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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신사업·본업 모두 '긍정적' 성장추세 지속

하반기 매출 성장 기대, 4Q 영업이익 37억원 추정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9.17 10:03:53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17일 덱스터(206560)에 대해 광고 신사업 진출에 본업 강화도 충실히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4분기 이후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덱스터가 특수효과를 담당한 영화 백두산. ⓒ충남도

키움증권에 따르면 덱스터는 지난 6월 뉴미디어 부문 전략 강화를 위해 협업관계를 구축한 크레마월드와이드 인수를 3분기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기존 덱스터가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과 시각효과(VFX) 기술력이 합쳐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덱스터는 버추얼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넷플릭스와 포스트 프로덕션 장기 계약을 맺는 등 영화제작 및 VFX 본업 강화도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다. 버추얼 스튜디오는 기존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대비 30% 수준 원가 절감을 가능하게 만들며, 넷플릭스 계약은 중장기적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시설 투자가 동반됐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덱스터는 넷플릭스 계약으로 국내 최고 영상 및 음향보정 기술력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 "이와 같은 장기 계약을 통해 매출 개선은 물론 앞 단계 프로덕션 분야로 파급효과가 발생해 본업 강화도 충실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크레마월드와이드 실적 반영 및 VFX 기존 수주 물량 제작을 통해 매출 성장 및 이익 확보가 진행될 것"이라며 "오는 4분기에는 영화 '모가디슈' 흥행 성적과 광고 콘텐츠 매출이 반영돼 매출액 246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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