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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우려요인 정점 지나는 중…목표가 30만원

10월 재난지원금 영향 감소, 3Q영업이익 8.3%↑ 1638억원 전망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9.29 09:59:35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이마트(139480)에 대해 국민지원금으로 인한 악영향이 있지만, 우려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 ⓒ연합뉴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추석이 지남에 따라 우려는 정점을 지나고 있다며, 특히 9월의 경우 추석 수요로 지원금 소진 속도가 더욱 빠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9월 이마트 기존점성장률은 지난해동기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보다 이른 추석이 1~2%p, 국민지원금 지급에 따른 할인점 부진이 3~4%p 감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마트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해동기대비 8.3% 상승한 1638억원으로 컨센서스 1778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국민지원금 영향에서 벗어날 경우 주가는 본격적으로 우상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오는 10월부터 할인점은 정상 영업환경으로 돌아갈 것이며, 지난 27일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인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4분기부터 관련 실적이 연결로 편입된다"며 "SSG.Com 상장 작업도 본격화됨에 따라 관련 가치도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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