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아지질(028100)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과 대규모 수주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
14일 오전 9시1분 현재 동아지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5.33% 상승한 2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아지질은 전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과 2652억7826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4.3% 규모다.
공시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내 로양(Loyang)역과 고가 차도 및 철도터널 총 연장 2.4km를 설계, 시공하는 CR106공구를 싱가포르 건설사 워헙(WOH HUP)과 함께 합작법인(JV)으로 수주한 건이다.
한편,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은 45분 이내 도시, 20분 이내 마을과 더불어 모두를 위한 교통, 건강한 삶과 안전한 여행 등 중장기 교통 정책방향을 담은 'LTMP(Land Transport Master Plan) 2040'을 지난 2019년에 발표한 바 있다. 2030년까지 전국 도시철도망을 약 360km까지 확장할 계획으로, Cross Island Line, North-East Line 연장사업, Jurong Region MRT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발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토목공사 등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