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함께 KISA 주관 백신여권 개발 사업 참여 중
[프라임경제] 정부가 '백신패스'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면서 라온시큐어(042510)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후 12시49분 기준 라온시큐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0.5% 오른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패스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놨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백신패스를 도입한다면 미접종자들은 PCR 음성확인서를 지침하지 않으면 다중이용시설, 행사 등에 참여를 제한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미접종자들은 워낙 중증화율·치명률이 높고, 유행 차단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 패스 사용 방식에 대해서는 쿠브(QOOV)앱이나 네이버·카카오 등을 통해 증명을 보여줄 수 있고, 신분증에 스티커로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보충 수단이 필요할지에 대해 계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6월 미국, 중국 등에 이어 국내 백신여권 도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며 급등한 바 있다. 이에 백신여권에 이어 백신패스에 대한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재 라온시큐어는 SK텔레콤과 손잡고 KISA가 주관하는 백신여권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