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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전]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반영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사업추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9.16 16:04:53

■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기업과 추석맞이 정 나누기 행사 개최

■ 제27회 경제과학대상 수상후보자 공모

■ 2021부산국제관광박람회 대전홍보관 운영


[프라임경제] 대전시는 16일 국토의 동·서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중부권 500만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경제활동을 촉진 하기 위한 사업으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년)'에 반영돼 사업추진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사업추진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 대전시

충남 보령에서 대전을 거쳐 충북 보은까지 길이 122㎞, 폭 23.4m, 4차로의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은 사업비가 약 3조153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국비가 투입되는 기반시설 확충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2018년부터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구상해 타당성평가 용역을 수행하고, 노선 통과 9개 지자체와 합동 으로 태스크포스(TF)팀 구성과 중앙부처 공동건의를 주도 했다.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년)'은 우리나라 도로 정책의 기본목표, 추진방향, 국가간선도로망의 건설, 관리 투자방향 등을 제시하는 도로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고속도로 건설계획의 토대가 되는 국가계획에 반영됨으로써 충청권 낙후지역의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충청·경북(강원)권을 아우르는 광역경제벨트를 형성 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보의 틀을 마련하게 됐다.

대전시는 앞으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의 사업추진 기틀이 마련된 만큼 노선 통과 9개 지자체와 협력해 '고속도로 건설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대전을 비롯한 중부권 500만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10년 단위 계획인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년)에 반영된 것은 큰 성과라고 말했다.


■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대전시와 세종시가 협업을 통해 양 도시 간 경제공동체 형성 및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주도할 광역거점 기반 마련에 본격 돌입한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16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행복실(5층)에서 양 도시 관계자,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원, 전문가, 용역사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16일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 대전시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의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착수보고와 향후 용역 진행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번 용역의 상징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체계적이고 실현가능한 용역결과물을 도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이번 용역에 양 도시의 강점을 최대한 반영해 산업적·기능적으로 연결하고, 최근 개정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내용에 부응할 수 있는 첨단·핵심전략산업 육성 정책도 포함한다는 방침이다.

양 도시는 그동안 전문가, 대학교수, 관계기관 등이 함께한 워킹그룹 운영 등 수차례의 회의와 논의 및 검토 과정을 거쳤으며, 이를 위해 양 도시가 각각 1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될 경우 개발사업시행자에 대한 조세·부담금 감면과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돼 기업의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대전·세종의 광역경제권 형성과 함께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개발·외투 유치에 더해 혁신성장을 위한 글로벌 신산업 발전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좋은 결과물을 도출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대전시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원창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두 도시의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된다면, 외투기업 유치 및 미래 신산업육성은 물론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면서 "타당성 있는 용역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도시는 올해 12월까지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서를 산업부에 제출하고, 20대 대선과제로 반영해 2022년 7월까지 정부 의견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보완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기업과 추석맞이 정 나누기 행사 개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 김영태)는 지난 15일 노블레스오블리주 협약을 맺은 7개 기업과 2개 단체의 후원을 받아 '2021 희망나눔 릴레이 한가위 정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지역 250세대 보훈유공 재가복지대상 어르신과 홀로 사시는 노인 분들께 추석 제수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는 지난 15일 '2021 희망나눔 릴레이 한가위 정 나누기' 행사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과 단체는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 △대전도시공사(사장 김재혁) △노블란트치과(원장 박세일) △코레일유통 충청본부(본부장 김수환) △레고 공식인증 러닝센터(원장 주혜란) △이비가푸드(사장 김영철) △삼성스마일안과(원장 홍성호) △ 동행봉사단(회장 박현민) △유성온천라이온스클럽(회장 송호영) 등 9개 기업과 단체다.

행사를 주관한 시 자원봉사연합회 김영태 회장은 "보훈유공 어르신들을 위한 희망나눔 실천에 도움을 준 대전지방보훈청과 기업 및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사업과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제27회 경제과학대상 수상후보자 공모

대전시가 지역경제와 과학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한 '제27회 경제과학대상' 수상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제27회 경제과학대상 수상후보자 공모 포스터. ⓒ 대전시

공모는 △수출 △과학기술 △벤처기업 △산·학협동 △유통·소비자보호 △ 농업 등 6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수상후보자 추천은 부문별 관련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연서한 20인 이상의 대전 시민 및 구청장 등이 할 수 있다.

접수(추천)된 수상후보자를 대상으로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부분별 심사위원회 및 본심사위원회를 거쳐 12월중 각 부문별로 1인을 선정해 12월말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자에게 제27회 경제과학대상 상패를 수여하고 부문별 우수사례는 언론을 통해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11월12일까지 대전시 일자리노동경제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식은 대전시 홈페이지 '행정정보·시정자료실·공보(고시공고)·공고'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오세광 대전시 일자리노동경제과장은 "대전의 지역경제 및 과학발전에 기여한 적임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천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시 경제과학대상은 1994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지역의 최고 권위와 영예를 자랑하는 경제과학 분야의 상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14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 2021부산국제관광박람회 대전홍보관 운영

대전시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1부산국제관광박람회에서 대전의 여행명소를 알리는 대전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부산국제관광박람회 대전홍보관 운영. ⓒ 대전시

이번 박람회는 30여개 국가와 전국 지방자체단체 및 관광업계 200여 곳이 참여해 국내 여행객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온라인 인바운드 트래블마트를 개최해 다양한 여행정보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하는 행사다.

대전시는 박람회 기간 방문객과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전 트래블라운지, 대동하늘공원 등 주요 여행명소를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통해 대전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 트래블라운지는 2020년 9월에 개관해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쉼터와 여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복합관광명소다.

안용호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대전만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소개함으로서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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