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브리핑 충남] 4개 시군·17개 기업과 4229억 합동 투자협약 체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9.16 09:06:52

■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 비대면 자동차 공연장 형태로 개최

■ 당진시, 찾아가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성료

■ 보령시, 미래를 선도하는 명품 도시 도약 '2022년도 시책보고회' 개최

■ 아산시 송악면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 예산군 대한민국 방방곡곡 박람회 관광콘텐츠 부문 '우수상' 수상

■ 청양군, 2021 청양고추·구기자 온라인 축제서 8억2000만원 매출

■ 부여군, 제67회 백제문화제 제례·불전 중심으로 25일 개막

■ 홍성군, 4개 기업과 232억 투자유치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도내 4개 시·군에 17개 기업을 유치하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불을 지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15일 홍성군청에서 김석환 홍성군수 등 4개 시·군 단체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을 비롯한 17개 기업 대표와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도는 지난 15일 도내 4개 시·군에 17개 기업 대표와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도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17개 기업은 도내 4개 시·군 산업단지 및 개별입지 30만8742㎡의 부지에 총 4229억원을 투자한다. 이들 기업 중 15개사는 신·증설하고 2개사는 이전하며,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810명이다.

먼저 천안에서는 치과용 임플란트 업체 오스템임플란트가 천안테크노파크일반산단 5만1000㎡에 1400억원을, 건축 내외장재 업체 함라하우징이 수신면 개별입지 3만2817㎡에 1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천안북부BIT일반산단에는 전문 의약품 업체 알리코제약이 1만7412㎡에 394억원을, 의약품 업체 하이플이 1만5724㎡에 362억원을, 휴대폰 카메라 업체 디팜스테크가 1만4444㎡에 226억원을, 화장품 업체 중원산업이 3만5853㎡에 210억원을, 진단시약 업체 보레다바이오텍이 6664㎡에 104억원을, 반도체 및 자동차용 부품 업체 디케이테크가 5333㎡에 80억원을 각각 투자해 공장을 새로 짓는다.

또 의약품 업체 퍼슨이 천안백석농공단지에, 냉동식품 업체 푸르온이 풍세일반산단에 각각 215억원과 143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공주에는 반도체 소재 업체 덕산테코피아가 남공주일반산단 5만2994㎡에 643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며, 당진 석문국가산단에는 컴프레셔 부품 업체 태산로테이트먼트가 9900㎡에 70억원을, 항타기 업체 신의페트라가 1만6826㎡에 5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홍성에는 자동차용 접착제 업체 비케이가 홍성일반산단 2만3984㎡에 96억원을, 건강식품 업체 에이치엠오건강드림영농조합법인이 내포도시첨단산단 4576㎡에 40억원을 투자해 각각 공장과 연구시설을 신설한다.

아울러 광섬유케이블 업체 이에스테크인터내셔널(1만962㎡, 70억원)은 경기 수원에서 내포도시첨단산단으로, 엠피알블레인(6545㎡, 26억원)은 경기 고양에서 홍성군 금마면 개별입지로 공장을 이전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도내에는 3781억원의 생산 효과와 1019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의 핵심은 '선순환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이라며 "국내 유수의 중견기업과 강소기업을 유치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기업과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투자와 성장, 회수와 재투자가 선순환하는 지역경제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과감한 투자 결정을 한 각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업 경영안정자금의 효율적 운용과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 시책을 통해 기업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투자를 막는 규제 혁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 확충에 시군과 함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 비대면 자동차 공연장 형태로 개최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춤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이 오는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비대면 자동차 공연장 형태로 개최된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 포스터. ⓒ 천안시

이번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은 성별,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장르의 춤 경연대회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국제춤대회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신나는 즐길거리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선사한다.

9월29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및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9월30일엔 시립예술단 공연(합창), 전국무용제 연계공연(서울 발레단),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갈라쇼, 마당음악극 능소, 명인전, 전국춤경연대회 대학무용부 결선, 에어킥(백석대 태권도) 초청공연, 뮤지컬 '김호영&홍지민의 Passion Of Musical'이 펼쳐진다.

10월1일은 시립예술단 공연(교향), 전국무용제 연계공연(툇마루 무용단, 세대공감 무용축제), 핑크퐁 댄스파티, 마당음악극 능소, 미스터리 무도회 '복면춤왕', 뮤지컬 '興에 人生을 싣고', 국제춤대회 K-POP 부문 결선, 춤 영화제가 진행된다.

