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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한국사이버결제, 내년 영업이익 증가폭 확대 전망

해외 GMV 비중 증가 원가 개선율 개선, 목표가 6만5000원 유지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9.29 09:21:53
[프라임경제] KTB투자증권은 29일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에 대해 신규 해외 가맹점 중심의 총매출액(GMV) 증가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영업이익 성장성이 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K-IFRS 연결 기준 실적 전망치. ⓒ KTB투자증권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PG(전자지급결제대행)사업의 국내 GMV는 7조1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 증가를, 해외 GMV는 1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 증가를 전망한다"며 "해외 GMV 성장성이 국내 대비 낮을 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2분기 테슬라 모델Y 국내 출고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GMV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온라인쇼핑 증가 효과 등으로 우호적 증가를 예상한다"며 "NHN한국사이버결제 매출액 증가율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낮은 것은 11억원에 달하는 상여 지급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3분기 NHN한국사이버결제의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9% 늘어난 1990억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가맹점 추가에 따른 실적 기여는 순차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구글 등 주력 가맹점 GMV 증가는 빠르면 올해 4분기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OTT 사업자 등 신규 가맹점 추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해외 GMV 비중 증가에 따른 원가율 개선 및 중장기 실적 성장성이 핵심 투자 포인트로 지속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여기에 경기도 공공배달과 페이코 오더를 중심으로 한 O2O 사업 성장성을 높게 확보할 경우 주가에 긍정적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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