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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화순] 국민지원금 지급대상 '전 군민'으로 확대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1.09.17 15:44:15

■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추진

■ 군정 혁신 우수사례 온라인 투표로 선정


화순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접수 현장. ⓒ 화순군

[프라임경제] 화순군 모든 군민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는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소득하위 88% 선별지급'하는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에게도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액은 정부 국민지원금과 동일한 1인당 25만 원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코로나19로 생계 위기 등 고통을 함께 감내해온 군민을 위로하고 정부 지원 제외 군민의 소외감 등을 고려해 모든 군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가 지급 대상자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3909명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화순군민 전체가 지원금을 받게 됐다.

추가 지원에 필요한 예산 9억7800만원은 예비비에서 활용된다. 화순군은 정부 지원금 지급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10월 1일부터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화순사랑상품권(종이형, 카드형)으로 지급된다.

구체적인 지원금 신청, 지급 장소 등 계획은 추석 연휴 이후에 확정할 방침이다.

국민지원금 보편지급과 함께 전라남도와 함께 소상공인·취약계층 민생지원금도 지원한다. 총 4억9200여만원(도비 1억8480여만원·군비 3억720여만원)을 15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자영업자 경영회복, 소비촉진, 취약계층 생계, 방역물품 4개 분야 20개 사업으로 구분해 15개 사업은 현금, 5개 사업은 방역물품을 지급한다.


■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추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처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소비 증가로 재활용 폐기물이 늘어난 상황에서 추석 선물 포장재 등 생활폐기물이 다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수거 지연 등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일까지 비상 청소체계를 구축, 운영한다.

우선 주택가, 공한지, 주요 도로변, 터미널, 시장 등 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 홍보와 함께 불법 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추석은 5일간 휴일이 계속되는 만큼 화순읍의 경우 연휴가 시작되는 18일과 추석 전날인 20일은 정상적으로 폐기물을 수거한다. 

나머지 3일은 기동처리반을 편성, 쓰레기 처리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면 지역은 자체 실정에 따라 연휴 동안 2~3일간 생활폐기물 수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 군정 혁신 우수사례 온라인 투표로 선정

화순군이 군정 혁신 우수사례 선정을 위한 국민 온라인 투표를 한다.

온라인 투표는 다음달 5일까지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진행한다.

군은 부서별 공모를 통해 접수한 우수사례 27건에 대해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7개의 사례를 선정했다.

선정한 사례 7건은 △청렴교육과 '맑은 나・밝은 화순군' 청렴 UCC 제작 경진대회 △마을방송의 진화, 스마트 재난구호 시스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전국 최고수준의 백신 접종률 달성 △처치곤란 대형폐기물, '여기로'에서 간편하게 배출 △별 보러 가는 안심길 조성사업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집중호우 신속 대응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 선제 검진이다.

군은 7개 사례를 '국민생각함'에 등록한 뒤 3개를 골라 투표하는 방식으로 2차 심사를 진행한다. 1차 서면심사(50%) 점수와 2차 온라인 국민 참여 투표(50%)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하고 포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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