10월2일엔 시립예술단 공연(국악), 전국무용제 연계공연(SC Dance Company), 핑크퐁 댄스파티, 마당음악극 능소, 나태주와 함께하는 LED 비바츠 태권발레, 전국춤경연대회 스트릿댄스부(크루배틀) 결선, 춤영화제 등이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10월3일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공연 프로그램, 마당음악극 능소, 핑크퐁 댄스파티, 전국춤경연대회 일반부 결선, 전국춤경연대회 스트릿댄스부(퍼포먼스) 결선, 폐막식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안전과 방역에 초점을 두고 비대면 자동차 공연장 형태로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비대면 자동차 공연장은 전액 무료로 5일간 19회차로 나눠 진행하며, 축제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9월15일 오전 9시부터 천안흥타령춤축제 누리집에서 네이버 예약 링크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일자별 선착순 150대 한정으로 운영 기간 중 총 1매 예매가 가능하며, 모든 축제 프로그램은 천안흥타령춤축제·천안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천안문화재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등록,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흥타령춤축제 누리집 또는 천안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 당진시, 찾아가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성료

당진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어린이박물관)과 함께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는 합덕수립민속박물관이 2021년 국립민속박물관의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공모'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당진 관내 여러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일반가족 방문객 등 모두 300명이 참여했다.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운영 모습. ⓒ 당진시

이번 프로그램의 전시명은 '신비한 마법의 방(인형)'으로, 세계인형이 전시된 버스인 '국립민속박물관 체험버스'에 어린이들이 직접 들어가 각국의 아기자기한 인형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모니터를 손으로 터치하면서 조각하며 인형을 만드는 체험, 아픈 인형을 직접 고쳐주는 체험, 움직이는 인형 찾기 놀이 등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준비돼 있어 아이들의 관심도와 호기심을 더욱 높였다.

이번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박물관 등의 시설 방문이 어려웠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많이 발굴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 마스크착용 의무화, 발열체크,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과 협력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보령시, 미래를 선도하는 명품 도시 도약 '2022년도 시책보고회' 개최

보령시가 미래를 선도하는 명품 도시 도약을 위해 미래 신산업 육성과 해양관광 활성화 등 내년도 신규 시책 389건을 발굴해 추진한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각 부서장 및 정책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7대 역점전략과제를 중점으로 2022년도 시책보고회를 개최했다.

2022년도 시책구상보고회 개최 모습. ⓒ 보령시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와 국민피로 누적 등 어려운 상황에도 민선7기를 내실있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대정신과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신규 시책 389건, 기존 시행 중인 보완 시책 284건 등 모두 773건이 보고됐다.

주요 시책으로는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보령형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탄소중립 미래형 모빌리티 시험 인증기반 구축, 충남권 거점 The 3rd Energy 보령형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신재생에너지원(풍력, 수소 등) 단계별 이익공유 모델 개발 등이 제시됐다.

특히, 시는 지난 5월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전환 정책이 탄력을 받으면서 산업, 에너지, 환경, 교통, 농업 등 시정 전 분야의 탄소중립을 아우를 수 있는 '2050 탄소중립 통합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으로 청년콘텐츠와 정주여건을 결합한 보령형 청년혁신단지 조성, 물류·관광·교육을 함께하는 국내기업 유치대상 다각화 등을 발굴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보령해저터널 개통에 따라 원산도 해양관광 케이블카 설치, 섬따라 올레길 조성 등 원산도 중심의 해양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령형 크루즈선 유치와 스포츠파크, 배드민턴구장, 복싱체육관 등 전문 체육시설을 확충함으로써 해양관광스포츠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부자농어촌을 위한 스마트팜 대규모거점단지 조성, 농가맞춤형 그린하우스 보급과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재난안전장비 실증센터 구축, 보령시 재난안전지도 제작 등도 논의했다.

아울러 1년 앞으로 다가온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의도 다졌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하고 지역경기 부양효과가 큰 사업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늘 한발 앞서가는 공직자의 마음자세로 시민들의 삶과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아산시 송악면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송악면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농식품부 주최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 등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마을만들기 및 농촌만들기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송악마을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모습. ⓒ 아산시

이번 콘테스트에는 마을만들기 3개 분야(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농촌만들기 2개 분야(농촌지역개발,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등 총 5개 분야에 전국 1994개 마을이 참여했다.

지난 6월 아산시 송악면은 농촌지역개발 우수사례 분야로 콘테스트에 참가해 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충청남도 대표로 농림축산식품부 현장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본선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쳐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송악면은 2010년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7년간 70억원을 투입해 커뮤니티센터 1·2관과 송악마을공간 '해유' 건립, 중심가로 경관개선 등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하며 농촌지역 거점지역으로 자리 잡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송악마을 전경. ⓒ 아산시

특히 송악 마을공간 '해유'는 사회적협동조합 송악동네사람들을 중심으로 송악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동으로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송악마을 인생학교, 생활·인문 강좌 등 1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해마다 1000명이 방문하는 공간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송악동네사람들 홍승미 이사는 "콘테스트를 준비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많이 배운 것 같다. 송악면 공동체가 나아갈 미래의 꿈을 그려보는 시간이 돼 매우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영환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송악면은 마을 중심에 건강·교육·복지가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며, 송악놀장·예술제 등으로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마을이다. 지역주민들의 힘으로 이뤄진 이 마을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 무척 영광이다. 앞으로도 더욱 행복한 송악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민관 거버넌스와 함께 지역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지역주민 주도의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예산군 대한민국 방방곡곡 박람회 관광콘텐츠 부문 '우수상' 수상

예산군은 지난 1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방방곡곡 박람회에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특산품의 적극적인 홍보 등을 인정받아 관광산업 활성화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지난 1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방방곡곡 박람회에서 관광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예산군

이번 2021년 대한민국 방방곡곡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아시아의 우수한 여행콘텐츠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랜선여행, VR여행 등을 주제로 개최됐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와 황새공원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특히 내포보부상촌 등 신규 관광자원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예산사과융복합활성화사업단은 사과를 주제로 사과커피콩, 사과와인, 사과소주, 사과식초 등 예산사과를 홍보하며 농산물과 농촌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예산군의 관광콘텐츠가 전국적으로 경쟁력이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관광자원을 더욱 개발하고 알리겠다"고 말했다.


