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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룸] "청약·대출 외면당한 무주택자 어디로 가나?"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9.17 15:47:23

[프라임경제] 최근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라는 명목으로 강력한 대출 규제를 시행 대다수의 은행들이 '신규 대출 중단'이란 극단적 선언을 하고 있는 모양세다. 이로 인해 신축단지 분양시장이 현금부자들만의 리그로 변질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택 청약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조짐이다.

이런 논란의 중심에 선 단지가 '수원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더퍼스트'다.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 위치하는 유일한 주거단지라는 점에서 광교의 '마지막 로또'라고 불리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시행사가 분양가 9억원 이하 가구 수(107가구)가 적다는 이유로 전체 211가구에 대한 '중도금 대출 불가' 방침을 공지하면서, 주택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야기하고 있다. 

일각에선 시행사 '배짱 분양'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더퍼스트는 중도금 대출 불가로 인해 오히려 지역 부촌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다만 이런 인식이 자리 잡기 시작하면 향후 중도금 대출 불가 단지가 점차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우려했다. 

한편, 기준금리를 1년 3개월 만에 0.25%p 인상한 한국은행은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이런 정부 측 움직임은 무주택 서민들에게 있어 코로나19보다 더 큰 악재로 느껴지고 있어 청약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사 내 영상은 'AI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프라임경제의 '하이브리드AI캐스터'는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새로운 형태로 선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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