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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FOMC 금리동결 발표…다우 1%↑

WTI, 2.46% 오른 배럴당 72.23달러…유럽↑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9.23 08:47:04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완화적이었다는 평가에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8.48p(1.00%) 상승한 3만4258.3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1.45p(0.95%) 오른 4395.6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0.45p(1.02%) 뛴 1만4896.85로 장을 마쳤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했으며, 11월 차기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하겠다고 언급하며 매수 안도감을 줬다.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 따르면 절반의 위원이 오는 2022년 첫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이는 지난 6월 회의 때보다 2명이 늘어난 것이며, 이에 따라 2022년 위원들의 기준 금리 중간값은 0.3%로 높아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결정은 내리지 않았지만, 참가자들은 대체로 경기 회복 추세가 유지되는 한 내년 중반쯤 마무리되는 점진적인 테이퍼링 과정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중국 헝다그룹 이슈는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였다. 헝다그룹은 아시아 시장에서 위안화 채권에 대한 이자를 오는 23일 제때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자 규모는 2억3200만위안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지급해야 하는 달러화 채권 이자 8350만달러에 대한 지급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74달러(2.46%) 상승한 배럴당 72.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1.83달러(2.46%) 오른 76.19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더 많이 줄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7일로 마감한 주의 원유 재고가 35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40만 배럴을 웃도는 수치다.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전거래일종가대비 1.03% 상승한 1만5506.74,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1.29% 오른 6637.00으로 마감했다. 런던 FTSE 100 지수는 1.47% 뛴 7083.37을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1.29% 상승한 4150.19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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