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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해볼까] 라이징윙스·엠게임·컴투스 외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9.13 17:34:00
[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문화재단에서 펴낸 '게임사전'에 따르면 '캐리(carry)'는 '게임을 아군의 승리로 이끌어 가는 플레이어 또는 플레이어의 행위'를 뜻한다. 캐리 강도가 높을 경우 '하드 캐리'라고 하는데, 흔히 '멱살 잡고 캐리한다'고도 표현한다. 이 기사를 보는 플레이어들이 하드 캐리할 때까지 매주 유용한 게임 정보를 제공한다.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라이징윙스(대표 김정훈)가 실시간 전략게임 '캐슬 크래프트'를 오는 10월5일 글로벌 출시한다. '캐슬 크래프트'는 실시간 PvP 대전을 통해 전략적으로 건물을 건설하고 병력을 생산해 상대 진영을 무너트리고 본인의 영억을 확장해 나가는 모바일 실시간 전략게임이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법과 전략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모바일 RTS의 핵심을 충실히 구현했다. 현재 '캐슬 크래프트'의 사전 예약은 구글, 원스토어, 애플 등에서 신청가능하다. 

지난 8월6일 시작된 '캐슬 크래프트'의 사전 예약은 한 달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 라이징윙스


액션스퀘어(205500, 대표 김연준)의 모바일게임 '삼국블레이드'가 글로벌 리딩 모바일게임 퍼블리셔인 틸팅포인트와 협업해 아시아 및 서구권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액션스퀘어는 대폭 달라진 게임성과 퀄리티 보강을 거친 '삼국블레이드: 재전'을 오는 10월 대만과 홍콩, 마카오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액션스퀘어가 직접 서비스를 맡고 틸팅포인트가 UA 펀딩과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된다. 이어 틸팅포인트는 삼국블레이드의 북미 및 유럽 지역 퍼블리싱을 진행해 향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북미 및 유럽 지역의 신규 유저 유치를 위한 광고, 앱스토어 최적화,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개발 등에 약 110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액션스퀘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삼국 블레이드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액션스퀘어


엠게임(058630, 대표 권이형)은 하이브리드 전쟁 RPG '이모탈'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13일부터 원스토어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모탈'은 전략 시뮬레이션과 △전쟁 △건설 △수집 요소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RPG다. 이번 베타테스트에서는 레벨 제한 없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개성 강한 캐릭터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또 공성전과 자원 약탈, 세계수 전투와 배틀 아레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엠게임은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60레벨을 달성하고 설문을 완료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원스토어 1만캐시를 지급한다. 

'이모탈'은 중국 게임업체 '바비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 엠게임


컴투스(078340, 대표 송재준·이주환)가 주최하고 구글플레이가 함께 하는 'SWC2021'의 아메리카컵이 13일 오전 3시(한국시간) 전 세계 유저들의 열띤 관심 속에 개최됐다. 미국·캐나다·브라질 등 미주 지역 신구 강자들의 치열한 대결로 펼쳐진 아메리카컵은 재야의 고수들과 뉴페이스들이 첫 라운드부터 역대 출전자들을 잇따라 꺾으며 흥미진진한 반전을 연출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컵 전 경기가 5판3선승제의 싱글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돼 더욱 치열하고 정교한 실력 대결로 관전 재미를 끌어올렸다. 매 경기 예상치 못한 승부 결과로 세계 팬들의 이목을 모은 아메리카컵은 SWC에 올해 첫 출전한 신예 선수인 BIGV와 MADREAMY가 월드 파이널 최종 진출에 성공하며 SWC 세대 교체를 이뤄냈다. 아메리카컵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결승에서는 BIGV가 뛰어난 밴픽 전략과 경기력으로 3세트를 먼저 가져가 미주 지역 1인자 자리를 굳혔다. 

'SWC2021'은 이번 아메리카컵을 시작으로 오는 10월2일 아시아퍼시픽컵, 10월23일 유럽컵을 통해 총 8명의 파이널리스트를 완성하고, 11월13일 월드 파이털을 통해 세계 챔피언을 가린다. ⓒ 컴투스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가 창업 9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최고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 밸류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게임테일즈는 지난해 김기사컴퍼니 박종환 대표 등 업계의 유명 대표들이 대거 참여했던 시드 투자에 이어, 국내 벤처캐피털 업계 1위 한국투자파트너스와 국내 최상위 벤처캐피털사 KB인베스트먼트까지 대형 기관투자사 두 곳을 확보함으로써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근 낮은 사양에서도 쉽게 플레이가 가능한 글로벌 PC FPS 게임 '리전워페어'를 발표했던 게임테일즈는 후속작인 초대형 모바일 MMORPG 'TS프로젝트'를 추가로 준비하는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게임테일즈는 KED(한국기업데이타)에서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인 기술역량등급 T4등급을 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향후 게임테일즈는 스팀에 '리전워페어' 얼리액세스와 동시에 대형 모바일 MMORPG 'TS프로젝트'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 게임테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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