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이BIO] 한미헬스케어·보령제약·일동제약 외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9.15 16:49:46
[프라임경제] 9월15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한미헬스케어, 당뇨환자 위한 '온라인 교육 캠프' 운영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가 당뇨환자들의 지속적 건강 관리를 돕는 '온라인 당뇨병 교육 캠프' 운영을 맡았다.

한국당뇨협회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주관하고 전북 순창군이 주최하며 보건복지부와 전북도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그동안 순창 등 지역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왔으나,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온라인으로 열리게 됐다.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가 당뇨환자들의 지속적 건강 관리를 돕는 '온라인 당뇨병 교육 캠프' 운영을 맡았다. © 한미약품


한미헬스케어는 올해 초한국당뇨협회와 온라인 교육 공동사업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이번 온라인 당뇨캠프는양측 협력 사업의 구체적 성과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당뇨야 놀자'를 주제로 이달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당뇨협회 홈페이지 또는 당뇨환자 전용 온라인 쇼핑몰 '더당'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더당에 이미 가입돼 있는 회원은 동일한 아이디로 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전문의와 간호사,영양사,운동관리사 등 당뇨병 질환 분야 전문가들이 펼치는 양질의 강연을 캠프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30여개 이상의 강좌로 마련된 이번 온라인 캠프는 △당뇨환자가 꼭 알아야 하는 기본 지식△식사와 운동, 인슐린 요법에대한 분야별 상세 소개 △모범적 당뇨환자 사례 △당뇨환자의 치과 질환 관리법 △당뇨발, 임신성 당뇨질환 소개 △당뇨환자 기분 전환을 위한 랜선여행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됐다.

◆보령제약,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진행

보령제약(003850)이 영업직군에 대한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9월26일까지 진행되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 AI역량검사 → 실무진 면접 → 세일즈 아카데미(Sales Academy) → 최종 면접 →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및 AI역량검사 합격자는 9월3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재 선발을 위해 'AI역량검사'를 비롯해‚ '세일즈 아카데미(Sales Academy)'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AI 역량검사'는 AI를 기반으로 인지능력 검사 및 상황 면접을 통해 기업 인재상과 직무 적합도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세일즈 아카데미'는 지원자들이 영업 직무에 대한 자신의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일즈와 관련한 직무 역량을 훈련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4주간 진행되는 세일즈 아카데미에서 지원자들은 기초학술 교육을 비롯해 세일즈 스킬, P.T 스킬, 오피스 문서 활용, 상황별 롤플레이 등 영업 업무에 대한 이해와 개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보령제약은 사내 구성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와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업부문 공채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센티브 포함)으로, 인센티브의 분기별 지급과 수시 포상을 통해 영업 성과에 대한 즉각적인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우수 인재 대상 MBA 과정 지원, 핵심인재제도(별도 인센티브 및 자사주 부여)을 통해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보령제약의 '워라벨 복지제도'도 눈에 띈다. 보령제약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시차출퇴근제, 대체휴일제, 보상휴가제를 통한 유연근무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공식적인 연차 이외에 매년 4일의 유급휴가를 추가 지급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 대상으로 매년 복지카드를 지급하는 한편, 종합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채용 관련 이해를 돕기 위해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AI역량검사 소개 영상'을 공개한 한편, 23일 오후 4시에는 채용 Q&A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확인할 수 있는 '채용 LIVE'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 영업 신입사원 채용 관련한 세부 사항은 보령제약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령제약에서는 하반기 영업 신입사원 이외에 재무, 법무, 생산관리, 신약연구, 품질약사 직무에 대한 신입·경력 사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구인구직 플랫폼 사이트인 '사람인'과 '잡코리아'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일동제약 '프로틴 딜라이트 파우더 시리즈'를 출시

일동제약(249420)이 자사의 장 건강 브랜드 '비오비타'의 새로운 제품으로 단백질을 보강한 '프로틴 딜라이트 파우더 시리즈'를 출시했다.
'비오비타 프로틴 딜라이트 파우더 시리즈'는 △사과그릭요거트 △곡물 △단호박 △비기너세트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품 종류에 따라 1일 영양섭취량의 18~27%에 해당하는 10~15g(1회 섭취분 기준)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일동제약이 자사의 장 건강 브랜드 '비오비타'의 새로운 제품으로 단백질을 보강한 '프로틴 딜라이트 파우더 시리즈'를 출시했다. © 일동제약


뿐만 아니라, 유산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루스 플란타럼의 사균체 100억 셀을 비롯해 프리바이오틱스인 프락토올리고당, 비타민 및 무기질 12종 등이 들어 있다.
섭취 시 내용물이 들어 있는 파우치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흔들어 섞어주기만 하면 그대로 마실 수 있어 편리하고, 휴대 및 보관 또한 용이하다.
◆메디톡스 '리비옴'에 차세대 미생물 치료제 후보 물질 기술 이전

메디톡스(086900)가 14일 신생 바이오벤처 '리비옴'에 미생물 치료제(LBP, Live Biotherapeutic Products) 후보물질 및 제반 기술 이전을 완료했다. 메디톡스는 이번 기술 이전 계약과 함께 현금 출자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리비옴의 일정 지분을 취득하게 됐다. 

미생물 연구에 특화된 차세대 신약 개발 전문 기업 '리비옴'은 메디톡스에서 미생물 치료제 분야를 담당했던 연구진들이 주축이 돼 지난 6월 설립한 바이오 벤처다. 메디톡스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및 미생물 치료제 개발을 담당해온 송지윤 전 수석연구원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김영현 전 책임연구원이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담당하고 있다.

