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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완도] 군 전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1.09.17 15:53:57

■ 신우철 군수, 사회복지시설·기관 사회단체 위문


신지면 상산에서 바라본 완도읍 전경. ⓒ 완도군

[프라임경제]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9월15일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열린 제33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완도군 전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란 유네스코가 전 세계적으로 보전할 가치가 뛰어나다고 인정한 청정지역으로 유네스코에서 선정하는 3대 보호지역(생물권보전지역, 세계유산, 세계지질공원)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1982년 설악산을 시작으로 제주도, 신안 다도해, 광릉 숲, 고창, 순천, 강원, 연천 임진강 등 8곳이 등재됐고 완도군이 9번째로 지정됐다.

군은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으로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특산물 홍보, 생태 관광 활성화로 주민 소득 향상 등의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생물권보전지역은 기존 국내법에 따른 규제 이외의 행위 제한을 수반하지 않아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불편함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완도 생물권보전지역은 소안도와 청산도, 보길도, 완도수목원을 중심으로 핵심·완충·협력 등 3개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군 전역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으로 유네스코 브랜드를 활용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하여 보전과 개발의 균형을 이뤄냄과 동시에 지역 사회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 신우철 군수, 사회복지시설·기관 사회단체 위문

신우철 군수는 지난 16일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사회단체를 위문했다. 

위문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완도군은 귀성·역귀성 자제로 가족과 만남이 어려운 어르신 2000세대에 ‘한가-we 음식 나눔’ 키트를 지원했다. ⓒ 완도군

아울러 군은 지난 16일부터 3일 동안 완도군 행복복지재단과 노인회지회, 노인 맞춤돌봄 센터, 공동모금회 등의 참여로 △복지시설 12개소 △취약계층 노인 2000세대 △저소득층 및 사각지대 1218세대 △국가 유공자 25세대 총 3243세대를 위문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노인회 완도군지회에서는 '다 함께 멈춤 운동' 실천에 따른 귀성·역귀성 자제로 가족과 만남이 어려운 어르신 2000세대에 '한가-we 음식 나눔' 키트를 지원했다.

키트는 약식, 식혜, 한과, 과일, 마스크 등으로 구성되었고 제작에는 노인돌봄센터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완도군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신우철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추석 명절을 가족, 친지와 함께 보내지 못하는 군민이 많이 계실 것 같아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 함께 멈춤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마음만은 가까운 평온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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