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 1차 당직개편…강민국 원내수석부위원장

하승철 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정책지원단장 임명…청년부대변인 10월21까지 공개 모집

[프라임경제] 이달곤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이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대비하기 위해 23일 도당 1차 당직개편을 단행했다. 

국민의힘. ⓒ 경남도당

이날 경남도당은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또 도내 예비정치리더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정책공약을 개발하기 위한 직책을 신설해 민생을 챙기기 위한 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이에 따라 원내수석부위원장에 강민국 국회의원(진주시·을)을, 원외수석부위원장에 홍태용(김해시·갑), 나동연(양산시·을)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

특히 도당 주요기구인 당원자격심사위원장에 이달곤, 윤리위원장에 홍태용, 경남의힘 연구위원장에 서일준 거제시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뿐만 아니라 청년‧여성층 인재발굴을 위해 정치‧경제‧인문학‧리더십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실시하는 정치경제아카데미도 신설했다. 초대 원장으로 최형두 국회의원(마산합포구)을 임명했다.

또 지역별 정책이슈 파악 및 대응 공약을 개발하기 위해 정책지원단장을 신설하고 하승철 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단장으로 임명했다. 

안보이슈를 파악하고 공약화하기 위해 보훈안보위원회를 신설해 이양재 전)창원시 재향군인회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지원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신영철 밀양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각 위원회 위원장 인선 등을 조속히 마무리 짓기 위해 2차 당직 개편을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당직개편에서 청년‧여성들의 정치참여를 통한 정권교체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청년부대변인을 공개모집하기로 했다. 

모집대상 만 40세 미만의 청년‧여성이며, 모집기간은 10월1일~21까지다. 구체적인 사항은 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