리비옴은 차세대 듀얼 LBP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을 선제적으로 발굴, 미생물 치료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천연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플랫폼 기술 'N-LBP'와 유전자 에디팅을 통해 치료 효능을 극대화시킨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차세대 플랫폼 기술 'E-LBP'를 바탕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의 빠른 확대를 진행중이다. 이번 기술 이전으로 확보한 항암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등의 신약 후보물질은 2023년 글로벌 임상 돌입을 계획하고 있다.

미생물 치료제는 인체에 서식하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을 총칭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신약 기술로 생균 형태의 미생물을 직접 투여해 질병을 치료하게 된다. 최근 질병의 90% 이상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약 개발, 불치병 치료 연구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분야다. 2019년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발표한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시장 규모는 2023년 1,087억 달러(약 125조 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휴젤, FDA Mid-cycle meeting 및 현장 실사 마무리

휴젤(145020)이 현지시간으로 14일 미국식품의약국(FDA)와 'Mid-cycle meetin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Mid-cycle meeting은 '레티보(수출명)' 품목허가 심사에 대한 중간 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미팅 진행에 앞서 FDA는 지난 8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에 걸쳐 cGMP 실사를 진행, 레티보의 생산을 담당하는 휴젤 제2공장 '거두공장'의 제조시설 및 품질 관리 시스템 등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다. 휴젤은 실사 종료 후 FDA에서 요구한 일부 보완사항에 대한 대응 서류 제출을 지난 10일 완료, 무리 없이 적합 판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FDA 실사가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휴젤의 미국 시장 진출 움직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앞서 휴젤은 지난 2015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3상(BLESS 1,2)에 돌입,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월 레티보 50유닛(Unit)과 100유닛(Unit)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약 2개월만인 지난 6월, FDA로부터 품목허가 심사에 착수한다는 공문(Acceptable For Review)을 받으며 미국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해당 공문에 따르면 미국 전문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 PDUFA)에 근거, 내년 3월 31일까지 레티보 품목허가를 위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 품목허가 취득 후에는 지난 2018년 설립된 휴젤의 미국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Hugel America)가 현지 시장 마케팅 및 제품의 유통/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휴젤은 자회사를 통한 보다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현지 시장 진출로 3년 내 현지 TOP3 브랜드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휴젤은 지난해 10월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 내 유럽 품목허가 역시 취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후 내년 미국 품목허가 획득 및 현지 시장 진출을 통해 2022년 중국, 유럽, 미국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빅3 시장 진출을 모두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약품 '마이녹셀' TVCF 온에어

현대약품(004310)이 최근 새롭게 출시한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샴푸 '마이녹셀'의 TVCF를 온에어했다.

이번에 선보인 TVCF는 배우 성훈과 함께 한 영상으로, 두피와 모발, 탈모 모두 케어할 수 있는 솔루션 '마이녹셀 스칼프 인텐시브 샴푸 바이 랩클'과 '마이녹셀 스칼프 인텐시브 앰플 바이 랩클'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현대약품이 최근 새롭게 출시한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샴푸 '마이녹셀'의 TVCF를 온에어했다. © 현대약품


특히 마이녹셀 샴푸로 머리를 감은 후, 자신감에 찬 성훈의 모습을 통해 탈모 케어 기능성 샴푸로써 마이녹셀의 효과와 비주얼을 강조했다.

현대약품은 이번 TVCF를 중심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제품 마이녹셀 탈모샴푸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경희의료원 '나눔박스, 따뜻한U' 자율 기부 모금행사

경희의료원이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나눔박스, 따뜻한U' 자율 기부 모금행사를 14일부터 진행했다. 

모금행사 기간 동안 교직원 식당에 비치된 나눔박스 모금함에 교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기부자에게는 마스크 스트랩, 신분증 홀더 등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모금액 전액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 및 가족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모금행사는 개원 50주년 학술위원회와 사회사업팀이 함께 준비했다.

경희의료원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오승준 학술위원장(의료협력본부장)은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 및 가족을 돕고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무인 모금행사를 준비했다"며 "경희의료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을 위해 최상의 진료 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개원 50주년 학술행사를 오는 10월8일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의학, 치의학, 한의학, 간호학 및 행정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병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 출범 

이대목동병원 내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이 정식 출범했다.  
 
14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열린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 개소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및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김영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6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후,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시설을 확충하고 감염병 관련 창업 입주 기업을 모집했다.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8층에 문을 연 개방형 실험실은 202.26㎡(약 61평) 규모로 화상회의 장비를 구축한 회의실, 오픈 세미나 공간, 참여기업 전용 사무공간, OL@E 카페 등으로 이뤄졌다. 하은희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은 "독립된 전용 공간에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을 최대로 확보해 공동 지성으로 감염병 특화 보건산업 우수기업을 일궈나가기에 최적의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공개 모집을 통해 입주한 기업은 △㈜엑솔런스바이오테크놀로지(엑소좀 기반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 △㈜ 마이체크업(감염병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 등 14개 업체이다.  

이대목동병원은 입주 기업에 대해 △감염병 관련 시험분석 △전임상 시험설계, 임상의 컨설팅 △참여 기업과의 임상 아이디어 고도화, 사업화 연계 협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화의료원 내 임상 의사와 공동 연구를 추진, 정부 R&D 사업을 연계하는 것이 목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