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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리하우스 매출 성장 예상…목표가↑

리모델링 시장 확대, B2C 점유율 상승 '기대'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9.16 10:30:30
[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은 16일 한샘(009240)에 대해 올해 리하우스 매출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 향상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2만2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샘 부문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말 기준 준공 3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은 전체 건축물 재고의 37.1% 비중이며, 그 중 주거용 건축물의 경우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32.8%, 50.9%를 차지하고 있어 리모델링 시장 성장은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하우스는 특정 인테리어 콘셉트에 맞게 △마루 △바닥 △건자재 △가구 △생활용품까지 모두 제공하는 한샘의 리모델링 패키지 전문 브랜드다. 상담에서 설계, 시공, A/S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했으며, 지난해에는 대량 시공 체계를 확립해 직시공 확대 여건을 마련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패키지 판매와 더불어 직시공 확대가 향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현재 한샘이 기업과 소비자간거래(B2C) 인테리어 시장에서 점유율이 크지 않은 상황인데, 리하우스 장점인 시간절약, 가격 투명성, A/S 효율성 등이 향후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한샘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동기대비 9.9% 상승한 2조2725억원, 영업이익은 18.7% 오른 110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리하우스 중심 B2C 인프라 확대와 기업간거래(B2B) 부문 매출 상승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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