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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보령]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사업 보고회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9.16 15:58:05

■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보령 청라면 농협현장 방문 목소리 청취

■ 김동일 보령시장, 추석 명절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위문 격려

■ 보령시의회, 보령댐 피해대책 특별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 개최

■ 보령해경, 추석명절 맞이 사회복지시설 방문해 위문금 전달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1년 앞으로 다가온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연계사업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사업 보고회 개최 모습. ⓒ 보령시

이번 보고회는 오는 2022년 7월16일부터 8월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와 연계한 사업 및 추가 발굴 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박람회 조직위에서 추진해 온 박람회 구성안 및 콘텐츠 등에 대한 브리핑도 가졌다.

시에 따르면 박람회 연계사업은 행정안전 18건, 도로교통 11건, 도시환경 23건, 홍보지원 49건, 문화관광 25건, 지역경제 8건, 보건위생 3건 등 모두 7개 분야에 137건으로, 약 81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머디케어에 대한 상표권 및 디자인권 등 지적재산권 등록과 보령해저터널 홍보관 내 박람회 홍보실 운영, 해양머드박람회 기간 중 충남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 대천해수욕장 내 요트 조형물 설치 등이 보고됐다.

또한 연계사업 중 머드 의약외품 개발, 박람회 관람객·시민 쉼터 조성, 머드테마 가로등 설치, 보령의 맛 미식상품 개발, 시내버스 승강장 운행 노선도 제작, 보령머드 멀티랜드마크 조성 등 31건의 사업을 추진 완료했으며, 추진중인 사업이 83건, 아직 착수하지 않은 사업이 2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연말까지 연계사업 추진 60% 이상을 목표로 미착수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추진율이 저조한 사업에 대한 문제점 분석을 통해 추진율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앞으로 300일도 남지 않았다"며 "사업의 발굴만큼 마무리도 중요하므로 관련 사업을 꼼꼼히 챙기고 착실하게 마무리 해달라"고 당부했다.


■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보령 청라면 농협현장 방문 목소리 청취

보령시는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새로운 농업기술의 현장실용화와 농업인이 체감하는 농업연구·개발을 위해 16일 보령을 방문해 영농현장을 살피고 농업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허 청장은 김동일 시장과 김부성 충남농업기술원장과 함께 청라면에 있는 청년농업인사업장인 '그린몬스터즈'와 양송이 유통 선진화 사업장인 '참사랑친환경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가운데)과 김동일 보령시장은 16일 보령을 방문해 그린몬스터즈 영농현장을 찾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보령시

허 청장은 보령 청년농업인 서원상 대표가 청년 농부 4명과 함께 지난 5월 설립한 그린몬스터즈를 방문해 스마트 재배온실에서 재배중인 오이(백다다기, 미니오이)의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향후 사업영역을 가공, 유통, 환경제어시스템 컨설팅 분야로 확장할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서 보령의 지역특화작목인 양송이버섯을 재배해 소포장 유통으로 납품처를 다양화 시킨 참사랑친환경 농업회사법인(대표 유선일)을 방문해 향후 온라인 판매 확대 계획을 청취했다.

16일 보령 참사랑친환경 농업회사법인을 찾은 허태웅 농촌진흥청장(가운데). ⓒ 보령시

아울러 농업 발전을 위한 중앙과 지방 농촌기관의 협업을 통해 농업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보령농업의 역동적인 발전상과 가능성을 볼수 있어 반가운 마음"이라며 "한국형 ICT 스마트팜 기술개발 보급으로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특산 품목 중심의 차별화된 학교급식 및 관광 먹거리 등 상품개발이 절실하다"며 "2022년 농산물 상품개발 기반 조성과 스마트농업 혁신성장 모델형 스마트팜 육성을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 김동일 보령시장, 추석 명절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위문 격려

김동일 보령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16일 사회복지시설 9개소를 방문해 사회복지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하고 격려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16일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9개소를 방문해 위문하고 격려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김 시장은 이날 대천5동에 위치한 대천애육원을 시작으로 주교면 충남도립요양원과 충남정심원, 웅천읍에 위치한 이야기마을, 남포면에 위치한 보령요양원(보령실버홈)과 보령육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명천동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어르신과 장애인 생활자들을 위문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어르신과 종사자, 생활자들의 백신접종 여부도 확인하며 육류와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낼 수 없는 종사자와 생활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추석을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관심을 가져주고 서로에게 힘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령시의회, 보령댐 피해대책 특별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 개최

보령시의회(의장 박금순)가 보령댐 피해대책 마련을 위해 출범한 특별위원회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의회는 지난 15일 보령댐 피해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한동인)의 활동과 연구 자문을 위해 관계 전문가 2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보령시의회는 지난 15일 보령댐 피해대책 특별위원회 자문위원을 위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이 날 위촉된 위원은 관련분야 교수와 연구원으로 보령댐 피해대책 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전문분야 자문과 보령댐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지역 발전 상생 과제 발굴 협조 등  활동을 하게 된다.

보령댐 피해대책 특별위원회는 자문위원들의 자문을 통해 댐 관련 정보 수집과 사례 연구 등 본격 대응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동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자문위원들과 함께 활동하게 되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앞으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특별위원회 활동을 전개해 보령댐 피해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금순 의장은 위촉장을 전달하며 "자문위원들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 보령댐 피해에 따른 우리지역 과제 해결과 상생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보령해경, 추석명절 맞이 사회복지시설 방문해 위문금 전달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는 1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해경

이번 위문은 지역 내 아동육아시설 2개소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김도훈 기획운영과장을 비롯한 최소한의 인원이 직접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위문금은 보령해경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씩 모금한 금액으로 모인 성금중 일부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또한, 도서지역 어린이들의 해양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외연도·장고도 등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양경찰공무원으로서 먼저 모범을 선보여야 할 '해양경찰 오블리제'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1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해경

하태영 서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우리 사회에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해양경찰 오블리제 실천하고자 위문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해경은 지난 설 명절에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중 요양원 2곳에 위문금을 전달했으며 최근에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전 직원 '수산품 구매운동'(약 360만원)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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