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브리핑 서부발전] '공정한 에너지전환 추진을 위한 하이테크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9.17 14:00:44

■ 체험형 인턴 대상 강화 온택트 방식 채용설명회 개최

■ 따뜻한 추석명절 보내기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 개최


[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한국발전인재개발원, 한전산업개발과 지난 16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서부발전 본사에서 '공정한 에너지전환 준비를 위한 하이테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태안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지와 에너지전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사장 직속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TF'의 추진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다.

지난 16일 충남 태안 서부발전 본사에서 '공정한 에너지 전환 준비를 위한 석탄화력 협력기업 High-Tech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 근무하는 협력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단계적 폐지에 따른 직무전환 교육을 실시하고, 고용안정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갈등과 비용을 최소화해, 공정한 에너지전환을 이루고자 하는 게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석탄화력 근로자 인력전환 협업모델'을 만들어 2022년부터 태안화력 1·2호기가 폐지되는 2025년까지 4년간, △최신 LNG △해상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발전설비에 특화된 전문가 5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교육훈련에 필요한 약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발전인재개발원은 에너지전환 하이테크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또 한전산업개발은 단계별 인력양성 계획을 수립해 석탄화력 근로자들이 양질의 직무전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서부발전은 태안화력 1~4호기가 폐지될 때까지 협력기업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유지하고, 이들이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대근무 인력재배치 방안 등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최용범 서부발전 부사장은 "이번 사업은 국가 2050 탄소중립 전략의 선도적 이행은 물론 석탄화력 폐지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가 추진하는 공정한 인력전환 협업모델이 향후 다른 분야에서 확대·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체험형 인턴 대상 강화 온택트 방식 채용설명회 개최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지난 14일 본사에서 체험형 인턴 85명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본사와 사업소 간 화상회의를 통한 온택트 방식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부발전에서 직장체험을 하고 있는 상반기 인턴 직원들의 취업역량을 제고하고, 맞춤형 채용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형 인턴을 대상으로 진행한 화상회의 방식 채용설명회 개최 모습. ⓒ 서부발전

특히 블라인드 채용에 따른 직무능력 평가가 강화되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턴 직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채용설명회와 취업멘토링을 병행했다.

이날 서부발전 채용담당자는 인턴들에게 올해 상반기부터 변경된 채용제도를 비롯해 어학·자격증·입사지원서 평가가 도입된 서류전형 방식과 지원서 작성팁, 역량구조화 면접방식을 소개했다.

특히 인턴직원들로부터 관심이 많은 사전질문지를 받아 이를 기반으로,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면접준비방법 등 구직자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또 기계, 전기, 화학직군으로 근무하는 현직자 3명이 참여해 직무내용 과 취업전략 등을 소개하는 취업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멘토들은 필기전형의 직무능력평가와 NCS 평가 준비방법 뿐만 아니라 직무상황면접의 유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우리는 신규사업 확대를 통한 정원 확보 등을 추진해 최근 3년간 청년 568명, 고졸자 66명을 채용하며 정부의 청년일자리 창출노력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해 구직자의 정보격차 해소를 돕고, 체험형 인턴 등 청년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따뜻한 추석명절 보내기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 개최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지난 16 추석명절을 맞아 태안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따뜻한 추석명절 보내기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추석명절을 맞아 시행한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부발전

이번 따뜻한 추석명절 보내기 나눔활동은 지난 8월 태안관내 8개 기관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참여한 '힘내라 태안경제 공동선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부발전은 3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태안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물품을 구매해 22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또 태안발전본부 등 전국 5개 사업소도 17일까지 각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나눔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연말까지 계획돼 있는 힘내라 태안경제 공동선언 실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과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