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레고랜드 코리아 입구에서 한정판 연간 회원권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 레고랜드
[프라임경제]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리조트(LEGOLAND® Korea Resort)'가 내년 어린이날 한국에서 정식 개장한다. 레고랜드 리조트 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테마파크로서 국내 최고 테마파크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2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5월5일 그랜드 오픈 계획과 함께 한정판 연간 이용권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First to Play Pass)'판매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1968년 레고의 고향 덴마크에 세워진 것을 시초로 영국, 미국, 두바이, 일본 등에 이어 전 세계 열 번째 레고랜드 리조트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경춘선 등에 의해 수도권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천혜의 자연이 살아 있는 춘천 중도에 테마파크를 조성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7개의 레고 테마 구역 △브릭토피아 △브릭 스트리트 △레고 시티 △레고 닌자고 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 캐슬 △미니랜드 등로 구성됐다.
첫 입장과 함께 만나는 브릭 스트리트에는 아시아 최초의 '레고 팩토리 어드벤처 라이딩'이 마련돼 있다. 공장을 다니며 브릭이 된 듯한 느낌을 받는 다크 라이딩이다.
중세 시대풍의 레고캐슬 클러스터에는 해외 어린이들이 첫 롤러코스터 경험으로 한다는 '드래곤코스터'가 있다.
이밖에 각 클러스터에서는 △닌자 △해적 △소방관 체험을 하며 동심을 자극할 수 있다.
다른 레고랜드 리조트와 다른 레고랜드 리조트 코리아의 차별점은 섬에 조성된 유일한 레고랜드라는 점이다.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강원도 추천을 둘러싼 자연환경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고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랜드 리조트 코리아는 전체 레고랜드 리조트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파크 시설은 현재 99.5% 공정을 완료한 상태다.
'한국 최초의 글로벌 테마파크'라는 타이틀을 거머 쥔 레고랜드 리조트 코리아는 만 2세에서 만 12세 어린이와 그를 둔 가족, 그리고 어린 시절 추억을 간직한 성인들까지 광범위한 타깃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의 테마파크'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김 사장은 "만 2세부터 만 12세까지 자녀 둔 가족이 단기휴가, 장기휴가 시 레고랜드를 가장 먼저 떠올리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테마파크 될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사장(사진 왼쪽)이 키즈 리포터에게 한정판 연간 이용권 ‘퍼스트 투 플레이(First to Play)’ 패스를 수여하고 있다. ⓒ 레고랜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오픈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펼쳐 이용자 모으기에 나설 계획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한정판 연간 회원권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다.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는 구매 시 공식 개장 2주 전 가오픈 기간동안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온라인으로만 발급되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일반 연간 이용권과 달리, 해당 이용권은 실물 카드 형태로 발급되어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멤버십 기념품이 될 전망이다. 한정판 연회원권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다만 아직 정식 이용권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