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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북] 김병욱 의원 해상 사격훈련시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통보 법안' 발의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1.09.16 17:50:39
 영주시, 한가위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따뜻한 정' 나눠

 포항시, GS건설 이차전지 공장 본격 착공

 경북교육청, 영덕 임시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가져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고객과 직원의 안전'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추진

 2021년 포항대학교, 건강클리닉 행사 개최

 위덕대학교 LINC+사업단 '2021년 성과관리 자율컨설팅' 개최

[프라임경제] 해상 사격훈련 등 바다에서 위험한 행위를 하는 사람은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지체없이 통보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 ⓒ 김병욱 국회의원실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 (포항남 ·울릉 )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양조사와 해양정보 활용에 관한 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 해군함정에서 발사한 포탄 5발이 울릉도 근해를 항해하던 여객선 주변에 떨어져 대형참사가 빚어질 뻔한 가운데, 훈련 정보가 전파되는 과정에서 허점이 발견됐다.
 
현행법은 연도별 시행계획에 따른 해양정보를 변경하려는 사람은 해당 사실을 해양수산부장관에게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항해에 필요한 경고사항(사격 훈련 등 )과 선박의 교통안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한 통보 의무가 부재한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와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개정안에는 해상사격훈련 등 해상교통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미칠 행위를 하려는 경우, 관련 정보를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지체없이 통보하도록 하는 의무를 부과했다.
 
동 법안이 통과되면 앞서 발의된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상사격 훈련 시 반드시 선박소유자와 선장에게 의무적으로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의 '해사안전법 '(김병욱 대표발의 )과의 연계가 가능해져, 신속한 전파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번 발의한 '해사안전법'을 보완해 사격훈련과 같이 위험한 행위를 하는 자는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해양수산부 장관은 그 정보를 선박에게 전달하는 전파체계를 확립하고자 했다"며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 항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오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시 한가위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따뜻한 정' 나눠

경북 영주시는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 추석을 맞아 위문품을 전달해 따뜻한 정 나누기에 나섰다.

영주시는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 추석을 맞아 위문품을 전달해 따뜻한 정 나누기에 나섰다. ⓒ 영주시청



이번 추석맞이 위문은 관내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34 개소에 생활하고 있는 1180 명에게 시민들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실시했다.

지원물품은 시설생활인들의 편의를 고려해 화장지와 바디워시 등  필요로 하는 물품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위문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시설 외부에서 원장, 사무국장 등 최소한의 직원을 만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의 노고와 입소자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직접 만나 마음을 전할 수 없어 아쉽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외되기 쉬운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그들에게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가고 있지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항시, GS건설 이차전지 공장 본격 착공

포항시와 경북도는 지난 15일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GS건설(주) 자회사인 에네르마(주)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지난 15일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 포항시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유관기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12만㎡(3만6천평) 부지에 들어서는 에네르마(주)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당초 1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500억원이 증액된 1500억원을 2023년까지 투입해 연간 4000톤 규모의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의 희귀금속을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투자 확대를 통해 연간 1만톤 규모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GS건설 에네르마(주) 착공으로 우리 포항은 양·음극재 생산 및 리사이클링에 이르는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형성하게 됨으로써 타 도시와는 차별화된 경쟁우위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에네르마(주)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GS건설의 플랜트 및 환경시설의 설계 및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시설 자동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GS건설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은 지난해 1월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통해 가시화됐으며, GS건설은 이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자회사인 에네르마(주)를 설립했다.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은 사용 후 배터리나 제조 과정에서 나온 배터리 스크랩에서 이차전지 핵심 원료를 추출·재생산하는 사업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의 규모가 2030년에 약 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국내 많은 기업들이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차세대 사업으로 삼고 연구·개발 및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에네르마(주)가 추진하게 될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은 현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값비싼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의 배터리 원료를 사용 후 배터리에서 추출해 재활용함으로써 수입에 대한 의존도와 전기차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이에 포항시와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이차전지산업을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뿐만 아니라,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10월에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배터리 실증 및 종합관리를 위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도 준공 예정에 있어 이차전지 선도도시에 걸맞은 타도시와는 차별화된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우리나라 대표적 이차전지소재 기업인 에코프로와 포스코케미칼이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GS건설 에네르마(주) 착공으로 핵심소재 원료 국산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경북교육청, 영덕 임시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가져

