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충곤 군수,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 '장보기 행사'
■ 올해도 '익명의 기부천사'...배 30상자 전달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8일 전남 2883번(화순 109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광주 소재 중학교 재학생으로 학원 강사인 광주 4601번을 접촉해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 통보 즉시 군이 실시한 긴급 진단 검사 결과, 밀접접촉한 가족 3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가족 3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확진자는 평소 개인 차량을 이용해 부모와 함께 자택, 광주 소재 학교와 학원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학교, 학원 이외에 화순 지역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추가 이동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GPS 분석 등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보건소 선별진료소 '24시간 비상 체계' 가동 등 26일까지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 구충곤 군수,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 '장보기 행사'
구충곤 화순군수가 18일 추석을 앞두고 화순읍 고인돌전통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우리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차원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고 방역 지침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 문행주·구복규 전남도의회 도의원, 박두진 고인돌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함께했다.
구 군수는 "코로나19로 골목 상권과 전통시장 등 상인들께서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계신 데 모처럼 활기찬 시장 모습을 보니 마음이 조금 놓인다"며 "상인들께서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올해도 '익명의 기부천사'...배 30상자 전달
올해도 어김없이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 사랑이 가득 담긴 배 박스가 전달됐다.
화순군에 따르면, 신원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17일 새벽 화순읍사무소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배 30상자를 두고 갔다.
군은 전달된 배를 화순읍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문형식 화순읍장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선행을 베푸는 익명의 기부천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가장 필요한 곳에 전달해 기부천사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연일 이어지는 이웃 나눔 사랑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복지팀 운영, 자활사업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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