며 농어촌 지역도 2024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들이 실시한 5G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옥외 기준으로 서울‧6대 광역시는 임야 등을 제외한 도시지역 대부분·78개 중소도시는 유동인구 밀집지역, 도심지역 등 주요 거주‧활동지역 위주로 5G 커버리지가 구축됐다.

현재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할당조건 이행 촉구 및 미 이행 시 제재조치 예정임을 통보하는 공문을 이동통신사에 발송하고 있으며 망 구축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이동통신사 등과의 다양한 협의채널을 통해 망 구축 이행을 적극 독려해 나가고 있다.

또 공공부문 실증·시범사업을 통해 시장 수요를 견인하고 있으며 시범 프로젝트·지하철 WiFi  실증 등을 통해 통신사 투자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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