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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예산]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미이행자 고발조치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9.11 09:29:37
■ 예산군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농장 패키지 코스 파워블로거 초청 팸투어 진행

■ 예산군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성료

■ 신암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추석맞이 무연분묘 벌초

■ 예산군어린이집연합회, 2021년 월례회의 개최

■ 오가면 이장단협의회, 추석 맞이 환경정화활동 개최


[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집단발생한 덕산면 지역 다방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미이행자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자로 지난 10일 고발조치했다.

지난 7일 긴급점검반이 덕산면에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모습. ⓒ 예산군

군은 지난 8월12일 예산읍 신례원리, 창소리 및 덕산면 전 지역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및 노래연습장, 다방 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해 8월13일부터 20일까지 진단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특히 9월5일 덕산 다방발 최초 환자 발생으로 진행한 역학조사 시 덕산면 A다방의 종사자는 9명으로 드러났으나 진단검사 행정명령 기간 해당 업소는 다방업주만 검사를 받고 종사자 9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진단 행정명령을 위반해 고발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1조 제10호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지난 7일 긴급점검반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모습. ⓒ 예산군

군은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한 덕산지역 등 유흥시설 및 다방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현재 건강진단 미실시, 휴게음식점 내 음주행위, 유흥접객원명부 미작성 등으로 22개 업소가 적발돼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다.

또한 영업시간 제한 방역수칙을 위반한 1개 업소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고발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유흥시설 및 다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및 식품 위생법 위반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 시 행정처분, 고발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며 "최근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확산되고 있으니 군민들께서도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예산군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농장 패키지 코스 파워블로거 초청 팸투어 진행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농장 프로그램 패키지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파워블로거를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블로거들은 1박2일 동안 2개 코스의 농촌체험농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고 사진에 담았으며, 군 대표관광지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대흥 슬로시티를 방문하고 한옥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워블로거를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 후 기념촬영 모습. ⓒ 예산군

이번 농촌체험 패키지 코스는 6개 체험농장이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고 예당호 출렁다리와 연계해 '예산에서 만나는 로캉스', '예산, 내 몸이 편안해 지는 곳'이라는 2개의 주제의 관광 상품이 개발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4명으로 구성된 팸투어단은 첫번째 코스에서 향토음식인 삭힌김치와 집장체험(토담골), 동충하초 바이오블리츠 체험(움틀꿈틀 교육농장), 예산사과 한 살이 체험(아람농장)을 하며 예산을 몸과 마음에 담았다. 

블로거 초청 팸투어 모습. ⓒ 예산군

이튿날 두 번째 코스에서는 블루베리소스 밀푀유나베 체험(팔봉농원), 연과 메기 생태체험(느랑골), 향기로운 꽃치유생활 체험(예산화수분꽃차)을 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즐겼다.

권순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체험농장들이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관광지와 연계한 농촌체험상품을 개발·홍보하고 안전한 농촌관광지를 조성하는 등 체험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예산군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성료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오가면 농업경영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사)도시농업포럼충남지회(상임대표 김정도)가 주관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8월10일부터 9월8일까지 총 80시간으로 50%의 이론교육과 텃밭재배 실습 및 현장체험 등 50%의 실무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 22명 전원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제1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예산군

또한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 22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취득의 기회가 주어진다.

향후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취득 시 도시농업관련 교육, 해설, 지도 기술보급 등 도시 농업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10월 중순에 추가 편성할 계획"이라며 "도시농업과 지역농촌 활성화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암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추석맞이 무연분묘 벌초

예산군 신암면 남녀새마을협의회 30명(협의회장 김정렬, 부녀회장 김양순)은 지난 10일 신암면 신택리에 위치한 공동묘지에서 무연분묘 벌초 작업을 실시했다.

신암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0일 추석맞이 무연분묘 벌초 작업을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예산군

신암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해마다 돌보는 사람이 없이 방치되는 무연분묘를 벌초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정렬 새마을 협의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인원을 제한해 벌초 봉사를 실시했다"며 "이전과 같이 함께 모이지는 못하더라도 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멈추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관흠 신암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벌초작업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매년 민관이 함께 무연분묘 벌초작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예산군어린이집연합회, 2021년 월례회의 개최

예산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희섭)는 지역 내 20명의 어린이집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월례회를 개최했다.

월례회의는 코로나19 발생 및 확산에 따라 지난해에는 취소됐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산군어린이집연합회은 지나 9일 2021년 월례회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예산군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영유아 보육에 열과 성을 다해 25년간 보육인으로 근무하다 정년퇴임하는 예원어린이집 이복순 원장의 간소하지만 뜻깊은 퇴임식이 있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진 현안사항 등 각종 업무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보육환경 속에서도 어린이집에서 영유아가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월례회의에 참석한 황선봉 예산군수는 "25년이라는 긴 세월 미래의 꿈나무인 영유아 보육을 위해 헌신한 퇴임 원장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미래세대를 키우는 일은 가장 우선적인 가치로 우리 예산군 어린이들이 새로운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가면 이장단협의회, 추석 맞이 환경정화활동 개최

예산군 오가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오의근)는 각 마을 이장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각 마을 이장은 관내 주요 도로변에 무단 방치된 쓰레기와 불법 현수막을 수거하는 등 명절맞이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오가면 이장단협의회가 추석맞이 환경정화활동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예산군

이번 활동은 추석을 앞두고 깨끗한 오가면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살리고자 이장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진행됐다.

앞으로도 오가면은 생활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오의근 오가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은 오가면을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형규 오가면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 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이장단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오가면에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살기 좋은 오가면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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