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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통량 405만대, 귀성·귀경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09.20 16:28:25
[프라임경제] 2021년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전국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이 405만대일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으로는 충청도권을 꼽았으며, 귀성행렬로 인해 경부선 부산 방향은 이른 시각부터 정체가 길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의 경우 정체가 40㎞ 정도 이어지고 있고, 그 중에서도 천안 분기점과 남이 분기점 사이 통과가 50분 정도 예상될 정도로 어렵다.

ⓒ ROADPLUS


여기에 역귀성 차량들로 인해 상행선 교통량 또한 늘고 있다. 상행선으로 중부선의 경우 서청주부터 오창 분기점까지, 논산천안선은 정안휴게소부터 정안 나들목까지 버겁다.

특히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무엇보다 서해안선 서울쪽 정체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총 정체 30㎞를 넘어서고 있으며, 당진 분기점부터 서해대교 23㎞ 정체로 가장 어렵다. 당진 분기점부터 서서울 요금소까지 1시간10분 가량 예상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50분 △울산 4시간30분 △대구 3시간50분 △광주 3시간30분 △대전 2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으로 예보했다.

아울러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오후 7~8시쯤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귀경 방향은 차량운행이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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