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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룸] "북한도 주목한 넷플릭스 'D.P.' 편의점 이미지 훼손 논란"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9.13 17:51:02

[프라임경제] 북한 매체가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D.P.'에 대해 "지옥과 같은 남조선 군살이의 실상을 깡그리 파헤쳤다"고 소개할 정도로 국내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 'D.P.' 5화에 약 1분 동안 등장하는 주요인물 황장수(서승호 역)와 편의점주 간 대화 장면이 논란이 됐다.

문제의 장면은 세븐일레븐 로고가 선명한 조끼를 입고있는 편의점주가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치우는 황장수에게 "유통기한 지났다고 바로 치우면 적자 나는 건 니가 메꿀거야 어?"라며 가슴팍을 치고 "다시 채워놔"라 지시하는 모습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드라마 D.P. 제작사와 넷플릭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라마 D.P.에서 불법행위를 강권하는 편의점주를 묘사해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됐다는 판단에서다. 

코리아세븐은 제작사에 수정 조치를 요구했고, 넷플릭스에도 관련 내용을 담은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D.P.'는 육군 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Deserter Pursuit)의 탈영병 추격기를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우리 군 내부의 여러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묘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기사 내 영상은 'AI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프라임경제의 '하이브리드AI캐스터'는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새로운 형태로 선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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