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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역사를 보존한다, 'e하루 616 캠페인'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6.13 11:20:19

[프라임경제]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네티즌들이 직접 인터넷의 하루를 기록하는 ‘e하루 616’ 캠페인을 실시한다.

   
  [e하루 616 캠페인 웹페이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e하루 616’ 캠페인은 다음과 다음세대재단,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태터앤컴퍼니, 올블로그, 미투데이, 블로터닷넷 등이 후원하는 디지털정보보존 운동으로, 디지털정보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펼쳐진다.

‘e하루 616’ 캠페인은 빠르게 변화하고 사라지는 인터넷 정보들을 일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기록하여 보존하자는 취지로 마련, 지난 2005~2007년까지 약 8,000여 개의 인터넷 사이트가 기록되어 새로운 디지털정보보존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네티즌들은 ‘e하루 616’ 홈페이지(www.eharu616.org)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이름과 이메일주소만 입력하면 수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6월 16일 하루 24시간 동안 포털 메인페이지, 인기검색어, 개인 블로그나 미니홈피 등 현재 웹 상의 모습을 기록할 수 있는 다양한 인터넷 아이템을 수집해 전달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네티즌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수집할 수 있도록 수집 시스템을 대폭 개선해 접근도를 높였다. 기존에는 캡쳐 프로그램을 이용해 일일이 사이트를 저장하고 다시 홈페이지에 올려 번거로웠지만, 올해부터는 홈페이지에 기록하고 싶은 인터넷의 사이트 주소(URL)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화면이 캡쳐돼 저장되고 간단한 사이트 정보와 수집 이유 등을 입력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렇게 하루 동안 수집된 인터넷 정보들은 ‘e하루 616’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시되고 역사로 보존될 예정이다. 또한 과거전시관을 통해 지금까지 ‘e하루 616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자료 등을 동일한 주제의 디지털자료와 기록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검색/비교할 수 있어 인터넷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인터넷 기록의 메인 이벤트 외에도 인터넷 트렌드세터들의 즐겨찾기를 공개하는 ‘그들의 즐겨찾기 TOP5’,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해 ‘e하루 616’ 캠페인을 소개하는 ‘e하루 홍보대사’, 인터넷을 바라보는 네티즌들의 시선을 담는 ‘인터넷은 [네모]다’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최다수집가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최신 노트북, DSLR, 아이팟 터치, 닌텐도 DS, MP3 플레이어 등의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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