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데이톡] 하이·NH·현대차증권

[프라임경제] 16일 증권업계 행사 및 신규 서비스 오픈

◆하이투자증권, 소외 아동 위해 '든든한 추석 선물' 나눔

하이투자증권은 추석을 앞두고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든든한 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오른쪽)와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 ⓒ하이투자증권

든든한 선물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마음 든든한 추석 연휴를 보내길 바라며 제공하는 간편 조리식품 등 먹거리 꾸러미 200박스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손세정제와 마스크도 제공한다.

또한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DGB금융그룹에서 9월 사회복지의 달을 맞아 진행하는 'DGB 행복드림데이'에 동참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준비한 후원금 500만원도 먹거리와 방역용품 구매 용도로 협의회에 전달했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는 "명절 기간 소외된 아동·청소년에게 이웃과 음식을 나누는 소소한 정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으로 다가가길 염원한다"며 "하이투자증권은 DGB금융그룹의 ESG 경영을 위한 사회공헌을 꾸준히 실천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오픈

NH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식 선물하기는 고객이 보유한 국내주식을 상대방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메뉴에서 받는 사람의 이름과 휴대폰번호를 입력하고 선물할 주식과 수량을 선택하면 주식이 전달되며, 받은 사람은 알림톡에서 선물받기 화면 링크를 열고 이름과 선물코드번호를 입력해서 수령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계좌가 없는 경우 신규계좌개설이 필요하다.

김두헌 NH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 상무는 "투자를 통해 자산 증대 니즈가 확대되고 있는 시대를 반영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투자가 일상과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 친환경 수소생산플랜트 공동개발

현대차증권은 한화건설,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삼천리자산운용과 안산 반월 염색단지 내 친환경 수소생산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산 반월 수소생산플랜트 사업은 국내 최초 폐수 슬러지 재활용을 통해 수소에너지를 생산한다. ⓒ현대차증권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증권은 금융주관, 사업자문 등 금융업무를 총괄하고, 삼천리자산운용은 금융지원과 사업자산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수소생산플랜트 건설 사업의 시공사로서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안산 반월 수소생산플랜트 사업은 국내 최초로 폐수 슬러지 재활용을 통해 수소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연간 2만2000톤 규모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모두 회수해 판매하기 때문에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시나리오'에도 기여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서 현대차증권은 재무적투자자(FI) 디벨로퍼로서 참여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3월부터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과 함께 염색공단 슬러지를 재활용한 수소생산플랜트 건설 및 운영 개발사업을 추진해온 바 있으며, 금융 및 사업자문사로서 사업 초기부터 참여해 사업 타당성 조사, 시공사 선정 등의 프로세스를 맡았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폐수 슬러지를 재활용한 수소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현대차증권은 다양한 수소경제 인프라 사업참여를 통해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