■ 청양군, 2021 청양고추·구기자 온라인 축제서 8억2000만원 매출

청양군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청양고추·구기자 온·오프라인 축제를 병행 개최한 결과 8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2021 청양고추·구기자 온라인 축제 이미지. ⓒ 청양군

축제 기간 군은 온라인 공식 쇼핑몰 '칠갑마루'와 충남도 쇼핑몰 '농사랑',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건고추 등 200가지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오프라인은 청양군먹거리직매장 유성점, 대전 안영동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였으며, 유성점에서는 세계 고추·구기자 전시관을 운영해 소비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또한 군은 구기자 판매에 라이브 커머스 방식을 도입, 동시에 2만5000명이 접속한 가운데 1000만원가량 매출을 올렸다.

이번 축제 매출은 건고추(21톤) 4억7000만원, 고춧가루 2000만 원, 건구기자 6000만원, 기타 농특산물 2억7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칠갑마루 회원 1000명이 늘고 비대면 시대 온라인 구매 등 소비 트렌드 변화와 안전 먹거리에 대한 수요 증가를 확인했다.

김돈곤 군수는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축제를 진행했음에도 우수한 품질의 청양산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사랑과 믿음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농특산물과 고품질 먹거리로 소비자를 만나겠다"고 말했다.

청양산 건고추 등 우수 농특산물은 온라인 쇼핑몰 '칠갑마루'와 '농사랑', 우체국 쇼핑몰에서 계속 구매할 수 있다.


■ 부여군, 제67회 백제문화제 제례·불전 중심으로 25일 개막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위원장 박정현)는 오는 9월25일부터 10월3일까지 제67회 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제문화제 포스터. ⓒ 부여군

이번 백제문화제의 주제는 '열린문화, 강한백제'로 부여군은 '백제문화의 꽃, 사비'라는 부제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해에 이어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백제문화제의 정통성을 유지하는 제례불전과 백제문화제 홍보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축소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고천제·팔충제등 제례불전 봉행 및 라이브 중계 △사비백제 태학박사 선발대회(온·오프라인) △사비백제스토리텔링 공모전 △유홍준교수와 함께하는 랜선 특강 등 백제문화제 홍보프로그램과 △지역문화예술의 향연과 △부여청소년오케스트라 △백제기악 미마지 탈춤 등 지역 예술인과 군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돼 최소한의 참여인원과 편안한 랜선 관람을 통해 내실 있게 준비해 더욱 안전한 백제문화제가 될 수 있는 노력했다.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 위원장인 박정현 군수는 "지난 1955년 개최된 제1회 백제대제가 국난 극복과 부여군민 화합을 위한 지역 주민의 자발적 성금모금으로 삼충제와 수륙재로부터 시작된 만큼 올해에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군민의 안전 확보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개최하겠다"면서 "모든 프로그램에 행사 참여자를 최소화하고, 소독방역·발열체크·참여자 080 안전콜 출입관리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홍성군, 4개 기업과 232억 투자유치협약 체결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에도 4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강당에서 ㈜비케이, ㈜이에스테크인터내셔널, ㈜엠피알브레인, 에이치엠오건강드림 영농조합법인 등 4개 기업과 합동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홍성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강당에서 ㈜비케이, ㈜이에스테크인터내셔널, ㈜엠피알브레인, 에이치엠오건강드림 영농조합법인 등 4개 기업과 합동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 홍성군

자동차용 접착제 업체인 ㈜비케이는 홍성일반산단 2만3984㎡에 96억원을, 건강식품 업체인 에이치엠오건강드림영농조합법인은 내포도시첨단산단 4576㎡에 40억원을 투자해 각각 공장과 연구시설을 신설한다.

광섬유케이블 업체인 ㈜이에스테크인터내셔널(1만962㎡, 70억원)은 경기도 수원시에서 내포도시첨단산단으로, ㈜엠피알브레인(6545㎡, 26억원)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홍성군 금마면 개별입지로 공장을 이전한다.

총 4만6067㎡에 232억원을 투자, 167명 신규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군은 밝혔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311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22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395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격적인 생산활동 이후에는 매년 1106억원의 생산, 269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석환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우리 군에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대표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업의 입장에서 가장 큰 어려움인 구인난 해소를 위해 구인구직의 만남의 날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기에 찾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