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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흥행, 실적 3Q 반영…목표가 상향

오딘 일매출액 25억원 상회, 2분기 대비 큰 폭 실적 개선 전망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9.17 09:23:05
[프라임경제] DS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오딘'의 흥행과 기존 작품들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이 3분기에 반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5만9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17일 DS투자증권증권에 따르면 오딘은 경쟁작 출시 이후에도 꾸준히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매출액 수준은 25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강성훈 DS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실적이 3분기 온기에 반영된다"며 "최근 출시한 월드 플리퍼를 비롯한 기존 지적재산권(IP)들의 실적 안정화를 통해 2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강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6.3% 증가한 3707억원, 영업이익 383% 늘어난 773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신작 출시와 기존 IP들의 글로벌 런칭을 통해 에이징 효과 상쇄뿐만 아니라 견조한 실적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출시된 엘리온은 올해 4분기 북미·유럽 시장 진출이 예정돼 있고 검은사막은 국내보다 서구권 시장 매출이 3배 이상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기존 실적에서 50%이상의 증액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얼리엑세스 단계인 이터널리턴의 정식 출시와 내년 출시 예정인 엑스엘게임즈의 신작을 통해 견조한 실적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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