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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모빌리티 미래 권력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09.13 10:49:21
[프라임경제] "2050년, 내연기관차는 사라질 것이다. 다가올 수소사회를 대비하라."

BMW는 글로벌 내연기관차의 종말 시점이 늦어도 2050년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디젤은 20년, 가솔린은 30년 정도를 내다봤다. 그리고 몇몇 국가에서는 10년 안에 오직 전기차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제너럴모터스(GM)는 2025년까지 자율주행과 전기차에 2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고, 폭스바겐은 전기차 제품을 연간 30만대 생산하며 공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도 수소사회 비전을 내놓으며 수소차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무블출판사

세계적 기업들이 이런 혁신을 단행하고 있는 이유는 이 변화가 미래 일자리를 동반하고, 막대한 자본을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을 이해하고 미래를 점쳐보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달라질 세상을 대비하는 경쟁력이 될 수 있다.

'모빌리티 미래 권력'은 바퀴 달린 것들의 미래와 모빌리티의 질서는 어떻게 재편될 것인가에 대해 진단하는 동시에 변화를 예측하고 산업의 흐름을 읽는 모빌리티 미래 전망서다.

거대한 산업 전체가 변화할 때는 기회와 함께 도태의 리스크도 공존한다. 산업 전체와 글로벌 기업 모두가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도권 싸움을 시작한 이유는 사실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도태된 제2의 모토로라가 되지 않기 위해서다. 이들의 미래 전략은 실제 생존을 건 치열한 게임이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 시장에서 앞서가기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연구를 하고,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충전소를 적극적으로 설치하며 전기 유통사업에 뛰어들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모빌리티는 현재 새로운 패러다임과 질서를 만드는 중이다. 

권용주·오아름 저자는 이런 새로운 질서 속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기업들이 무엇에 집중하고 있는 지라고 단언한다. 미래 일자리와 자본의 흐름을 읽어낸다면 개인의 생존에도 필수적인 경쟁력이 무엇인지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다. 무블출판사가 펴냈다.

◆저자 소개

△권용주 저자는 자동차·미래 모빌리티 부문 전문 칼럼니스트로서 25년 이상 해당 분야를 취재한 현장 기자 출신이다.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 과학저널리즘 석사를 마쳤고, 각종 방송 및 집필활동은 물론, MBC 라디오 자동차 전문프로그램 '차카차카'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자동차와 모빌리티 미래 변화를 주제로 많은 강연을 하고 있으며,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과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이전 저서로는 '자동차의 미래권력' 등이 있다.

△오아름 저자는 오토타임즈에서 자동차 산업 분야를 취재하는 10년차 기자이자,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사상 첫 여성 편집장이다. KBS 라디오 '생방송 주말 저녁입니다', YTN 라디오 '생생경제', TBS 라디오 '라쿠카라차' 등에서 자동차 전문 패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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