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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 LED 스타트업 더바이오, 한국광기술원 공모전 사업화 부문 우수상

조명 신시장 개척할 융합 조명 공모전에 더바이오 기능성 조명 선정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10.06 17:51:06
[프라임경제] 시력보호, 공기정화 기능성 LED조명 제조업체 더바이오(대표 정석순)가 한국광기술원이 주최한 '제8회 LED·OLED 조명제품 디자인·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더바이오가 한국광기술원 공모전 사업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 더바이오


해당 공모전은 중국산 저가제품과 해외 다국적기업의 고품질 조명제품에 대응하고, 국내 조명 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공모전은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기 위한 '조명융합 사업화 아이디어' 부문과, 미적 감각과 실용성을 중시한 '조명제품 디자인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뉜다.

더바이오는 조명융합 사업화 아이디어 부문에 플라즈마 이오나이저와 광촉매 확산판 고연색성 공기정화 기능성 제품을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조명은 플라즈마 이오나이저와 광촉매를 이용해 실내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기술과 퀀텀닷 고연색성 구현기술을 조명에 접목시켰다. 

더바이오는 이 기술로 4차산업시대의 핵심이 되는 IoT기술을 적용시킨 조명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멜라토닌과 로돕신을 조절해 생체리듬을 조절을 돕는 싸이언(Cyon) 파장대와 빨강 파장대를 추가한 백색이 특징이다. 

기존 방식은 오파장 기술로 기존 파랑 LED에 노랑 형광체만을 도포하는 형식이었다. 

정 대표는 "소비자가 접근 가능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런칭했다"며 "생체리듬과 기능성을 모두 잡는 조명시장의 대명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주최한 한국광기술원은 수상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광기술원 자체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조명 신시장 창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멘토링 제공 △특허 출원 △기술이전 △상용화 △명품 브랜드화 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기업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공모전이 실시돼 약 600여 점의 작품이 응모, 그 중 70여 점의 우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한 작품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약 30여건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제품화가 이뤄져, 국내 기업의 조명융합 신시장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더바이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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