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분양소식] 9월 둘째주, 하반기 수도권 분양대전…대형 건설사 대거 출격

현대건설·DL이앤씨·포스코건설 등 분양 체제 돌입

'힐스테이트 남산' 조감도. ⓒ 현대건설

[프라임경제] 올 하반기 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 분양대전이 예고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분양시장은 호황인 상황 속,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분양에 나서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지난 3일 현대건설(000720)이 서울시 중구 묵정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남산' 견본주택을 개관, 본격 분양에 나섰다. 

 

해당 단지는 전용 21~49㎡ 282세대로 구성됐으며,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도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21㎡ 24세대 △27㎡A_T 1세대 △29㎡ 46세대 △31㎡ 10세대 △38㎡ 37세대 △39㎡A 6세대 △44㎡ 104세대 △45㎡A 9세대 △46㎡ 27세대 △49㎡A 18세대 등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23일~24일 2일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다. 정당 계약은 9월30일~10월1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10일 인천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 4단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단지는 전용 74~101㎡ 아파트 428가구, 75·84㎡ 주거형 오피스텔 336실 등 총 764세대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74㎡ 107세대 △84㎡A 255세대 △101㎡ 66세대 △75OT㎡ 168세대 △84OT㎡ 168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아파트 분양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해당 △29일 1순위 기타 △3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7일이며, 10월19일~21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오피스텔 분양 일정은 오는 28일 청약을 시작으로 10월7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0월8일~10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대우건설(047040)도 같은 날 인천시 서구 경서3구역 일대에 들어서는 '경서 북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체제에 돌입했다.

경서 북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전용 83㎡ 총 1522실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3㎡A1 761실 △83㎡A2 264실 △83㎡B 497실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다. 이후 25일~30일까지 6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한편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DL이앤씨(375500)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역시 사이버 견본주택을 10일 개관, 분양에 나섰다. 

해당 단지는 전용 84㎡·101㎡ 총 593세대로 이뤄진다. 타입별로는 84㎡ 419세대, 101㎡ 174세대로 구성된다.

분양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6일에 이뤄지며, 정당 계약은 10월25일~11월3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