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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국내선 비행기 131만명 탔다"

작년보다 25.5%↑…일평균 22만명 이용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9.23 17:09:09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여행객들이 비행기 탑승을 위해 줄 서 있는 모습. = 이수영 기자

[프라임경제]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내선 비행기에 131만명이 몸을 실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엿새간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 14개 공항 여객수는 131만389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1만8982명이 국내선을 이용한 수준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이 27만62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휴 직전인 17일이 16만9486명으로 가장 적었다.

공항별로 보면 제주공항이 46만739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김포공항(45만7351명), 김해공항(18만6633명) 순이었다.

올해 국내선 여객수는 지난해 추석 104만6898명(하루 평균 17만4483명)보다 25.5% 늘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추석 연휴(128만5915명)보다도 3만명가량 증가했다. 해외 여행길이 막히자 국내 여행 수요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인천국제공항 여객수는 총 5만2453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3만5260명보다 48%가량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추석 연휴 89만7308명의 6%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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