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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대구 최초 컨테이너형 패션-문화 복합공간 펙스코 개관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1.10.01 10:36:31
■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활력 있는 도시에 한 걸음 더

■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 대구 치과 의료기기 독일서 511만달러 계약 달성

■ DGB대구은행 '2021 독도 특판 안녕 독도야' 예·적금출시

[프라임경제] 신진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청년들과 상생하는 패션-문화 복합공간인 펙스코(FXCO)가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섬유·패션업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1일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대구 FXCO 전경. ⓒ 대구시


펙스코(FXCO)는 '패션과 공존(Fashion X Coexistence)'을 뜻하며 대구 주요산업인 섬유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상생의 장으로 북구 유통단지 내 엑스코 서관 서편에 위치하고 있다. 컨테이너형 복합건물로 부지 3,159㎡, 연면적 1,839㎡, 지상 3층, 3개 동으로 건립됐고, 총사업비 64억원(국비 25억, 시비 39억)을 투입해 2018년 8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설계와 건축공사 등을 거쳐 완공됐다.

FXCO몰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진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35개를 상품화해 집적화된 편집 매장과 지역 청년들의 창업의 꿈을 실현하는 아트숍, 메타버스 체험관, 식·음료매장 등 지역의 선도적 패션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개관식에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FXCO몰의 사업을 기획한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FXCO몰 입주 신진 패션디자이너, 지역 섬유패션업계 대표 및 입점업체 대표자들과 FXCO몰 각 매장을 둘러보며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특히 개관식에 대구·경북 소재 대학 패션계열학과 학생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동시에 앞으로의 섬유패션산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꿈을 상징하는 핑크색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이색 이벤트도 연출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신진 패션디자이너와 창업 청년들의 도전과 자립의 꿈을 실현하고 선도적 패션·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패션·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개관식을 맞아 오후에는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재능 있는 젊은 인디뮤지션이 펼치는 '청년마이크'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많은 시민뿐만 아니라 MZ세대들에게 흥미로운 관심과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 대구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활력 있는 도시에 한 걸음 더

대구시는 2021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동구 불로동 '지켜온 천년, 만들어갈 백년 불로고분마을', 서구 평리1동 '기억해요! 열차촌, 정다운 평리들마을'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시 선정사업 개요 및 사업계획도. ⓒ 대구시


이번에 선정된 2개 사업에는 '2025년까지 총 451억원이 순차 투입돼 총 26만3600㎡의 쇠퇴지역에서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된다.
 
낙후된 노후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80호에 대한 집수리와 빈집정비 8호, 도심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생활SOC시설 5개소, 창업 지원시설 2개소 공급 등이 이뤄진다.

이번에 선정된 동구 불로동 '지켜온 천년, 만들어갈 백년 불로고분마을' 사업은 불로동고분군, 불로전통시장, 불로막걸리, 불로화훼단지 등 지역의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주민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공동체 기반을 구축하고, 마을 창업을 통해 청년 유입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쾌적하고 행복한 자립형 마을을 조성한다.

서구 평리1동 '기억해요! 열차촌, 정다운 평리들마을' 사업은 서로서로 함께 만들어가는 살기 좋은 들마을 녹색동네로 지속가능한 마을을 주민이 만들어가고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인 열차촌(쪽방촌)을 정비하고 기억하고자 하는 주민의 의지를 담았다. 

이번 뉴딜사업 공모 선정으로 대구시는 2017년부터 선정된 17곳을 포함, 총 19곳에 3천13억 원을 투자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며, 함께 머물고 싶은 대구,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활력 있는 도시 구현을 위해 도시재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필수적인 만큼 주민공동체가 사업 시행과 이후 운영·유지관리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해당 지역이 갖고 있는 잠재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2021년 10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전면 폐지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선정기준으로 신청 가구의 소득·재산과 부양의무자 기준을 함께 적용했다.
 
하지만, 부양능력 있는 의무자들의 부양기피로 사각지대가 많이 발생해 2017년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 해오다가 당초 계획인 2022년 1월보다 3개월 빠른 올해 10월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 폐지를 시행하게 됐다.

10월부터는 부양의무자 유무와 관계없이 수급자 본인의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 + 재산의 소득환산액)이 생계급여 선정기준(기준 중위소득 30%) 이하이면 가구별 선정기준에서 소득인정액을 차감 후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부양의무자가 고소득자(연 1억원 초과) 또는 고액자산가(9억원 초과)인 경우는 생계급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생계급여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고 기타 문의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그동안 생계에 어려움이 있으나 지원을 받지 못했던 사각지대 저소득층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다양한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대구 치과 의료기기 독일서 511만달러 계약 달성

대구시는 2021년 독일 치과기자재 전시회에 '대구시 해외전시회 공동관'을 구성하고 지역기업들의 참가 지원을 통해 총 511만 달러의 현지 계약 실적을 올렸다.

