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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진주] 신진주 역세권 지하주차장 개방, 주차난 해소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9.16 16:57:40
■ 진주성 민초 이야기 '쇄미록' 국·도비 1억4000만원 확보

■ 조규일 시장, 추석 맞이 농산물 물가 점검…철저한 코로나19 방역 당부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진주역을 비롯한 신진주 역세권 주변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신진주 역세권 지하주차장을 개방한다. 

진주시가 추석을 맞아 개방하는 신진주 역세권 지하 주차장. ⓒ 진주시

신진주 역세권 지하주차장은 2009년부터 시행된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설로, 진주역 인근의 공원 부지 지하에 위치한 주차면수 70면 규모의 지하 주차장이다. 

그동안 시는 신진주 역세권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역세권 지구 내에 주차면수 146면 규모의 노상주차장 2개소를 조성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지구 내 △오피스텔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건물 등의 신축과 입주민과 유동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추가적인 주차 공간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차관제시스템과 카드 결제 시스템 등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시설물 운영 개선사항 파악 등을 위해 12월까지는 무료로 운영한다. 이후 유료로 전환 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민선 7기 조규일 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인 주택 밀집 지역 주차공간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수저류시설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과 유휴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 등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진주성 민초 이야기 '쇄미록' 국·도비 1억4000만원 확보

진주시가 문화재청의 2022년도 문화재 활용 야행 사업 공모에 '진주 쇄미록, 진주성 민초 이야기'가 선정돼 국‧도비 1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촉석루 아경. ⓒ 진주시

문화재 야행 사업은 국가사적 제118호인 진주성을 중심으로 진주검무 등 7개 무형문화재와 진주성 내의 김시민장군 전공비 등 유형문화재 13개를 이용하는 야간 개방형 문화재 활용 사업으로 총 사업비 2억5000만원이 소요된다. 

야행의 테마는 야경·야로·야사·야화·야설·야식·야시·야숙 등의 8야로 △진주성 내 경관 조명 설치 △영상 상영 및 전시 △무형문화재 공연 및 강연 △산홍이의 진주밥상 △성문 밖 저잣거리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야행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재 본래의 기능을 되살리는 고, 현대적 기능을 추가해 문화예술인과 상인·지역민 모두의 참여로 문화유산 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쇄미록은 임진왜란을 겪은 오희문이 9년3개월 동안 작성한 일기로 '보잘 것 없는 사람이 떠돌아 다니며 쓴 기록'이라는 뜻으로 징비록 등 다른 사료에 비하면 백성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문화적 가치가 높다. 


■ 조규일 시장, 추석 맞이 농산물 물가 점검…철저한 코로나19 방역 당부  

조규일 시장이 추석을 맞아 농산물도매시장을 점검하고 있다. ⓒ 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진주시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농산물거래 동향과 코로나19 방역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기침체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산물 출하 농가의 수익 창출과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공영 도매시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매시장 운영이 중지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사무소에 철저한 방역을 지시하고 "도매시장 유통 종사자도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옥상 방수, 차선 도색 등 노후 시설물 정비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은 산청·합천·사천·남해·하동 등 인근 시‧군의 농산물 대부분이 출하되고 있으며, 순수 유통종사자는 170여명, 하루 방문객이 3000여명에 이르는 서부 경남 유일의 공영도매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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