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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광주] 명품강소기업 모집…자금우대, 기술·연구과제 기획 등 맞춤형 지원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1.09.23 13:57:08

■ 건축물, 에너지시설 등 532개소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 동구, 행복재단-광주국제교류센터 국제교류 활성화 협약

■ 서구, 내년도 도시숲 조성 사업비 26억 확보

■ 남구, 사직공원 관덕정서 '활쏘기 가족사랑 체험캠프' 운영

■ 북구, 2022년 생활임금 3.8% 인상된 1만920원 확정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 광주광역시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는 지역 유망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다음달 22일까지 모집한다. 

명품강소기업은 성장잠재력과 성장의지가 높은 지역 유망중소기업 100여곳을 발굴·선정해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집중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시책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9월23일) 기준 본사와 주사업장이 광주에 위치한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 기업으로 총 39개사다.

이번 모집은 현재 제6기 명품강소기업 29개사의 지정기간(3년)이 만료됨에 따라 이들 기업의 재지정 여부와 함께 재지정 포기·탈락·졸업 기업 결원 분을 채우기 위해 추진된다.

선정조건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지식서비스산업은 1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접수는 광주테크노파크로 방문접수하면 되며,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명품강소기업'을 검색한 후 확인하면 된다.

시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현장평가를 거쳐 11월말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 건축물, 에너지시설 등 532개소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광주광역시는 27일부터 33일간 광주시, 자치구, 공사공단 직원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건축물, 에너지시설, 교통시설 등 7개 분야 532개소를 대상으로 2021년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올해 점검대상은 지난해 10월 시민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최근 중대사고 발생 시설을 반영해 위험시설 및 핵심시설 중심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체 시설에 대해 민관합동점검을 원칙으로 하되 고층건물이나 교량과 같이 접근성이 곤란한 시설에 대해서는 드론을 활용해 점검한다.

광주시는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시설(토목, 건축),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 100명으로 안전지원단을 구성해 민관합동점검을 지원하고, '드론을 활용한 전주기 재난안전플랫폼 구축' 사업과 연계해 급경사지, 교량 등 시설 20여 개소의 경우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안전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결함이나 긴급한 위험요인이 있는 시설은 사용제한 등 안전조치를 우선 시행하고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실시한다.

광주시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이행력 확보를 위해 안전점검 대상시설 전체에 대해 점검년도, 점검방법, 점검결과 지적사항 등을 이력관리하고, '안전대진단 이행실태 점검반'을 별도로 구성해 안전점검실태, 점검자 실명제 운영, 지난년도 안전대진단결과 사후관리실태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안전관리 자격증을 소지한 시민들로 시민안전관찰단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지원하면서 다중이용업소 대상 자율안전점검 실천운동을 전개해 대시민 안전문화 확산도 병행해 추진한다.


■ 동구, 행복재단-광주국제교류센터 국제교류 활성화 협약

광주 동구는 문화예술 관광을 통한 국제 민간교류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동구행복재단(대표 김병규)과 광주국제교류센터(소장 신경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복지·관광 분야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동구행복재단과 광주시 국제교류의 중심기관으로 성장한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제적 문화·예술 및 관광 프로그램 개발 △상호 문화이해 사업 발굴 △민간교류 활성화 서비스 제공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동구가 가진 역사 및 문화예술 자원을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민과 외국인들이 문화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해 민간 국제교류 활성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시대 민간영역의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인권과 민주, 문화의 도시를 지역을 넘어 세계 속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국제교류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서구, 내년도 도시숲 조성 사업비 26억 확보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숨 쉬는 친환경 녹색도시' 를 만들기 위한 2022년도 도시 숲 조성사업비로 26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단위 사업별로는 미세먼지 차단숲과 생활밀착형 숲 조성에 각각 10억원과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에 6억원, 스마트 가든 조성 3000만원 등이다.

이번 국·시비 확보는 '서구형 그린뉴딜 탄소중립도시 2045' 달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생활밀착형 녹지공간 조성을 통한 쾌적한 생태도시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 

먼저, 미세먼지 차단숲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도시숲 사업으로, 서광주역 철로 주변에 저감 효과가 큰 수종을 심어 소음공해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도와 차도 사이에 띠녹지 형태의 숲을 조성하여 아이들의 안전한 통행 공간을 확보하고 가로 경관 향상,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으로, 치평동 운천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보행자도로 550m 구간에 색채감 있고 학습효과를 겸할 수 있는 나무를 심어 아름답고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게 된다. 

또한, 서구보건소 내에는 생활밀착형 실내정원을 조성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공공의료진의 보건․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에게도 심신의 여유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 남구, 사직공원 관덕정서 '활쏘기 가족사랑 체험캠프' 운영

광주 활터의 중심지이면서 우리나라 전통 기예인 국궁 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남구 사직동 관덕정에서 오는 11월말까지 '국궁 활쏘기 가족사랑 체험캠프'가 운영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11월27일까지 사직공원 내 관덕정에서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국궁 활쏘기 가족사랑 체험캠프가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2시간씩 진행된다.  

자녀와 부모 동반 10가족이 참여하며, 이들은 활쏘기라는 색다른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의 전통 기예를 배울 예정이다. 

가족사랑 체험캠프 참가자들은 관덕정 사원 대표인 강원주 사두와 함께 활쏘기 자세부터 화살 고르는 방법, 깍지 사용법 등 기초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또 근거리인 7m 쏘기를 비롯해 원거리에 해당하는 15m 및 30m 활쏘기를 연습하며, 11월말에 열릴 예정인 '관덕정 사두 배 활쏘기 대회'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 북구, 2022년 생활임금 3.8% 인상된 1만920원 확정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확정했다.

북구는 지난 9일 열린 북구 생활임금심의위원회에서 2022년도 생활임금 기준금액을 시급 1만 920원으로 최종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만520원 보다 3.8%(400원) 인상됐으며 정부가 정한 내년도 최저임금 9160원보다 1760원 많은 금액으로 광주시 생활임금과 같다.

북구의 내년도 생활임금은 3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 지역 내 가계지출, 소비자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한 '광주형 표준모델'을 적용해 산정했다.

2022년 1월1일부터 북구가 직접 고용하거나 공사·용역 등 민간위탁 기관 소속 노동자 52명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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