대구시는 지역 치과 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주관 :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을 통해 지난 9월22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독일 쾰른 치과기자재 전시회(IDS 2021)'에 공동관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총 627건, 1209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현지에서 511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200만 달러) 전시회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실적이다.

대구시가 지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세양 △㈜마이크로엔엑스 △㈜레피오 △㈜원데이바이오텍 △이-프로스 △코리덴트 △덴스타㈜ △㈜예스바이오테크 △㈜신일덴텍 △㈜이튜 등 지역 치과 의료기기 관련 10개 사가 참여했다.

독일 쾰른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IDS(International Dental Show)는 세계 최대 치과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의 경우 전 세계 56개국, 830개 사가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대구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가 조성한 공동관에 102개 사가 참여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참가기업 가운데 치과용 및 치과기공용 엔진, 임플란트 엔진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세양은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인도, 영국, 루마니아, 독일, 이탈리아 등의 기업들과 총 80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맺었다. 또한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독일, 터키, 시리아 등의 기업과 치과용 및 치과기공용 마이크로모터 5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대구시 Pre스타기업인 ㈜마이크로엔엑스는 독일, 터키, 이집트 등의 기업과 임플란트 및 치과기공용 모터 OEM 디자인으로 연간 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캐나다, 독일 등의 기업들과 치과시술용 임플란트 전기모터로 총 80만여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으며, 또 다른 Pre스타기업인 ㈜레피오는 독일, 루마니아, 체코 등의 기업들과 전시회를 통해 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지역의 신규거래처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참가기업들은 활발한 상담을 통해 소규모 계약을 체결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는 등 향후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전망을 밝게 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지난 2월 두바이 전시회와 이번 쾰른 전시회의 잇따른 성과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빛나는 지역 치과 의료기기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기업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10월 카자흐스탄 알마티 중앙아시아 덴탈 엑스포에도 4개 사가 참여하는 공동관을 운영해 지역 치과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 DGB대구은행 '2021 독도 특판 안녕 독도야 예·적금' 출시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독도영유권) 반포 121주년 및 DGB대구은행 창립54주년을 맞아 특판 ‘안녕, 독도야 예·적금’을 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DGB 안녕독도야예적금. ⓒ DGB대구은행

10월25일 독도의 날을 기념, 독도사랑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10월 다양한 독도 기념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올해도 독도 상품 판매, 독도 갤러리 전시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독도야, 너의 곁에 우리가 있어' 콘셉트로 판매되는 2021 특판 '안녕, 독도야 예·적금'은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 할 수 있다. '특판 안녕, 독도야예금'은 100만원 이상 3000만원 범위 내 1년제로 가입 가능하며, 판매한도는 총 5000억원이다. '특판 안녕, 독도야적금'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범위 내 1년제로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한도는 제한이 없다. 

기본이자율은 '특판 안녕,독도야예금'은 연1.20% , '특판 안녕,독도야적금'은 연1.80%다. 독도 관련 응원메시지 입력 및 거래실적(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시 연0.20%p, 가입 후 10일 이내 IM뱅크 앱을 통해 독도 응원메시지 입력 시 연0.10%p, 특판 안녕, 독도야 예·적금 동시 가입 후 만기 보유 시 연0.10%p)에 따라 최고 연0.40%p의 우대이자율이 제공되 '특판 안녕, 독도야예금'은 최저 연1.20% ~ 최고 연1.60%, '특판 안녕, 독도야적금'은 최저 연1.80% ~ 최고 연2.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10월 한달 간 DGB대구은행의 비대면 채널인 IM뱅크와 모바일웹으로 '특판 안녕,독도야예·적금'을 가입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DGB대구은행 캐릭터인 '단디·똑디·우디'가 그려진 한정판 독도 굿즈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독도굿즈는 2020년 올리브영 어워즈 스킨,토너 부문 1위인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랩의 '1025 독도 토너· 로션세트'로 서린컴퍼니㈜와 콜라보해 제작 제공 예정이다. 
 
임성훈 은행장은 "지역 대표기업으로 국토 수호 의식 고취와 애국심 함양을 위해 다양한 독도 사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올해 비대면 특판 안녕,독도야예·적금 가입 행사 및 독도 사진전 온라인 전시 등 비대면 시대에 맞춘 다양한 디지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가치있는 소비가 중시되는 트렌드에 맞춘 독도 사랑 우대금리 제품에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 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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