경북교육청은 16일 영덕 임시시장(구, 야성초등학교)에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16일 영덕 임시시장(구, 야성초등학교)에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 경북교육청



이번 행사는 예상치 못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실의에 빠진 영덕시장 피해 상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경제 안정과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직원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소그룹으로 나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장보기를 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화마가 휩쓸고 간 영덕시장이 하루빨리 복구돼 정상화되기를 바라며 임시시장 내에서 제수용품, 생활용품 등을 구매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전통시장이 힘든 시기에 추석 대목을 앞두고 갑작스런 화재까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이번 장보기 행사가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빠른 일상 복귀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 임시시장은 지난 4일 발생한 영덕시장 화재로 인해 피해을 입은 상인들을 위해 영덕군에서 기존 영덕시장 옆 (구)야성초등학교 부지에 설치해 지난 14일부터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추진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고객과 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 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심덕보 이사장은 지난 15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 인증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얼마나 잘 갖추고, 실제 이행하는지를 엄격하게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것으로 최적의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받는 제도다.

이를 위해 공단은 지난 15일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효율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사장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서 안전경영 주요 체계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공단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정착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심덕보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추구하는 공단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안전보건경영 체계가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안전의식 내재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포항대학교, 건강클리닉 행사 개최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보건실과 간호학과 합동으로 지역주민,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건강클리닉 행사를 진행한다.

포항대학교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보건실과 간호학과 합동으로 지역주민,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건강클리닉 행사를 진행한다. ⓒ 포항대학교



이번 행사는 7개 동아리인 ABO, 알쓰, 북사랑, 333, 널싱타임즈, 로지스틱SN, 남간대로 동아리별 주제는 성인ADHD, 금주, 응급 및 CPR, 치매, 금연, 올바른 손씻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자세 등 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 및 재학생 등에게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질병 예방 및 건강을 유지, 증진하고자 한다.

건강클리닉 행사에 참여한 간호학과 이현진 학생회장은 "건강클리닉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건강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학우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포항대학교 간호학과는 2009년 개설됐고, 2019년 상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 시 5년 인증을 이루었으며, 2020년, 2021년 2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에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간호학과(권영은 학부장)는 지역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함께 현장직무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이 만족하는 대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위덕대학교 LINC+사업단 '2021년 성과관리 자율컨설팅' 개최

위덕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이성환, 에너지전기공학부 교수)은 2021년 성과관리 자율컨설팅을 교내· 외 전문가들로 구성해 지난 9월8일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난 15일 대면으로 진행했다.

위덕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이성환, 에너지전기공학부 교수)은 자율컨설팅을 교내· 외 전문가들로 구성해 지난 9월 8일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난 15일 대면으로 진행했다. ⓒ 위덕대



2021년 성과관리 자율컨설팅은 대학 특성에 맞춘 성과관리 및 사업성과 창출과 지역산업·지역사회 공헌 사례 발굴 및 대학의 산학협력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학협력 경험과 전문성이 검증된 교내·외 위원으로 한동대학교 이종선 LINC+사업단장, 다원ENG 김상훈 대표, 열린가람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이형 관장, 부산전기학원 임수원 원장, 위덕대학교 내부위원 및 트랙주임교수 등 LINC+사업 참여대학 및 협약기업 대표와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컨설팅 위원들은 사전에 사업계획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숙지 한 후 비전 및 추진목표, 인프라, 교육과정, 성과관리방안, 대내·외 환경대응 등 5개 영역에 대하여 5차년도 사업실적 점검과 6개 트랙(공정자동화용 EIC트랙,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저장시스템트랙, 휴먼스마트전자기기융합트랙, 레저관광슈퍼바이저융합트랙, 스마트CSM트랙, CLD+트랙)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에 LINC+사업단장은 "5차년도 성과관리 자율컨설팅은 5년간 진행해 온  LINC+사업에 대한 유종의 미를 거둠과 동시에 새로운 후속사업에 도전해야 하는 시점에서 이뤄진 컨설팅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LINC+사업의 전반적인 활동에 제한사항이 많았으나, 언택트(Untact)교육을 위한 하이브리드강의실 및 온라인 강의실 구축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코로나19에 대처하는 교육방식의 적용과 다양하고 혁신적인 교육방법을 연구해 적용하고 있다. 

한편 LINC+사업단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도전과 혁신이 필요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산업현장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을 변화시키고 지역산업을 움직이는데 위덕대학교 LINC+사업단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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